파주시도 이날 오후 4시 30분을 기점으로 임진강 비룡대교 일대에 홍수 경보가 발령되면서 적성면 두지리 일대 주민 68명을 인근 경기세무고등학교로 대피시켰다. 파평면 율곡리 주민 7가구 18명은 파평중학교로 대피했다.
파주시는 문산읍 문산1·4·5리와 선유4리 주민 2254가구 4228명에 대해서도 문산초등학교, 파주고등학교, 자유초등학교, 문산동초등학교...
또 "예전보단 이런 사태들이 훨씬 잦고 피해가 한번 나면 규모가 엄청나기 때문에 기상이변, 기후변화에 대비해 사전 예방하는 쪽으로 재해 대책을 빨리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충북 지역에는 내일 오후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역 예상강수량은 오는 7일까지 100~200㎜다.
앞서 이날 오전...
한강홍수통제소는 5일 낮 12시 28분 경기 연천군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7.5m를 넘자 접경지역 위기대응 관심단계 경보 발령을 내렸다. 오후 2시 40분 현재 필승교 수위는 9.57m를 기록 중이다. 필승교 수위가 8m를 넘긴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필승교 수위는 밤사이 두 차례 상승해 이날 오전 5시께 5m를 기록했다. 3일 북한이 황강댐 수문을 연 사실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올해 1월 초 산업재해(이하 산재) 사망자 통계와 관련한 브리핑을 갖고 기념비적인 수치를 발표했다. 작년 산재 사망자 수가 관련 통계 이래 첫 800명대(855명)에 진입했다는 내용이다. 이 같은 성과는 사고 사망자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건설현장의 추락사고를 중점적으로 점검·감시한 것이 주효했다.
이 장관은 당시 브리핑에서 올해...
11일 중국 매체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중국 국가응급관리부는 최근 남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지속하면서 조기 경보, 수재 물자 조달, 재해 상황 등을 긴급 점검하고 관련 부서에 홍수 피해 최소화와 구조 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폭우는 안후이(安徽)성, 장시(江西)성, 후베이(湖北)성, 후난(湖南)성, 광둥(廣東)성, 광시(廣西)좡족 자치구...
일본 기상청은 8일(현지시간) 일본 중부 기후현과 나가노현 일부 지역에 최고 수준의 호우 특별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 NHK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상청 관계자는 “몇십 년 동안 겪지 못했던 수준의 폭우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침수와 산사태로 인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기후현 게로시는 강우량 724.5mm를 기록했다.
전날까지도 많은...
중국기상국은 상하이와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 장시성, 후베이성, 후난성, 충칭, 구이저우성, 윈난성, 헤이룽장성 등 전국 각지에서 집중호우가 쏟아지자, 지난 5일 중대기상재해(폭우) 응급대응 수준을 4급에서 3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폭우로 지금까지 100명 이상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약 20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양쯔강에 홍수 경보가 내려진...
일본 기상청은 후쿠오카현, 나가사키현, 사가현에 최고 수준의 호우 특별 경보를 발령했다고 7일(현지시간) NHK방송이 보도했다. 기상청은 주민들에게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일이라면 모든 가능한 수단을 다 이용해달라”고 호소했다. 특별 경보가 내려지면서 3개 현 44만 가구 95만4000명의 주민이 대피 권고를 받았다.
구마모토현 미나마타 시에선 총 강수량...
지역 당국은 재해 발생에 대비해 발표하는 조기경보 4단계 중 2번째인 '비교적 심각(3급)' 경보를 발령하고, 이를 올해 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주중 한국대사관 측은 중국이 지난해 11월에도 수차례 흑사병 환자가 발생했었다는 점을 들어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봤다. 다만, 네이멍구는 여름 휴가지로 많이 가는 곳인 만큼 필요할 경우 여행 주의사항을 발표할 예정으로...
중국 국가기상국은 중대기상재해 응급대응 수준을 4급에서 3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6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영문 매체 차이나뉴스서비스(ECNS)에 따르면 남부 지역에 한 달 넘게 폭우가 쏟아져 1만7000개의 가옥이 무너지고 이재민 1938만 명이 발생했다. 농경지 156만 헥타르(㏊)가 물에 잠기는 등 재산 피해 규모도 416억 위안(약 7조620억 원)에 달한다....
현장 책임자는 다수의 근로자가 동시에 작업 중임에도 화재경보장치 설치는 물론 화재감시자도 배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근로자들이 대피할 수 있는 지하 2층 비상구도 폐쇄돼 다수의 사상자를 발생케 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안전조치를 했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음에도 이를 소홀히 한 책임에 대해 엄중 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 등의 재난·재해로 경영여건이 나빠진 항공사는 과징금 납부 기한을 연장하거나 나눠서 낼 수 있게 됐으며, 3억 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받을 경우 3분의 2수준으로 납부하면 된다. 다만, 안전규정 위반이 아닌 사고나 준사고를 유발했을 때 부과하는 과징금은 최대 100억 원으로 종전과 같이 유지된다.
국토부는...
어선재해보험 가입 선박 중 조업 기간이 길고 많은 인원이 승선하는 근해어선 2700척에 우선 보급하고 하반기부터는 연안 어선에 대해서도 보급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화재탐지경보장치는 화재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기관실, 조타실, 선원실, 취사구역 등에 1세트(화재탐지기4, 시각경보기 1)가 설치될 예정으로 화재 조기 진압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해양수산부는 24일부터 어선 화재탐지경보장치를 어선 재해보험 가입 선박 중 조업 기간이 길고 많은 인원이 승선하는 근해어선 2700척에 우선 보급하고 하반기부터 연안 어선으로 보급을 확대한다.
어선의 화재사고는 전체 어선사고의 5%에 불과하나 한 번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관리가 필요하다.
현재 어선에 소화기 등...
롯데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억 원 규모를 지원한 것은 정부가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사회의 피해 복구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롯데는 가장 큰 피해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을 우선으로 향후 추이를 살펴 지원 지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대구 지역 아동 500명을 대상으로 식사 및...
CNN은 4단계 경보는 분쟁, 자연재해에 휘말리거나 미국인이 위험에 직면한 특정 국가들을 대상으로 취해지는 조치라며 전 세계를 상대로 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미국은 1월 말 중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에 대해 입국금지 조치를 취했으며 이달 11일에는 유럽 26개국, 13일은 영국과 아일랜드를 입국금지 대상에 올렸다. 전날은 상품 교역과...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자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유통업계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를 시작으로 현대, 신세계, CJ그룹은 10억 원 규모의 성금을 지원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피해 복구에 나섰다.
CJ그룹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의료 구호활동, 피해복구 등에 써달라며 성금 10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정부의 위기경보 격상과 동시에 사업장 통제를 강화하는 대응 2단계 전략도 곧바로 추진했다.
다른 기업들이 이제야 방역과 통제를 추진하는 사이, 현대차그룹은 예방과 피해복구를 위해 50억 원의 지원금도 선뜻 내놨다.
◇의료진과 대구ㆍ경북 피해복구 위해 50억 원 지원=현대차그룹은 26일 코로나19의 사전 방역과 조속한 피해 복구 등을 돕기 위해 50억 원의...
또 롯데의 유통 계열사들은 위생용품, 즉석식품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제작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시에 제공한다. 해당 키트에는 롯데마트의 PB 상품인 ‘요리하다’ 등 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즉석조리식품을 중심으로 간식 및 물티슈 등을 담았다. 롯데케미칼 등 화학 계열사들은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확보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건설과...
이와 함께 핵심업무 전산망과 결제망을 유지하기 위해 관련 부서 직원 일부를 ‘재해복구센터’로 분산 배치해 대고객 금융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한편 수협은행은 코로나 19 피해기업과 어업인을 위한 금융지원반도 별도로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금융지원 내용은 △기업·수산해양대출 만기연장(무상환) △분할상환 및 이자지급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