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와 워싱턴DC와 버지니아, 메릴랜드 등 인근 지역의 한·미·중 시민단체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연설을 하루 앞둔 28일(현지시간) 미 의사당 앞에 모여 아베 총리의 그릇된 역사관을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있다. 새누리당 국제위원장인 김종훈 의원과 한국 참여연대 이태호 사무처장도 함께했다.
일본군 위안부와 한ㆍ일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이 “우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일(현지시간) 정상회담에서 해당 문제를 어느 정도 거론할지 예단하지 않겠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어니스트 대변인은 “지금 우리는 분명히 (위안부, 과거사)이 문제를 의식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 아베, 위안부 질문에 "인신매매 가슴 아파"…사죄 안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7일(현지시간)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관련, '인신매매'(human trafficking) 피해자라는 표현을 쓰면서 "이 문제를 생각하면 개인적으로 가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군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해선 전혀 사과나 사죄하지 않았습니다.
◆ '5월 황금연휴...
WP도 이날 도쿄발 기사에서 "아베 총리가 다음 주 행할 미국 의회연설은 지난 70년간 미국과 일본이 평화적 협력과 공통의 가치를 추구해온 점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해 과거사 문제를 피상적으로 언급한다면 이 중요한 올해에 동아시아의 긴장이 더욱 고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일본군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에서 일본 정부 입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라는 지침을 일본 해외공관들이 수행하는 과정에서 잇단 구설에 올랐다.
일본 도쿄에서 5년간 특파원을 지낸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의 카스르텐 게르미스 기자는 지난 2일 일본 외국특파원협회 기관지 기고문을 통해 아베 정권의 역사 수정주의를 비판하는 기사를 썼다가...
여가부가 제작한 교육용 동영상 자료에는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다가 해방 이후 귀향한 소녀에게 동네 사람들이 수군거리며 "그 얘기 들었어요? 명자가 3년 동안 일본군들한테 몸 팔다 왔대요."라는 내레이션이 나온다.
초등학생들이 읽는 워크북에는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성병 감염, 인공유산, 불임수술 등과 같은 용어가 나오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초...
최근 미국 하원 대표단의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찰스 랭글(민주당, 뉴욕) 하원의원이 “이달 말 미국을 방문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언급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랭글 의원은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위안부 문제가 제기된 만큼 답변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랭글...
정부가 교과서에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기술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6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라는 주장이 담긴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를 대폭 확대한 검정 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의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9월 예정된 교육과정 고시를 통해 교과서 개정시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내용을 강화하기로...
한편, 현행 중학교 교과서에는 없던 일본군 위안부 관련 설명이 다시 등장한 것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교과서 검정 결과는 아베 정권의 영토·역사 도발의 일부이며 다른 분야에서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아베 정권은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홍보 동영상을 만들어 인터넷으로 유포하고 외교청서(외교백서)와 방위 백서에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일본군 위안부, 장애인,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자 가정을 위한 예배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한기총 명예회장이자 충신교회 원로인 박종순 목사가 설교를 맡았다.
한기총은 이날 헌금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장애인,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자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130년 전인 1885년 4월5일 미국 감리교 선교사 헨리 아펜젤러가 제물포항을 통해...
◆ 朴대통령 "위안부문제 시급"…펠로시 "인권차원 공감"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오후 청와대에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등 미하원 대표단을 만나 "위안부 피해자들이 90세에 가까운 고령임을 감안할 때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 검찰, 박범훈-두산그룹 물밑 거래로 조준선 이동
중앙대에...
미국 하원에서 2007년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이 통과될 당시 하원의장이었던 펠로시 원내대표는 “우리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듣고 싶어하는 것을 분명히 해왔다”면서 “아베 총리가 그것을 연설에서 말할지 말지는 내가 말할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결의안 통과 당시 민주당이 다수당이었고 공화당 출신 대통령이 결의안에 서명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미국...
이날 접견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의 조기개최 추진 등 우리 정부의 한일관계 개선 노력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을 놓고 의견 교환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한편 미 하원 대표단은 박 대통령 접견에 앞서 정의화 국회의장을 만나 양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뒤 오찬을 할 예정이다. 또 윤병세 외교장관도 만나 한일관계 개선 문제,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한국인...
◆ 미 국무부 "위안부는 성을 목적으로 한 여성 매매 행위"
미국 국무부는 30일(이하 현지시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성(性)을 목적으로 여성을 매매한 행위(the trafficking of women for sexual purposes)"라고 규정했습니다.
◆ 삼성, 자율 출퇴근제 시행…주 40시간내 알아서 근무
성그룹이 다음 달부터 자율 출퇴근제를 시행합니다. 하루 4시간을...
워싱턴 정신대 대책위원회는 28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워싱턴 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일본군 위안부를 '인신매매(human trafficking)의 희생자'라고 표현한데 대해 "문제의 본질을 덮으려는 정치적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워싱턴 정대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역사적인 인권유린 사실을 분명히 인정하고 비인간적인...
안 대사는 미국 내 역사인식이 분명하다고 보는 이유에 대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해 4월 방한시 '한일 역사문제에서 과거를 공정하고 정직하게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첫 번째'라고 했으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끔찍하고 지독하고 쇼킹하다'고 했다"면서 "대통령이 그 이상 강한 표현을 쓰긴 어렵다고 생각하며 (행정부에서)...
한편 이날 한중일 고위급 회의에 앞서 한중·한일·중일 대표 간 양자 협의도 각각 진행됐다.
한일간 협의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등 양자 차원의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고, 한중 대표간 협의에서도 미국의 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도입 등 3국 협력과 관련되지 않은 사항은 다뤄지지 않았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광복 70주년인 올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관련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59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 전체회의에 한국대표로 참석한 김 장관은 뉴욕특파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나 의원실 등에 따르면, 나 의원은 ‘세계 다운증후군의 날’ 행사 참석을 계기로 이달 19~21일께 일본 방문을 추진 중이다. 이를 계기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면담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 의원은 아베 총리와의 면담이 성사되면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으로 악화한 한일관계 정상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