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입시에서 가장 큰 변화는 지역인재전형 확대다. 지역인재 전형은 지원 자격 제한으로 일반 전형보다 합격선이 낮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당 지역 수험생들에게는 의대 진학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인제대(지역인재 15명), 건국대(글로벌·지역인재 5명), 부산대(지역인재 20명), 영남대(지역인재 15명), 동국대(WISE·지역인재 2명)에서 지역인재전형으로 학생을...
남아있는 대학 입시전형 응시를 위한 이동, 나아가 여행 편의를 돕기 위한 목적이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내년 1월 31일까지 수험생 특별 할인 혜택을 마련한다.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본인 대상으로 국내선 일반 운임의 25% 할인과 국제선 일반 및 스마트 운임의 7%(인천-시드니 노선은 5%) 할인을 제공한다.
탑승일 기준으로 내년 2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구체적인 입시제도 변화에 대해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 당장의 입시제도 개선보다는 학교 현장의 수업 혁신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학 등 고등교육과 관련해선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이 부총리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추진 정책 방향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이...
자립준비청년은 출생 직후 유기돼 가정위탁, 아동보호 시설, 공동생활 가정 등의 법적 제도 아래 보호를 받다가 만 24세 이상이 돼 보호가 종료되는 아동을 말한다. 이들은 복지기관 등을 떠나면 대학진학을 하거나 스스로 일자리를 알아봐야 하는 상황에 놓이지만 교통비, 의상비, 식비, 입시전형료 등 비용이 부담스러워 면접을 포기하거나 대학진학에 어려움을...
이어 “(사업 접수가) 입시 정원처럼 들어오는 순서대로 자르고 이런 개념이 아니라”면서 2일 이후에도 납품단가 연동제 참여 의사가 있는 기업은 참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9월 중순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시범사업 참여 기업을 소개하는 발표회를 열고, 향후 6개월간 납품단가연동제 시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태펀드 규모 축소…시장 어려움, 내년...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유죄가 확정돼 복역 중인 정겸심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한 형집행정지 여부가 18일 결정될 전망이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18일 오후 2시 정 전 교수 형집행정지 신청과 관련한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심의위원회는 박기동 중앙지검 3차장검사 주재로 열린다.
앞서 1일 정 전 교수 측은 디스크 파열과 하지...
그들은 법과 제도를 조종해 어린이들을 더 바빠지게, 더 나빠지게 만들어 어른이 되기도 전에 세상과 등지게 만든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온 방구뽕(구교환 역)이 한 말이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무진학원 버스를 탈취해 그 안에 타고 있던 학생들을 근처 야산으로 데려갔다가 ‘미성년자 약취 유인 혐의’로 체포돼...
입시제도 개편에 대해선 박 부총리가 내년에 본격 논의한다고 밝혔다.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청사에서 박 부총리의 업무보고를 받은 뒤 “초중고 12학년제는 유지하되 취학연령을 1년 앞당기는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기 바란다”며 “교육에 있어 다양성이 매우 중요하다. 교과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종류의 학교 형태를 보장하는 등 국민...
전국 4년제 대학 총장 9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시 대학 10곳 중 6곳 학종 확대66% 수도권 반도체학과 증원 반대
전국 4년제 대학 총장들이 꼽은 교육부 장관 등 교육분야 고위공직자 결격 사유 1위는 '자녀의 입시 공정성 논란'이었다.
교육부 출입기자단이 23~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하계 총장세미나에 참석한 대학 총장 90명을...
그러면서 “경쟁에 몰아놓고선 막상 보이는 현실은 편법으로 제도를 악용해 자녀들을 좋은 대학·직장에 보내는 것이었다”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 입시비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 병역 특혜 의혹,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 등 공정의 가치 훼손한 사례들의 재발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입시제도 개편 등 산적한 교육과제를 앞두고 교육 모르는 교육수장 인선은 무엇을 위한 것이냐"며 "교육부 축소나 개편에 방점을 찍은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학령인구 감소를 앞세운 기재부 발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삭감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제대로 된 ‘교육여건 개선’ 요구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논평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이 공정한 것이었는지, 장관급 고위직 인사의 자녀들이 그 어려운 의대 입시의 문턱을 손쉽게 넘은 것이 소위 ‘아빠 찬스’ 때문은 아니었는지, 특히 청년들의 분노가 컸다. 입시와 채용은 공정성에 대한 예민함이 가장 큰 분야이다. 좋은 급여에 정년이 보장되는 공기업의 채용 인원은 매우 제한적이고, 미래가...
유 부총리는 27일 오후 6시 개최된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교육부가 그간 (입시 비리 의혹) 관련 제도 보완책들을 만들었고 감사도 예외 없이 처리하겠다고 했지만 대입에 대한 공정성, 입시 의혹 문제 등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출입기자단과의 고별 간담회로 유 부총리는 문 대통령과 함께 임기를 마치기로 하면서 광복 이후 역대...
새내기들이 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반수를 선택하며 괴로운 입시를 반복하는 것은 다반사이고, 설령 원하는 대학과 전공에 안착했다 해도 잠시의 기쁨을 뒤로하고 안정된 직장이라는 목표를 향해 다시금 치열함을 장전한다. 생활비를 벌기 위한 아르바이트, 취업의 기본인 학점 관리, 자기계발, 스펙 쌓기는 물론, ‘인싸’가 되기 위한 인맥관리와 SNS도 놓칠 수...
한국에서 능력주의는 과거제도, 고시제도, 학력주의, 학벌주의 등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강화돼왔다. 개인의 능력은 지위, 스펙, 인맥 등을 만들 수 있는 ‘학벌’로 치부되어, 이를 만들기 위한 교육열은 여전히 뜨겁다. 많은 사람이 겉으로는 학벌이 ‘진정한 능력’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학벌은 능력의 지표로 공공연히 인정되고 있다. 대학 입시나...
일각에선 "학점제ㆍ정시확대'는 '엇박자'"
교육부가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원하는 등 대입 공정성·입시 부담 경감에 기여한 90개 대학에 올해 575억 원을 지원한다. 정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 전형으로 30% 이상 뽑아야 하는 원칙은 유지키로 했다. 일각에서는 정시 모집 비율 확대와 고교학점제 추진이 상충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교육부는...
대입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도 강화한다. 입시비리 암행어사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대학정원축소 등 벌칙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반면, 2025년 전면 시행을 목표로 한 '고교학점제'에 관한 내용은 정책공약에 없어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윤 당선인은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통합)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도 공약했다. 영·유아와 초등학생 돌봄 정책도...
다만, 현행 입시 전형에 지나친 정량 평가 적용, 입학 후 생활고 제약 등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비 로스쿨 대학 졸업자에게도 일정 비율 입학을 보장하고, 입시 부정 방지를 위해 입시 과정에 외부위원 참여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본 로스쿨과 연계한 온라인‧야간로스쿨 등 미래형 교육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일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이 소장은 국어교사를 거쳐 입시업계까지, 교육현장에 36년여 동안 몸담은 ‘입시통’이다.
대선이 1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모두 수시 공정성 강화와 정시모집 비율 확대를 약속한 상황이다.
이 소장은 “수능이 공정하다고 하지만 그것도 ‘빈익빈 부익부’일 가능성이 크다. 결국, 경쟁이 있는 한 사교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