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면에서 우리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 싱가포르나 대만, 중국과 일본과도 다르다.
둘째, 미처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 앞에서 국가와 시민사회가 손잡고 함께 대응해야만 할 영역이 엄청나게 확대되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시민사회가 보여준 순발력 있고 창의적인 협동의 모습을 통해 정부는 시민사회를 적극적으로 창조적 파트너로 삼아야 함을 알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국의 실업률이 치솟는 가운데, 윤택한 자금 공급이 되레 실직자를 늘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2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은 14.7%로, 전달(4.4%) 대비 급격하게 치솟았다. 5월 미국의 실업률은 2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930년대 대공황 때와 맞먹는 어려움이다. 2월까지만 해도...
비상사태 선언 해제로 일본 경제도 재개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으나, 직원의 건강과 고객의 감염 위험을 배려하면서 경제활동을 평상시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제한된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 경영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닛케이는 전망했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을 담당하고 있는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재생담당상은 이날 오전 열린 회의에서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 위원회에 정부 비상사태 해제안을 자문했다. 그는 “감염 상황을 분석해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전체 도도부현에서 긴급사태 선언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인정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WHO는 공중보건 비상사태와 팬데믹 선언 등이 늦어 코로나19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결의안에는 “전 세계가 어떤 코로나19 치료제나 백신에 대해서도 투명하고 공정하게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미국을 포함한 194개 WHO 회원국 중 아무도 결의안에 반대하지는 않았다. 스위스 제네바 주재 미국 대표부는 성명에서...
롯데지주에 따르면 일본에 머물던 기간 신 회장은 지난 3월 24일 주재한 긴급 비상경영회의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주간회의’를 원격으로 진행하며 한국 롯데의 현안을 챙겼다. 비상경영회의에서 신 회장은 “코로나19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 상황이 예상되는 만큼, 우리의 비즈니스 전략을 효과적으로 변화시켜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다. 전 세계 확진자는 400만 명에 육박했다. 조금씩 잠잠해지는가 싶던 국내에서도 집단 감염이 재차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치료제도 백신도 없다는 사실은 코로나19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더욱 키운다. 내로라 하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뛰어들었지만, 아직 성과는 없다. 신약을 만들어내기까지 워낙 오랜...
삼성전자는 5월 미국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0’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미국이 코로나19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함에 따라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삼성 파운드리 포럼이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 이슈가 있었지만, 도쿄에서 예정대로 포럼을 개최했다.
4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열린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전국 비상사태 선언 기한을 6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연장하기로 정식 결정했다. 당초 긴급사태 시한은 6일까지였는데 이를 25일 더 늘린 것이다.
대책본부 회의에 앞서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정·재생상은 중의원과 참의원이 공동으로 연 의원 운영위원회에...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만큼 수출에만 의존해서는 경기회복이 늦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내수 시장을 살려 경제 위기의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지다.
문 대통령은 “세계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기까지 시간 걸리는 만큼 우선 내수활력을 경기 회복 출발점으로 삼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는...
현재 이 업체는 고용을 동결하고 무급휴가를 실시했으며, 마이클 라피노 최고경영자(CEO)가 연봉을 아예 받지 않기로 하고 임원진은 연봉의 50%를 삭감하는 등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사우디 입장에서 현 코로나19 사태 국면은 좋은 기업을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인다. 사우디는 최근 코로나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가장 큰 타격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추가적인 임대료 지원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열린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에 대한 답변 도중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수입이 감소한 음식점 등에 대한 구제를 염두에 둔...
일본은 아베 신조 정부가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도록 촉구하기 위해 전국적인 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여전히 일부 기업은 운영을 유지할 수 있다.
코크레인 이코노미스트는 “일본과 싱가포르는 아·태 지역 경제가 2분기에도 전반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이유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동남아시아의 경제 봉쇄와 북아시아의 매우 약한 수출 수요 트렌드는 아...
ICT 비상대책회의’에서 클라우드 등 디지털 인프라를 강화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로 이어지는 혁신 기술의 통합적 연계·활용 정책 추진에 대한 의견이 발표된 바 있다.
이러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엑셈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1분기 매출 증가세를...
L브랜즈는 그동안 계약을 준수했으며 코로나 비상사태 국면에서 매장 폐쇄와 직원 해고는 어쩔 수 없는 조치인데 시카모어가 인수가를 깎으려고 억지를 부린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충격과 불확실성으로 M&A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올 들어 지금까지 미국의 M&A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57% 급감한 2337억 달러에...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이 자국 기간산업을 일단 살려놓고 보자면서 막대한 규모의 재정·금융지원 프로그램 가동에 나선 이유다.
무엇보다 비상대책의 집행 속도를 높여 최대한 많은 기업들을 살려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많은 기업들이 이미 하루를 버티기 힘든 벼랑 끝에 서 있다. 정부 지원계획이 당장 구체화되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해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22일 오전 삼성·현대자동차·SK·LG·롯데 등 5대 주요 그룹 경영진과 만나 코로나19 사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5차 비상경제회의가 개최되기 직전에 가진 비공개 회동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날 발표된 일자리 안정 대책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또 아베는 비상사태를 선언하면서 SNS에 자신이 집에서 편하게 지내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올렸다. 그 동영상에는 아베 총리가 강아지와 놀고 음료수를 마시고 책을 읽고 TV를 보는 모습이 담겼다. 코로나19 대책으로 국민에게 외출하지 말고 집에서 지내자는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아이디어였다. 그러나 예상이 크게 틀어졌다. 많은 사람이 “이렇게 국민의 마음을...
블룸버그통신은 일본에서 고용안전망 기능을 담당해온 접객업소의 휴업이 늘면서 많은 여성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일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지난달 30일 중고년층은 바와 나이트클럽에 가는 것을 당분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야간 외출 자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베 신조 총리는 지난 11일 비상사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라는 국가 비상사태 아니 전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 치러진 총선이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투표율이 낮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28년 만에 최고치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국민이 이 엄중한 시국을 해결해 달라는 간절한 마음이 실린 한 표를 행사한 것이다. ‘정권 심판론’이나 ‘야당의 실책에 대한 심판’의 한 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