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2일 한일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협의와 관련해 “위안부 문제에 있어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현재 협상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진행한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고 “우리는 매우 의미 있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대하는 것을 전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WP가 1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외한(81)·김달선(91) 할머니가 11일 세상을 떠났다.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생활해 온 김외한 할머니는 건강이 악화돼 이날 오후 경기도 광주 참조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8시40분께 숨을 거뒀다.
경북 포항에 사는 김달선 할머니도 이날 오후 9시15분께 포항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불과 30여분의 시차를 두고 두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외한 할머니가 1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0세.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생활해 온 김외한 할머니는 건강이 악화돼 이날 오후 경기도 광주 참조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8시40분께 숨을 거뒀다.
김외한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51명으로 줄었다.
한편 빈소는 경북 안동의료원에 차려질...
◆ 고노, 무라야마와 대담서 "군위안부 강제연행 있었다"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전 관방장관은 일본군 위안부 모집 과정에 관해 명백하게 강제연행이 있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그는 이날 일본 도쿄도 소재 일본기자클럽에서 열린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와의 대담에서 일본군이 인도네시아에서 네덜란드 여성을 위안부로 삼은 사건을...
박 대통령은 “지난주에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이제 52분만 생존해 계신다”면서 “이 분들이 한 분이라도 더 살아 계실 때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일본측의 용기있는 결단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또 “최근 양국간 외교, 국방, 경제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 다양한 레벨의 대화 노력을 바람직하게 생각한다”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효순 할머니가 2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마산·창원·진해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이 할머니가 27일 오후 7시 50분께 경남 창원 파티마병원에서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 할머니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이었다.
의령군에서 태어난 이 할머니는 17살이던 1941년...
25일 역사학연구회 등 단체는 일본 도쿄 중의원 제2의원회관에서 발표한 '위안부 문제에 관한 일본의 역사학회·교육자단체의 성명'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강제연행된 위안부의 존재는 그간의 많은 사료와 연구에 의해서 실증돼 왔다"고 밝혔다.
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사실로부터 눈을 돌리는 무책임한 태도를 일부 정치가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따르면 19일 오후 4시경 '유신정당·신풍 스즈키 노부유키(鈴木信行·50)'라고 적혀 있는 작은 상자 하나의 국제항공 우편물이 이곳으로 배달왔다.
이 우편물 안에는 일그러진 표정으로 무릎 아래가 없는 소녀상 모형(높이 12㎝·폭 5.5㎝)이 들어 있었다. 우편물에는 군인을 상대로 하는 성매매 여성을 뜻하는 '제5종...
특히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포기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금전적 배상을 하면 한국은 일본의 최종적 제안으로 수용해 미래지향적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 골자를 이루고 있어 주목됩니다.
◆ 형사 사건 피해자 법정 의견진술 더 자유로워진다
앞으로는 형사사건 피해자가 법정에서 자신의 피해상황을 자유롭게 진술하고, 민사사건...
그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인신매매’라고 표현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발언이 적절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성적 목적으로 여성을 인신매매한 이런 문제는 아주 무자비한 인권 침해, 잔혹하고 끔찍한 침해라고 이야기해 왔다”고 답했다.
이어 일본의 과거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를 언급하며 “일본 지도자가 ‘아베 정부의 입장은 고노 담화, 무라야마...
결의안은 아베 총리가 최근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 등에서 일본군 침략과 위안부 문제를 언급하지 않고 ‘인신매매’ 등 교묘한 수사로 문제의 본질을 흐리고 반인권적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했다.
야스쿠니신사 참배, 집단적 자위권 행사, 독도 영유권 침해 등 일련의 비상식적 행동들이 한일 양국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세계적인 역사학자들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지 말고 정면으로 인정하라고 촉구하는 집단성명을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성명 발표는 지난 2월5일 미국 사학자 20명의 집단성명 발표에 이어진 것으로 세계 역사학계의 대규모 집단적 의사표시라는 점에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명 발표에는 퓰리처상을 받은...
먼저 광복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세청 별관 철거 광장 조성 △주요 인권 장소 표석화 및 ‘사람의 길’ 조성 △독립 기념조형물 건립 △대전차방호시설 예술창작공간 조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평화조형물 건립이 추진된다.
특히 국세청 남대문별관 자리는 광복70주년을 맞아 8월에 광장을 만들고 건축물의 일부를 활용한 기념벽을 제작․전시하는 등...
일본의 과거사 문제와 관련, “과거사대로 분명하게 짚어야 한다”고 언급함에 따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 과거사 현안과 사실상 연계된 한일 정상회담 개최 문제 등의 원칙도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박 대통령은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네팔을 위로하고 적극 지원방침을 밝혔다.
아베 총리는 식민지배와 침략,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에 대한 역사인식 표명을 끝내 외면한데다 자신의 외조부이자 태평양 전쟁 A급 전범 용의자였던 기시 노부스케 전 일본총리를 미일동맹의 ‘원조’로 부활시켰다.
아베 총리는 일본 총리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29일(현지시간) 미 상하원 합동연설에 나섰다. 그러나 과거사 문제에 대한 분명한 입장 표명은...
두루뭉술한 표현을 써서 위안부 문제에 일본이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은 셈이다.
이날 연설에 대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아베 총리가 일본군과 맞서 싸운 나라(미국)의 군사적 손실에 대해서는 후회와 사과를 표시하면서도 일본의 침략행위에 대해서는 비판과 사죄를 하지 않으려는 경향을 답습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8월 예정된 전후 70주년 담화에...
그러나 아베 총리는 역대 담화들을 관통하는 핵심표현인 '식민지배와 침략' 등의 표현이나 분명한 사죄의 언급을 하지 않은데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연금 개혁되면 9급 공무원 월 132만~138만원 받는다
막바지 협상 국면에 들어간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확정돼 내년에 임명되는 9급 공무원에 적용되면 첫 연금액은 월 132만...
두루뭉술한 표현을 써서 위안부 문제에 일본이 직접적으로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은 셈이다.
이날 연설에 대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아베 총리가 일본군과 맞서 싸운 나라의 군사적 손실에 대해서는 후회와 사과를 표시하면서도 일본의 행위에 대해서는 비판과 사죄를 하지 않으려는 경향을 답습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8월 예정된 전후 70주년 담화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와 한ㆍ미ㆍ중 시민단체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의회 상ㆍ하원 합동연설을 하루 앞둔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의사당 앞에 모여 규탄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인단체 회원들은 물론 미국 반전단체, 아시아태평양지역 2차 세계대전 만행 희생자 추모회, 대만참전용사워싱턴협회 관계자들과 김종훈 새누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