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가 4·7 재보궐선거 당선인들을 축하하며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부산시장’이라고 잘못 표현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9일 해리스 전 대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과 박영선의 승리를 축하한다”라고 축하했다.
하지만 ‘부산시장’에 당선한 국민의힘 박형준 당선인...
가계대출 증가세를 잡기 위해선 대출의 문턱을 높여야 하지만, 최근 재보궐 선거 참패한 여당이 대출규제 완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만큼 청년 등 대출 실수요자는 규제 강화 대상에서 비껴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가계부채 증가율은 2016년 11.6%, 2017년 8.1%, 2018년 5.9%, 2019년 4.1%로 꾸준히 낮아졌다. 그러다 작년에는 신종...
4·7 재보궐선거에 참패한 더불어민주당이 쇄신 작업을 일임할 당 지도부 선출 방법을 둘러싸고 양분됐으나 최고위원 역시 당 대표와 마찬가지로 전당대회에서 동반 선출하기로 선회한 것이다. 이로써 당은 최고위원 선출 방식을 둘러싼 내홍을 줄이고 쇄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 선출 방법에 대해...
4·7 재보궐선거 참패한 더불어민주당이 쇄신 작업을 일임할 당 지도부 선출 방법을 둘러싸고 양분되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지도부 총사퇴로 궐석이 된 최고위원을 당헌·당규에 따라 중앙위원회에서 선출하기로 했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당의 위기 상황인 만큼 당원들의 뜻이 더 폭넓게 수렴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잇따르고 있다.
민주당은 예정보다 앞당겨 오는...
송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재보궐 선거 패배 이후 국민들이 왜 우리에게 회초리를 들었는지, 민주당이 어떻게 변화하길 원하는지 경청하고 숙고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적었다.
송 의원은 "지난해부터 만여 명이 넘는 대의원, 권리당원들과 카톡으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며 "180석을 안겨준 민심을 오독한 독선과 오만의 모습을...
개각·여당 지도부 구성 후 종부세 등 논의 시작 전망 주택 공급정책은 그대로…대출ㆍ세제 완화 전망
정부와 여당이 기존 부동산 정책 재검토 작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2·4 공급대책 등 주택 공급정책의 원안은 유지하되 청년과 생애 첫 주택구입 등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대출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방안이 우선 추진될 예정이다. 개각과 여당 지도부 인선이 종료된...
4·7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해 패배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당을 향해 "단합해달라"고 호소했다.
박 전 장관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모두 열심히 했다. 모든 것은 제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장관은 "마음이 무척 아프다"며 "패하고 나면 여러 이야기가 나올 수...
민주당 초선 "혁신에 앞장서겠다"새 지도부 구성에도 참여할 듯국민의힘 초선 "승리에 취하지 않아야"김웅 "시대가 원해…분위기 바뀔 것"
4.7 재보궐선거가 끝나자 여야 초선 의원들이 전면에 나서기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보궐선거 패배를 돌아보고 향후 개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국민의힘 초선...
원하는 방향으로 해야 할 것"이라며 "(예산지원 중단·삭감안이 제출된다면)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TBS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선거 유세 기간 '내곡동 생태탕 식당' 일가 인터뷰 등을 전하면서 정치적 편향성 논란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는 시의원 109명 중 101명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비록 선거 기간 내내 여성 의제 보다는 부동산 같은 경제 이슈와 네거티브가 더 중심 의제로 작용됐으나,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으로 재보궐 선거가 촉발된 만큼 20대 여성의 표심에는 '젠더' 의제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대 여성의 박영선 지지율이 높게 나타난 데에는 같은 민주당이더라도 '최초의 여성 시장'을 바라는 여성들의 마음이...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4·7 재보궐 선거 패배에 따른 당 수습을 위해 내주부터 ‘민심경청투어’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수렴한 민심에서 부동산 정책을 보완할 지점도 찾는다는 방침이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대위 첫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투어를 통해) 우리가 공정했느냐, 정의로웠냐, 위선적으로 비치진 않았느냐, 타성을...
그는 "4.7 재보궐선거 이후 야권 재편이 예상되는 상황인데 이에 대한 의견, 이 부분들을 당원, 지지자들과 소통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 속에서 하나의 작은 주제로 합당이라는 부분에 대해 당원들이 의사를 표현하실 거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소통의 일정들을 국민의당이 진행할 생각"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4·7 재보궐 선거 패배에 따라 꾸린 비상대책위원회가 첫 회의를 연 9일 당내 공개 반발이 나왔다. 주류인 친문(문재인)으로 꼽히는 도종환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맡은 데 대한 불만이다.
전날 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민주당 지도부가 전원 사퇴함에 따라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은 노웅래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이 4·7 재보궐 선거 패배에 따라 꾸린 비상대책위원회가 9일 첫 회의를 열었다.
도종환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내로남불 수렁에서 하루 속히 빠져 나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도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저희가 졌다. 저희의 부족함이 국민께 크나큰 분노와 실망을 안겨드렸다. 분노와 질책이 이번이 끝이 아닐 수 있음을 잘 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4·7 재·보궐선거에 대해 “여당은 비판을 공격으로 인식한다”며 쓴소리를 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8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제1기 영남일보 지방자치아카데미 입학식 특별강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애정을 가지고 비판하면 공격으로 인식한다”면서 “제가 칼럼을 50꼭지를 썼다. 그런데 그걸 공격으로만...
선거 기간 쏟아진 고소ㆍ고발, 본격 수사 시작검찰, 해석 따라 향후 정국에 변수 될 수도
4·7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여야가 쏟아낸 각종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검찰의 기소 여부는 향후 정국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4·7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총 99명에 대한 고소·고발 사건 등을 접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정부 정권 말에 치러진 이번 4.7 서울·부산 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41개 자치구에서 뼈아픈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쇄신에 직면하게 됐다.
민주당 지도부는 8일 4·7 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민주당은 전대 전까지 새 원내대표 중심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 원내대표 경선 전까지 비대위원장은 친문 중진인...
부동산 가격 급등ㆍ정치인 성추행 등 패인으로 지목NYT, 2030 연령 표 이탈에 “민주당 가파른 도전 직면”
해외 주요 언론매체들이 4월 7일 한국의 재·보궐 선거가 여권의 참패로 끝났다고 보도하면서 202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부 여당에 비상등이 켜졌다고 분석했다.
외신들은 7일(현지시간) 일제히 이번 선거가 문재인 정권에 대한 민심이 좋지 않은 가운데...
7일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패배한 박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8일 선거캠프 해단식에서 내년 대선에서 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전 후보는 8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캠프 사무실에서 해단식에 참석해 “지금 이 순간 제일 중요한 건 정권재창출이고 그래야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