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이번 주에 공무원연금개혁 특위와 자원외교 국정조사 특위를 본격 가동한다. 두 특위는 여야간 합의로 지난달 29일 구성이 의결됐지만, 인선을 둘러싼 진통으로 해를 넘기면서 100일의 기본 활동기간 가운데 일주일 넘게 허송했다.
두 특위는 금주 지각 출범을 하더라도 가동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위 구성부터 역할, 의제, 증인 채택 등을 놓고 여야의...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엔 43조원,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는 87조원 규모의 홍수 대책 예산을 들였지만 실천이 안 됐던 것을, (나는) 20조원 정도로 했다"며 "외국에선 4대강 사업 노하우를 배워가려고 하는데 우리는 그런 게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부 및 공공기관 등의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도 이날 본회의에 보고됐다.
연금특위와 해외자원개발 국조는 이날부터 최장 125일간의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 두 기구는 이날부터 100일간 활동하고, 필요시 1회에 한해 25일 범위에서 활동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연금특위는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공무원연금제도 기반 마련을 골자로 하는...
아울러 여야가 합의한 '자원외교 비리의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와 '공무원연금개혁' 특위 구성안도 이날 본회의에서 의결된다.
○…강남 유명 성형외과, 수술실서 '셀카' 놀이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한 곳의 부적절한 행동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28일 한 커뮤니티에는 ‘J성형외과 간호조무사 인스타그램’이라는 제목으로 간호조무사들이...
이날 본회의에 상정되는 자원외교 국정조사요구서와 공무원연금개혁특위(연금특위) 구성 결의안은 통과와 동시에 최장 125일간의 활동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여야가 각각 추천한 조대환, 권영빈 등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 10명에 대한 선출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그러나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의료법, 크루즈산업 육성 지원법, 마리나항만 조성 및...
이날 본회의에서는 여야가 이미 큰 틀에서 합의한 자원외교 국정조사요구서와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연금특위) 구성 결의안도 함께 처리돼 최장 125일간의 활동에 들어간다.
다만 자원외교 국조범위와 증인채택 범위, 공무원연금 개혁의 각론을 놓고 여야가 언제든 충돌, 임시국회가 파행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상존해 앞으로의 행보가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 당은 이 문제를 다른 현안과 연계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당사자인 공무원들이 공론화 과정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상대가 있는 협상이다보니 이 정도면 최선을 다했다고 본다”며 “자원외교 국정조사와는 상관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26일 자원외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 9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특위 간사로는 권성동 의원을 선임하고, 조해진 의원과 김상훈·김태흠·이채익·이현재·전하진·정용기·홍지만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위원들이 대거 참여해 자원외교 전반에 대한 국민적...
‘4대강사업 조사평가위원회’가 23일 4대강 일부 보(洑) 아래에서 누수 현상을 확인한 것과 관련해 야권과 시민단체에서 자원외교에 이어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은 이를 정치공세로 규정, 친이계(친이명박)를 중심으로 반대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4대강사업 조사위의 조사가 부실하다며 연일 국회 국정조사를 주장했다. 4대강사업은 당초...
여야가 23일 자원외교 국정조사와 공무원연금 개혁 빅딜에 최종 합의했다. 정윤회 문건유출 의혹 사건 논의를 위해 야당이 주장한 국회 운영위원회 개최는 내년 1월 9일로 결정됐으며,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재만 비서관을 출석시키기로 했다.
이날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주호영·새정치연합 백재현 정책위의장...
이밖에 여야는 해외자원외교 국정조사 요구서는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의결하고, 국조 계획서는 내년 1월12일 본회의에서 의결키로 했다.
자원외교 국조특위는 국정조사요구서가 의결된 때부터 100일간 활동하고, 필요시 1회에 한해 25일 범위 내에서 활동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의제는 △비선실세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한 운영위 소집 △부동산 관련 3법(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유예법·주택법 개정안·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계류돼 있는 상임위 가동 건 △자원외교 국정조사특위 구성 및 국조계획서 채택 △공무원연금 개혁특위 및 국민대타협기구 구성 등이다.
최대 관건인 운영위 소집과 관련, 새누리당은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에...
이명박 전 대통령은 18일 오후 측근들과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가진 송년만찬 직전,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구름 같은 이야기를 하고 그러냐"며 "추정해서 얘기하면 안된다"고 답했다.
또 여야가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합의한 데 대해서는 “국회에서 할 일 하는 일인데 나한테 물어보면 되나”라며 더...
이 전 대통령은 여야가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합의한 데 대해 “국회에서 할 일 하는 일인데 나한테 물어보면 되느냐”고 언급을 삼갔다. 이날 만찬에서는 과거 선거 운동 과정과 당시 각료와 참모진의 근황에 대한 안부 등에 대한 얘기가 주로 오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만찬 메뉴로는 미국산 쇠고기가 올라 2008년 이 전 대통령 집권 초반 광우병 파동에 대해서도...
이명박 전 대통령이 18일 오후 서울 신사동 한 식당에서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 등 측근들과 송년만찬을 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여야가 최근 자원 외교 국정조사 특위에 합의한 것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국회서 할 일이지"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국조 증인 출석 여부에 대해선 "구름 같은 얘기"라고 말한 뒤 만찬장으로 들어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문제와 관련해 “구름 같은 이야기를 하고 그러느냐. 추정해서 얘기하면 안된다”고 18일 답했다.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대한 공개적 언급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회 출석에 부정적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측근들과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송년 만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
그러나 서울 일부 지역에선 전날부터 운영된 영상차량을 통한 홍보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 대구 중·남구 사무실 앞의 한 노조원은 68일째 홀로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여야는 국회 현안질문에서도 공무원연금 개혁과 자원외교 국정조사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으나 별다른 소득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와 관련해 “안규백 수석과 다시 만나서 2+2 회동에서 정해진 여야 합의사항을 구체화하는 협의를 진행해나갈 예정”이라며 “어제 만나서 국정조사 범위와 공무원연금개혁 향후 절차, 방식에 폭넓게 논의했고 많은 부분 공감하면서 일부 세부사항에 대해 우리측의 의견제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규백 수석이 당의 의견 조율을...
앞서 공노총은 지난 11일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와 자원외교 국정조사 특위를 연내 구성하는 '빅딜'에 대해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공노총은 논평에서 "공무원 당사자들에 의한 타협기구가 돼야 산출된 결과물에 대해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대타협기구를 한낱 허상에 불과한 것으로 치부하고 여야 국회특위에서 적당히...
또 여야는 지난 10일 양당 지도부의 ‘2+2 연석회의’에서 ‘공무원연금개혁’과 ‘자원외교 국정조사’ 빅딜을 놓고 서로 다른 해석을 제기하며 대립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 개혁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자원외교 국조와 ‘같은 날 시작해 같은 날 끝낼 것’을 강조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은 두 사안은 본질적으로 다르다면서 국조는 연내 착수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