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웰리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력 2016-11-04 15: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섹’ 도 4일 양해각서 체결…”자구안 40~50% 달성”

대우조선해양이 현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 ‘웰리브’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자회사 ‘디섹’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키스톤PE와도 이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웰리브’는 단체급식과 호텔사업을 하는 회사다. 올 상반기 38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설계전문 자회사인 ‘디섹’은 218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두 회사는 자회사 중 재무구조 면에서 가장 건실한 곳”이라며 “매각 절차가 완료되면 3400억 원의 유동성 확보 계획 중 40~50%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우조선은 조기 정상화를 위해 신한ㆍ삼우중공업 등 생산 자회사의 매각 시기도 앞당길 예정이다.

한편 대우조선은 최근 서울 다동 사옥을 매각하는 등 유동성 확보에 고삐를 죄고 있다. 수주절벽을 대비해 기존 자구안보다 7000억 원이 추가된 6조 원 규모의 자구안을 실행 중 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현재까지 1조5000억 원 규모의 자구안을 완료해 올해 목표 100%를 채웠다”며 “자회사 매각이 완료되면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49,000
    • -0.51%
    • 이더리움
    • 5,275,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639,000
    • -1.24%
    • 리플
    • 726
    • +0%
    • 솔라나
    • 233,300
    • +0.3%
    • 에이다
    • 626
    • +0.16%
    • 이오스
    • 1,133
    • +0%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1.27%
    • 체인링크
    • 25,600
    • +2.69%
    • 샌드박스
    • 604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