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군자 할머니의 빈소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밝은 표정으로 촬영한 기념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된 데 대해 "잠깐의 감정에 취해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입장문을 통해 "평소에 뵙고 싶었던 분들과 사진을 찍으면서 장례식장의 추모 분위기에 맞지...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91) 별세 소식에 명복을 기원했다.
문 대통령은 김 할머니가 이날 오전 8시4분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애도를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김군자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할머니는 16세에 납치당해 중국에 위안부로 끌려가 모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가 23일 오전 8시4분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37명으로 줄었다.
나눔의 집에 따르면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난 김 할머니는 10대에 부모를 여의고 친척 집에서 생활하다가 17살의 나이로 중국 지린성 훈춘 위안소로...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은 유재석·김성령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복지와 인권센터 설립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5000만 원과 10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을 21일 밝혔다.
이들의 선행이 세상에 알려진 건 나눔의 집이 통장을 정리하다 이들이 보낸 기부금을 발견하게 되면서였다.
유재석의 나눔의 집 기부는 과거에 4차례나 더 있었다.
그는 2014년에...
가시적으로 여가부가 할 수 있는 진전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이날 정 장관은 여가부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정 장관은 취임 후 가장 시급한 과제로 여가부의 역할강화와 예산확보, 여성 비정규직 일자리 문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 세 가지를 꼽으며 대통령직속 성평등 위원회가 출범하면 여가부의 역할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기림일을 지정하고 국립역사관 등을 건립할 방침이다.
10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자 시절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로 이같은 공약이행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성평등정책 추진체계 강화를 위해 성평등 정책의 총괄·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민간 거버넌스를...
그동안 한일 관계에서 첨예하게 대립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 아베 총리는 “위안부 합의의 이행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한·일 관계를 더 가깝지 못하게 가로막는 무엇이 있다”며 “우리 국민 대다수가 정서적으로 수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인정하면서 양국이 공동으로 노력해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문...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진솔하고 용기있는 자세로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정 장관은 “12.28.한일합의로 탄생한 ‘화해치유재단’사업은 여러분과 함께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며 “피해자 지원과 보호를 담당하는 우리 여성가족부가 외교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 피해할머니들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여성문제와...
1995년 베이징에서 열린 유엔세계여성회의에서는 정부·NGO 대표단의 대변인으로 참석, 일본군 ‘위안부’ 이슈를 부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업무능력은 물론 소통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그는 외교부에 8년간 재직할 때도 합리적이고 유연한 사고와 소통과 융화에 장점을 갖고 있어 평판이 좋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에서도 직원들을...
1944년 일본군 위안부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73년 만에 최초로 공개됐다. 지금까지 중국인 위안부를 찍은 영상이 공개된 적이 있지만, 한국인 위안부 영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와 서울시 인권센터 정진성 교수팀은 5일 중국 운남성 송산(松山)에 포로로 잡혀있던 위안부 7명을 촬영한 18초짜리 흑백 영상을 선보였다. 그동안 한국인 위안부에 대한...
그는 “이런 발언은 2015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이런 망언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일본 정부에게 강력히 요청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다카시 총영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주 지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군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 대부분 한국에서 온 여성들을 성 노예로...
김학순(金學順)은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증언한 여성이다. 그녀의 증언은 국제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와 운동의 기폭제가 되었다.
김학순은 1924년 만주 지린(吉林)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김학순이 백일도 되기 전에 사망했다. 어머니는 어린 딸을 데리고 평양에 돌아와 살다가 재혼했다. 김학순은 어머니와 사이가 안 좋아지자 14세에...
청와대는 이어 인선 배경에 대해서는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며,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재협상 등 긴급한 현안도 차질 없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1953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역사교육학과을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서양학 석사...
기억한다는 건 응답한다는 것이고, 응답은 행동하게 한다.”
저자인 장경선 작가는 책 ‘검은 태양’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라는 아픈 우리 역사를 말한다.
그는 인권이 유린당하고 인간의 존엄이 무참히 파괴된 위안소와 731부대의 현장을 대면했을 때 한동안 음식을 소화할 수 없을 만큼 아팠다고 전한다. 그래서 힘들고 슬프고 아픈 역사는 자꾸 외면하고 싶어지는지도...
총리, 장관 인선에서부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 일본군 위안부 쟁점, 북한 미사일 사태 등등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처럼 하루하루가 살얼음판 위를 걷는 느낌이다. 게다가 생활 경제는 엉망이다. 있는 자만이 먹고사는 아주 ‘드러운’ 세상이다. 이건 젊은이들식(式) 표현이다. 하지만 저잣거리에 나가면 언제든지 들을 수 있는 얘기이다. 우리 사회의...
문재인 정부의 첫 외교부 장관으로 내정된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찾았다.
오는 7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해 “인권 문제의 기본은 피해자가 중심이 되고 그 뒤에 진정성이 느껴져야 한다”며 “장관이 되면 정부의 지혜를 모아서 진정성 있는 조치를 취하도록 최선을...
신청이 가능한 이들에는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31일 기준으로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기초생활수급자(생계 또는 의료)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이 해당된다.
입주자 선정 기준은 ’공공주택특별법 관리규칙‘에 따른다. 순위가 같은 이가 여러 명일 경우 ’서울시...
유 후보는 이날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효(孝) 잔치를 방문한 자리에서 “부산·울산·경남은 물론이고 대구·경북에서도 바닥이 뒤집어지고 있다”면서 “보수의 미래, 보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호소하고 있기 때문에 전국 보수 유권자들이 막판에 몰렸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일본과의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는 “어느 후보도...
유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나눔의 집을 찾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행사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수원 월드컵경기장과 잠실야구장을 차례로 방문해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저녁에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과 반포 한강공원 야시장을 잇달아 방문해 지지세를 끌어 모을 계획이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수도권에 공을 들일...
정태춘, 전인권, 김미화, 안치환, 이은미, 양희은, 신대철, 이승환 등 촛불집회 무대에 오른 연예인에서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 대한 후원, 일본에 사과와 배상을 요구한 김장훈, 유재석, 송혜교, 해고 노동자에 관한 관심을 촉구한 김제동, 이효리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현안과 정치적 이슈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연예인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비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