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의 또 다른 관계자는 “대주주의 사재출연도 필요하다”며 “이에 앞서 보다 구체적인 자구안을 제시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진해운은 이날 공시를 통해 “터미널 유동화로 1750억원을 확보하고 부산사옥 등 사옥 유동화를 통해 1022억원, 상표권·벌크선·H-Line 지분 등 자산매각 등을 통해 1340억원을 확보하는 등 총 4112억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
한진해운은 자산 및 자사주 매각 검토 보도에 대한 답변 공시에서 “4월25일자로 채권금융기관과의 자율협약을 신청했다”면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고강도 추가 자구안을 마련하고 경영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터미널 유동화로 1750억원을 확보하고 부산사옥 등 사옥 유동화를 통해 1022억원, 상표권·벌크선·H-Line 지분 등...
현대그룹은 2013년 12월 3조3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선제적으로 발표하고 이를 충실히 이행했다.
현대그룹은 1년 남짓한 시간 동안 현대로지스틱스 매각, LNG 사업부문 매각, KB금융지주 지분 및 부동산 등 자산매각, 현대상선 외자유치 등 자기자본 확충 등으로 총 2조82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이행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현대증권 등 금융계열사 매각 작업에 제동이...
한진해운이 자체 경영정상화를 위한 고강도 추가 자구안을 마련한다.
한진해운이 25일 밝힌 고강도 추가 자구안에 따르면, 이 회사는 터미널 유동화로 1750억원을 확보하고 상표권, 벌크선, H-Line 지분 등 자산매각으로 1340억원, 부산사옥 등 사옥 유동화로 1022억원을 각각 확보, 총 4112억원을 추가로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앞서 한진해운은 2013년 12월...
KDB산업은행을 포함한 채권단이 한진해운이 제출한 자율협약 신청서와 자구안에 대해 보완을 요구했다. 용선료 협상 등 정상화 추진 세부 방안과 약 50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 방안의 구체성이 미흡하다는 판단에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이날 오후 채권단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고, 한진해운이 제출한 자율협약 신청서와 관련 자구계획안에 대한...
산업은행 측이 한진해운에 보완을 요구한 부분은 자구안과 관련된 부분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진해운은 이날 자율협약 신청서와 함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 포기 각서, 자구안 등을 함께 제출했다. 자구안에는 런던 사옥을 영구 현지의 부동산 투자회사에서 처분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용선료 재협상 계획 등 자구안의 구체성이...
채권단 관계자는 “통상 자율협약 신청을 할 경우 사전에 경영권 포기각서 제출은 물론 대주주 사재 출연, 사채권자 조정 방안 등을 포함한 자구안을 채권단과 논의한다”며 “하지만 한진해운의 경우 이 같은 과정 없이 갑자기 이사회를 열고 자율협약 신청을 강행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채권단 관계자는 “한진해운의 부채가 현대상선보다 많은 점을...
앞서 현대상선은 자율협약을 신청하기에 앞서 최종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하기 전까지 제출과 반려의 과정 등 수개월의 시간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경영권 포기와 300억원 규모의 사재 출연, 감자 등의 사항을 논의하며 경영권 포기를 약속해 대주주 손실 분담 원칙을 확고히 했다.
하지만 한진그룹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진해운도 대한항공의 자금을 지원받는 등 그룹 차원의 자구안을 마련해 채권단과 협의중으로,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주도로 경영개선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해양플랜트 악재와 경영 부실로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빅3가 수조원대 적자를 낸 조선업종도 사업재편이나 구조조정 대상 업종이다. 정부는 기본적으로 조선에...
특히나 이번 달에는 현대상선의 용선료 인하 협의가 어느 정도 가닥을 잡는 만큼, 이를 감안해 자구안을 마련할 것이란 관측이다.
한진중공업의 경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공약으로 내세운 영도 조선소 매각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영도 조선소를 3년 이내에 매각하는 데에 어느 정도 합의가 이뤄진 상황이며, 해당 내용이 담긴 경영정상화방안을...
산은은 이날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달 말 쯤에 한진중공업의 자구안과 사업 재편 내용 등이 담긴 경영정상화 수립 방안을 마련해 채권단에 부의하고, 5월 중 한진중공업과 정상화방안 이행약정 MOU를 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한 채권단 관계자는 “한진중공업은 부실이 큰 회사가 아니다. 조선 업황이 안 좋아지면서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에 빠져 자율협약을...
현대그룹은 2월 자구안에 현대증권 매각을 포함했다. 현대증권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에는 지난 1일 KB금융지주가 선정됐으며 현재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다.
‘NHN엔터, 웹젠 지분 매각 추진… 中 빅3 게임사 인수 군침’(2015년 10월 13일) 기사도 이투데이가 단독으로 보도, 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친 바 있다. 당시 이투데이는 회사 내부 관계자 취재를 통해...
현대상선은 이미 추가 자구안 대부분을 조기에 달성했다. 현정은 회장의 사재출연(300억원)과 보유주식 매각 등을 통해 현대상선에 긴급유동성을 지원한 데 이어, 벌크전용선사업부 매각을 완료하고 부산신항만터미널 지분 매각 역시 본계약을 체결했다. 7대 1의 주식병합까지 단행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했다.
또 지난 29일에는 채권단이 현대상선의...
아울러 30일 현대증권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이 역시 현대그룹 자구안 이행에 좀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채권단의 자율협약 결정이 향후 용선료 인하 및 사채권자 채무조정 등 추가 자구안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진행 중인 자구안도 사즉생의 각오로 최선을 다해 반드시 이행해 재무건전성을 회복하고 조기에...
그러나 현대그룹은 유동성 확보 등 원만한 자구안을 위해 내달 8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와 SPA 체결을 마무리 지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렇듯 촉박한 일정을 앞두고 우협 지연 배경에 대해 업계 내부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이번 인수에 사활을 건 KB금융과 한국금융지주는 모두 1조원 안팎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우선매수권 기준...
현대상선은 29일 자율협약 개시가 결정된 것에 대해 “채권단이 현대상선의 회생을 위해 결단을 내린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는다”면서 “이번 결정이 향후 용선료 인하 및 사채권자 채무조정 등 추가 자구안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KDB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제1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개최해 지난...
현대그룹 관계자는 "가격 요건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이와 더불어 투자확약서(LOC)는 검증된 자금 조달 능력과 인수 이후 현대그룹의 자구안에 얼마나 도움을 줄 만한 요인 등을 지녔는지 비가격적인 요소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 일각에서 제기 된 프로그레시브딜(경매호가식 입찰)은 진행 여부는...
임원 연봉 반납, 관리직 연봉 동결 등 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안도 시행 중이다.
실제로 현대로템은 최근 사내 변호사를 포함해 수십명의 직원이 희망퇴직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과 2005년에도 실적 부진으로 500여명 규모의 인력을 감축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글로벌 철도업계의 경쟁 과열로 수주 실적이 떨어지면서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 손실이...
이미 한 차례 현대상선 공모사채 만기 연장을 거부한 신협 단위조합이 2차 사채권자 집회 때 현대상선이 내놓는 자구안을 지켜보고 채권 만기연장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신협은 현대상선이 용선료 협상에 성공할 경우 채권 만기 연장에 동의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는 보수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24일 신협중앙회 측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