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는 원래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공장을 멕시코 누에보레온 주의 몬테레이로 이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트럼프가 대선 때부터 멕시코로 공장을 이전하면 캐리어에 3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결국 캐리어는 지난달 30일 인디애나 공장 이전 계획을 철회했다. 1000개에 가까운 일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된 트럼프는 공장 이전 계획이 무산된...
보도에 따르면 캐리어는 인디애나 소재 공장의 총 2100개의 일자리 중 절반에 달하는 1000개의 일자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이하 유나이티드)의 냉난방 장비 제조 사업부인 캐리어는 올해 초 멕시코 몬테레이로 생산 라인을 이전해 약 1400개의 일자리도 멕시코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리어가 멕시코 공장 이전을 철회한...
2%에서 2.3%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연준의 12월 금리인상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이사는 이날 인디애나폴리스 강연에서 “12월 금리인상 근거는 분명히 강해졌다”며 “고용은 계속 견실한 회복세를 보이고 물가상승률도 연준 목표인 2%를 향해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캐리어는 올해 초 인디애나 공장을 오는 2019년까지 멕시코 몬테레이로 이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계획대로라면 미국 내 일자리 1400개가 사라지게 된다. 캐리어의 결정에 미국에서는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비난 여론이 퍼졌다. 트럼프도 지난 4월 “캐리어의 멕시코산 제품에 엄청난 세금을 부과해 회사 측이 24시간 내에 나에게 전화를 걸어 다시 미국에 남겠다고...
지난 8월 GE가전은 인디애나 주의 냉장고 공장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GE가전 대변인은 성명에서 “경영진과 노조 지도부가 14주의 협상에 걸쳐 완성한 근로계약이 거절된 것에 매우 실망했다”며 “근로자들이 우리의 영업구조를 개선하고 비용을 줄여 미래 투자를 확보하려는 변화를 거부하고 있다. 우리는 계속해서 어플라이언스 파크에서 생산하고 싶지만 고객과...
도요타는 펜스가 주지사로 있는 인디애나 주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하이랜드’등 생산공장을 운영하며 그와 친분을 쌓아왔다. 펜스는 도요타의 현지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던 인물로 알려졌다. 또한 그간 민주·공화 양당과 친분 관계 형성하며 ‘미국 고용 창출’에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해왔다는 것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도요타는 미국 대선 직후...
펜스 부통령 당선인은 공화당 안에서는 내부 강경세력인 ‘티파티’ 소속으로 현재 인디애나 주지사다. 2008년과 2012년 대선 때 대통령 후보로 거론됐을 만큼 보수진영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00년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후 내리 6선을 지낸 다선 의원이기도 하다.
인수위원회에는 공화당 경선주자였던 벤 카슨,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 세션스 상원의원도...
그의 러닝메이트인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도 부통령에 함께 당선됐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을 점치는 전문가들은 많지 않았다. 미국 CNN은 클린턴의 당선확률을 91%로 제시했고 뉴욕타임스(NYT)는 클린턴의 당선확률을 84%로 점쳤다. 하지만 개표 초반부터 트럼프의 돌풍은 거셌다. 개표 초반 트럼프는 선거인단 24명을 확보하며 당시 3명을...
개표 초반에는 공화당이 강세인 인디애나와 켄터키를 포함해 최대 경합주로 꼽히는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앞섰다. 개표 중후반으로 가면서 트럼프 후보에게 유리한 국면이 이어졌다. 소폭 우위를 지켰던 경합주에서 트럼프가 승리한 것이다. 플로리다는 87% 개표 시점까지 두 후보 모두 48.5% 동률을 보였다. 클린턴이 역전하며...
트럼프는 개표 극초반 인디애나와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등에서 승리가 확정된 가운데 오클라호마 미시시피 테네시 사우스캐롤라이나 앨러배마에서 추가로 우세지역을 확보했다.
클린턴은 초반 버몬트에 이어 델라웨어와 일리노이,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저지, 로드아일랜드, 워싱턴DC 등의 출구조사에서 승리가 예상된다.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
트럼프는 또한 전통적으로 공화당이 강세인 인디애나, 켄터키 주에서도 이길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트버지니아 주에서도 트럼프가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버몬트 주에서는 클린턴의 승리가 예상됐다. 버지니아 주와 조지아 주에서는 박빙의 승부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리다 주도 초반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두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한국시간...
미국 CNN방송은 트럼프가 인디애나와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승리가 확정돼 선거인단 24명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지역은 ‘러스트 벨트(쇠락한 중서부 공업지대)’에 속해 전통적으로 공화당의 텃밭이었다.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은 버몬트 주에서 승리해 3명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노스캐롤라이나와 오하이오는 두 후보가 경합을 펼치고 있어 결과를...
미국 45대 대통령 선거일인 8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6시에 남부 켄터키와 인디애나 등 일부 주의 일부 지역에서 투표가 끝나고 개표가 시작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두 지역은 전통적으로 공화당 강세 지역으로, 초기 개표 결과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고 전해졌다.
미국의 부통령은 대통령 후보와 선거를 함께 치른다. 대통령 후보가 된 사람이 전당대회 전 부통령 후보자를 결정해 지명한다. 부통령은 대통령이 사망하거나 탄핵 당하면 대통령의 남은 임기를 승계한다.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의 클린턴 후보는 팀 케인 상원의원을,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를 러닝메이트로 각각 지명했다.
예를 들어 인디애나 주 비고카운티는 1956년 이후 매번 당선자를 맞혀왔으며 188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도 결과가 틀린 것은 두 번 밖에 되지 않는다. 오하이오 주의 오타와 카운티와 우드 카운티도 각각 1964년과 1976년 이후 대선에서 승자를 선택했다. 플로리다 주의 힐스버러 카운티는 지난 20차례 대선 가운데 1992년을 제외하고 전부 당선자를 적중시켰다.
◇브렉시트...
실제 투표 결과가 보도되기 시작하는 것은 인디애나와 켄터키 일부에서 투표가 마감되는 오후 6시, 우리나라 시간으로 9일 오전 8시부터다. 이날 오후 7시 플로리다(팬핸들 지역 제외)와 버지니아, 인디애나 서부, 켄터키 등의 투표가 종료되며 30분 후에는 노스캐롤라이나와 오하이오에서 선거가 끝난다.
이후 들어오는 투표 속보는 선거 방향성에 중요한 정보를...
현재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17개 및 11개 선거구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고 인디애나, 뉴햄프셔, 미주리 등 6개 선거구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으나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음담패설 파문으로 공화당이 불리해지고 있는 상황. 이날 여론조사(PredictIt.org)에서도 공화당이 이번에 21석 이상을 차지해 상원 지배력을 유지할 확률이 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부통령 러닝메이트인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의 ‘TV토론 선방’이 오히려 트럼프에 독일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펜스의 차기 대권주자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펜스 주지사는 부통령 후보 TV 토론회 직후 여론조사를 통해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의 러닝메이트 팀 케인 버지니아주 상원의원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러닝메이트이자 부통령 후보인 마이클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가 4일(현지시간) 진행된 부통령 후보 TV토론에서 우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토론회 직후 미국 CNN방송과 여론조사업체 ORC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48%가 펜스 주지사가 민주당 부통령 후보 팀 케인 상원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답했다. 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