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회사 경영정상화라는 목표를 위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절박한 심정으로 임금반납에 동의해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국민여러분께 끼친 손해에 비하면 미미하겠지만 임금반납 등 자구안 이행에 최선을 다해 작지만 단단한 회사로 재탄생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러한 노력 등을 통해 2015년 1조...
5600억 원 규모 자구안도 냈지만 산은 등 채권단이 요구한 7000억 원에 못 미쳤고 결국 한진해운은 파산을 맞았다.
국민연금 등 사채권자의 반발로 채무 재조정이 무산될 위기에 놓인 산은에 조 회장과의 악연까지 겹친 것이다. 방진회 실무까지 조 회장이 간섭하진 않지만 산은 입장에서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대우조선...
지난해 6월 대우조선해양의 추가 자구안이 발표될 당시에도 LNG선 2척과 VLCC 2척을 발주했으며, 수주가뭄이 지속되던 지난 12월에도 LNG-FSRU 1척을 발주하는 등 신뢰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발주의 경우 지난 달 14일 양사간 협의는 이미 마쳤지만, 채권단의 유동성 지원방안에 따라 계약발효가 결정되는 상황이었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정부는 지난해 6월 3조4500억 원 규모의 대우조선해양 추가 자구안을 내놓으면서 2016년 대우조선이 62억 달러 규모로 신규 수주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현실은 4분의 1 토막인 15억 달러에 그쳤다.
정부가 올해 말까지의 상황을 고려해 신규 자금을 투입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그동안 대우조선에 4조 원이 넘는 혈세를 쏟아부었고...
자구안 이행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분할로 현대중공업의 2만3000여 명 인력 중 20%에 달하는 4000 ~ 5000명은 신설되는 회사로 옮겨간다. 고용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소속은 현대중공업에서 각 분할 회사로 변경된다. 인력 구조조정 효과를 얻게 되는 셈이다. 4000여 명 인력 감축과 연봉 20% 삭감을 가정하면, 현대중공업은 9000억 원이 넘는 고정비 절감...
대우조선해양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한국선박금융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회사가 보유 중인 한국선박금융의 지분 35.29%를 매각하기로 하고 공개입찰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2003년 설립된 한국선박금융은 선박취득ㆍ자금차입ㆍ취득 선박의 관리 및 매각 등을 하고 있다. 자본금은 85억 원이며, 자기자본은 95억 원이다. 지난 2015년 기준...
주총이 열리는 27일에도 파업을 강행할 방침이어서 사측과의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이 지주사 전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어 분사 안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주채권은행들의 자구안 이행 압박이 시작된 상황에서 노조와의 갈등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대우조선해양의)위기 근거별로 각각 분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역시 "4월 21일 4400억원 회사채 만기에 대해 여러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건조대금을 미리 받거나 신규수주 가능성, 자구안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업계는 은행장이 회사 수장을 직접 만나 의견을 전달하는 건 통상적인 일이 아닌 만큼, 함 은행장이 채권은행을 대표해 자구안 이행을 위해 조속히 구조조정을 마무리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경영개선계획을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1일 새해 첫 부분파업을 벌인 노조를...
박대영 삼성중공업은 “살아남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며 “자구안과 시장 상황에 맞춰 올해도 경영 효율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본이 바로 선 회사는 위기에 흔들려도 곧 일어설 수 있다”며 “회사를 위한 일에 너나없이 나서 준다면 지금의 위기는 차근차근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회사 매각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를 통한 유동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서울 사옥과 마곡R&D센터 부지 중 D11 블록을 매각하며 2170억 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말 목표였던 1조5000억 원 자구안을 초과 달성해 현재까지 약 1조6000억 원 규모의 자구안을 완료했다.
있다”면서 “불확실성은 긴 시간 동안 이어져 왔고 이제 정부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가닥을 잡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탈리아 정부가 BMPS 지원에 나선다면 유럽연합(EU)의 반대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다. 이달 초 유럽중앙은행(ECB)은 금융권 자본 확충 등 자구안 마련 시한을 1월 중순까지 연장해달라는 이탈리아 측의 요청을 거부했다.
삼성중공업도 5월에 내놓은 1조5000억 원 규모의 자구안에 따라, 1392명의 희망퇴직에 이어 지난 7월부터는 주요 임원들이 임금을 삭감하는 등 비용 절감에 나섰다. 회사는 추가적인 자금 조달을 위해 1조1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대우조선해양도 마찬가지다. 최근 직원 1000여 명의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데 이어, 연말까지 3000명 추가 감원에 나선다....
뒤 이튿날부터 교육 종료일까지 △변화의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소통 및 혁신 리더십) △저성장기 경영전략 등의 강좌를 듣는다. 자신의 담당 분야에 적용할 혁신 방안도 수립해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10월 말 임원인사를 조기에 단행하고 신임 임원의 절반을 40대로 선임하며 위기상황의 조기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자구안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BMPS는 마테오 렌치 총리의 사퇴로 이탈리아 정국이 불안정해지자 ECB에 50억 유로의 자본 확충 등 자구안 마련 시한을 내년 1월 20일까지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금융권 안정에 적극적이었던 렌치 총리가 개헌안 국민투표 부결의 책임을 지고 사임함에 따라 해외 펀드와 투자은행 등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자본 확충 여건이 녹록지 않게 된데 따른 것이다....
최근 20년간 선박 발주 척수가 연평균 2220척인 것을 고려하면 내년 선박 발주량은 평년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조선사들이 연초 제시한 자구안에는 내년 업황 회복이 가시화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며 “구조조정 방안이 틀어지게 되면서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물론 업계 1위인 현대중공업도 고전이 예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3위 은행인 몬테 데이 파스키 데 시에나(BMPS) 측이 유럽중앙은행(ECB)에 50억 유로(약 6조2445억원)의 자본 확충 등 자구안 마련 시한을 1월 중순까지 연장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FT에 따르면 BMPS는 ECB에 보낸 서한에서 렌치 총리의 사임으로 정치적 불안정성이 고조되면서 새 정부가 구성될 때까지 50억 유로의 자본 확충을 하는 것은 사실상...
대우조선은 1조5000억 원을 이행 완료했고, 2018년까지 인력 감축 규모를 4400명에서 5500명으로 늘리는 추가 자구안을 마련 중이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자회사 디섹과 웰리브를 12월 중 매각 완료한다. 현재 우선협상대상자로 키스톤PE와 현인베스트먼트가 각각 선정됐다.
단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주 절벽’에 대응키 위해 정부는...
거주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원 아파트 단지는 대규모 주택용지인 특성을 고려해 지명경쟁입찰 방식을 취할 계획이다.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기존 자구안에 담긴 부동산 3건(옥포1블럭ㆍ서울당산사옥ㆍ마곡부지)도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생존에 필수적인 자산 외에는 모두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구조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은 최근 서울 다동 사옥을 매각하는 등 유동성 확보에 고삐를 죄고 있다. 수주절벽을 대비해 기존 자구안보다 7000억 원이 추가된 6조 원 규모의 자구안을 실행 중 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현재까지 1조5000억 원 규모의 자구안을 완료해 올해 목표 100%를 채웠다”며 “자회사 매각이 완료되면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