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10일 아시아나항공 채권단 회의를 소집해 금호그룹측이 제시한 자구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채권단은 금호 측이 제시한 자구계획에 대해 사재출연이나 유상증자 등 실질적 방안이 없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만약 이런 조건의 계획에 따라 금호 측이 요청한 5000억 원을 채권단이 지원하더라도 시장...
3년간 경영정상화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인수합병(M&A)을 진행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자구안도 제출했다. 산업은행은 10일...
◇‘35억 원 주식투자’ 논란 이미선 후보자 “재산 전적으로 배우자 몫”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과다 주식투자 논란에 대한 지적에 대해 "송구스럽다"면서도 "재산 문제를 전적으로 배우자에게 맡겼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이 금호그룹의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을 발표할 당시 채권단을 불러 자구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 채권단 관계자는 “산은이 금호그룹에서 제출한 자구안에 대한 설명회를 열기 위해 채권단을 불렀다”며 “아직 회의가 끝나지 않았는데 자료를 공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산은이...
3년간 경영정상화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인수합병(M&A)을 진행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자구안도 제출했다.
산업은행은 1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경영정상화 자구계획안을 금호그룹으로부터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자금지원에 대한 담보는 박삼구 전 금호그룹 회장을 비롯한 일가의 ‘지분 전량’이다. 먼저 금호 측은 박 회장의...
최종구 금융위원장 또한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진정성과 성의 있는 자구안을 내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과거에도 박 회장이 퇴진했다가 복귀했는데 이번에도 그런 식이면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이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차입금의 규모는 1조3000억 원에 달한다.
관련 업계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계열사 지분 매각’을 통해 급한...
한 사장은 이달 1일 담화문을 통해 회사의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시장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는 지난해 4월 산업은행과 맺은 재무구조 개선 약정(MOU) 만료에 따라 약정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산은은 아시아나항공에 약정 만료를 1개월 연장하면서 강도 높은 자구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한신평은 “동사의 웅진에너지에 대한 지원의지와 지원가능성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나, 계열위험이 전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부실계열사 재무부담 전이 또는 자구안이 원활히 이행되지 않아 유동성 위험이 확대되는 경우 신용등급 하향압력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재무, 경영 담당 임직원들은 채권단을 설득할만한 자구안 마련을 위해 주말에도 회사에 나와 머리를 맞대고 있다.
앞서 작년 4월 6일 아시아나항공은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채권은행단과 비핵심자산 매각, 전환사채 및 영구채 발행 등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후 △대한통운 지분 매각...
업계는 이번 기획이 여의도에 대형 오피스들이 줄줄이 들어서며 공실 리스크가 커지는 것에 대해 IFC가 자구안을 내놓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당장 내년이면 파크원, KB금융타운, 여의도 우체국 재개발 등이 준공해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유오피스와 한 배를 타던 대형 빌딩이 ‘입주사 모시기’를 두고 공유오피스와 경쟁하는 구도로 가고 있다는...
자구안과 관련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는 점이 의견거절 표명의 주요 근거로 파악된다.
웅진에너지는 2018년 회계연도에 당기순손실 1118억 원이 발생했다. 보고기간 말 현재 누적결손금이 3642억 원,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1226억 원 초과하고 있어 영업실적 및 재무안정성이 크게 저하됐다.
향후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 및 유동성 대응방안, 영업실적...
“저하된 업황으로 당분간 자체 현금창출이 어려운 가운데, 제한된 담보여력 및 여신한도 등 재무융통성도 미흡한 수준임을 감안하면 유동성 리스크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룹의 확대된 재무부담과 제한적인 현금흐름을 감안할 때, 당분간 자구안 이행 없이 자체현금창출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징에 대한 학습, 실무 수행을 위한 조직 이해, 기획력 보고서 작성, 미래설계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난 3년간의 구조조정과 자구안 이행으로 빠른 경영정상화를 추진했고 미래를 준비했다”며 “젊고 참신한 인재를 수혈, 회사의 미래와 조선산업 등 국가경제 향상에 이바지 하겠다”고 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양형모 연구원은 “자구계획에선 2018년 매출액 7.5조 원을 가정하고 인력감축 계획을 세웠고 이를 토대로 인당 매출액을 추산해보면 8억 원”이라며 “그러나 2008년 이후 인당 매출액은 10억 원을 웃돌았으며 2019년 매출액 대비 인당 매출액을 추정하면 8억 원을 밑돌아, 결론적으로 이미 인당 매출액은 자구안 목표를 달성한 셈”이라고...
일각에서는 자구안 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실제 이자 지급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CERCG는 지난달 24일 금정제십이차 ABCP 자산관리사인 한화투자증권에 525만 달러 규모의 이자를 송금했다.
한국 금융회사들이 투자한 ABCP 규모인 1억5000만 달러(약 1650억 원)에 대한 이자율 5.5%를 적용한 금액이다....
에어부산의 이번 상장은 최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이 4월 채권단과 맺은 재무구조개선 약정 자구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모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다소 무리하게 추진된 측면이 있다는 지적이다.
아시아나IDT가 상장 첫날부터 급락한 것 역시 비슷한 맥락이다. 23일 상장한 아시아나IDT는 시초가...
그는 고용인력의 14%에 해당하는 2만1000명을 구조 조정하는 자구안을 발표해 파문을 일으켰다. 그러면서 자신의 계획이 실패하면 물러날 것이라고 약속했다. 놀랍게도 1년 만에 닛산은 재정이 안정화하며 브이자(V) 회복세를 나타냈다. 2001년 회사는 그를 CEO로 임명했다. 이듬해 그는 중국 둥펑자동차와 합작해 현지에 생산 라인을 만들었고, GT-R 같은 스포츠카 모델도...
중국 CERCG측은 지난 8월 채권단에 자구안을 전달했으며 채권단은 이에 대한 의견을 모아 9월 CERCG측에 전달했다. 아직 CERCG측이 정식 답변을 다시 보내오진 않았지만 협의는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러나 협의가 순조롭지 않아 최종 자구안이 확정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해당 ABCP의...
CERCG측이 제시한 자구안은 2018년 6월부터 2020년까지 회사채에 대한 이자만 지급하고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원금을 분할 상환하겠는 내용이 담겼다. 채권단은 9월 중순 해당 자구안에 대한 의견을 취합해 전달했다. 다만 상호 간에 합의가 된 것은 아니어서 최종 자구안이 확정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해당 ABCP에 신용등급을 부여한...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현재 조선업황은 후판가 상승, 선가 상승폭 둔화 등으로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난 3년간의 구조조정과 자구안 이행으로 회사는 차질 없이 경영정상화를 추진해 왔고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며 “회사의 미래와 산업 나아가 국가경제를 위해 더 이상 젊은 인력의 수혈을 미룰 수 없어 충분한 검토를 마치고 진행하게 됐다”고...
한편, CERCG 측에서 8월 자구안을 제시했지만, 최종 자구안이 확정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채권단 관계자는 “전 세계 채권단과 발행사가 최종 합의해야 하는데 연내 마무리될지는 미지수”라면서 “CERCG가 2020년까지 ABCP 기초자산인 회사채에 대한 기존 이자율대로 이자만 지급한다는 자구안 내놨지만 이마저도 언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