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소극장
연출 구태환 출연 하성광, 정영숙
세상을 곧 떠날 것 같다는 고모의 편지 하나에 다니던 은행을 그만두고 30년 만에 고모를 찾아가는 조카의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인생 첫 2인극 도전이라는 중견 배우 정영숙이 고모 그레이스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연기를 펼친다.
5)인간의 죄의식과 예술가의 고뇌
일정 11월 20일까지 장소 아트원씨어터 3관...
자투리 시간에 서점이나 극장에서 오로지 혼자 즐기는 것은 나의 취미이기도 하다. 난 가끔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기도 한다.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하거나 큰일을 훌륭하게 치러냈을 때,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이나 마시고 싶은 술 한잔을 사 주는 것이다. 가끔은 꼭 보고 싶은 영화나 공연을 나 혼자 즐기는 호사도 누린다.
‘혼밥’과 ‘혼술’, ‘혼영’이 늘어난 것은 1인...
최 프로듀서는 “한 프레임당 24분의 1초로 영사되는 35mm 영화는 비교적 인간의 시각 인식 시스템(눈과 두뇌)과 잘 맞아떨어지지만, 70mm 프린트를 한 프레임당 24분의 1초로 영사하는 경우 추가의 시각 정보를 인식하게 되면서 더 큰 사실감을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스크린X는 극장 공간 자체를 스크린화해 최대 270도의 시야각을 형성한다. 또 3차원 구조의 ‘ㄷ’...
이날 방송에서는 윤정희의 데뷔작인 영화 ‘청춘극장’ 필름이 공개됐다. 영화 필름이 제대로 보존되지 않아 중국에서 어렵게 구했다는 영상은 윤정희도 50년 만에 본다며 “감계무량하다”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하자마자 1년에 16편 영화를 찍었었다는 윤정희는 “TV가 드물던 시절이라 영화가 전부였다. 그 당시에는 그게 가능했다. 한동안은 차에서만...
15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상상극장 우설리'에서는 네티즌들의 댓글을 출연자들이 그대로 연기한 3개의 드라마가 공개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노민우는 개그맨 허경환과 미스터리액션 장르에 도전했다.
축구를 하다 우연히 만난 노민우-허경환은 점점 마음이 가까워짐을 느꼈다. 그러던 중 노민우에게서 식물인간이 된 여자친구 민하의 모습을 발견하고 혼란을 느끼고...
19일 오전 방영된 KBS1TV '인간극장- 내 남편은 조스'편에서는 팔라우로 시집간 김혜은(제시카)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김씨는 5살 연하 조스와 팔라우에서 10년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에서 온 장모에게 스쿠버다이빙을 가르치며 다정한 사위의 모습을 선보이는 조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조스는 아내와 단둘이 나선 야시장에서도...
극장을 나서는 발걸음이 좀체 움직이지 않는다. 가슴이 먹먹하다. 시선은 전남 진도 팽목항으로 향한다. “유가족 되게 해주세요!” 2년 넘게 바닷속에 있는 단원고 허다윤 양의 어머니 박은미 씨의 절규가 가슴을 다시 파고든다.
“저 안에 사람이 있어요!” “만약 제 남편이 살아 있으면 미안하지 않으시겠어요?” “대한민국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라는...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정일우는 ‘신네기’에서 하늘그룹 후계자이자 까탈스럽고 도도한 성격의 강지훈 역을 맡았다. 극 중 강지운은 가진 것 없는 가난한 사생아였다가 뒤늦게 재벌가 후계자임을 알게 된 후 180% 다른 삶을 살게 되지만 까칠한 성격으로 주변 인물들과 마찰이 잦은 인물이다.
한편, tvN 금토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통제 불능...
여름 극장가가 후끈 달아올랐다. 한국영화에서 보기 어려웠던 좀비를 소재로 한 영화 ‘부산행’의 흥행 열기가 뜨겁다. 여기에 맞불을 놓은 ‘인천상륙작전’이 좀비의 흥행 열풍을 얼마나 막아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벌써부터 인터넷상에서는 ‘인천상륙작전’의 호불호가 팽팽하다. ‘퇴행적 반공영화’라거나 과거 쇼비니즘적 향수를 잊지 못한 구태의연한...
극장에 '얼마나 걸리느냐'가 관건영화산업은 '규모에 대한 수확 증가' 가 가능한, 즉 규모의 경제*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산업입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영화는 1명이 보든 100명이 보든 생산비는 늘어나지 않는다는 뜻이죠. 즉 상영되는 영화관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엔 영화 제작비에 들어가는 마케팅비를 아예 높게 잡는...
이황의 인간적인 면모를 담아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안동국악단의 콘텐츠 개발 경험, 국내 공연관광시장에서 전통공연 콘텐츠로 단련된 제작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사업으로 만들어진 ‘안동관광두레’가 손잡고 만들어내 한층 풍부한 내용을 전할 전망이다.
예술감독을 맡은 이송은 정동극장 대표는 “안동은 유교, 고택, 퇴계라는 3가지 키워드로 대변할 수...
‘인간극장’에 라이언방(25‧방현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라이언방은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사회자, 배우, 가수로 정상급 인기를 얻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정상급 대우를 받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라이언방의 입담은 필리핀 방송작가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영어가 유창하지 못했지만 고교시절 연설회에서 입담을 과시하는...
이날 오프닝에 등장한 남보라는 신동엽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남보라는 “고등학교 때 ‘천사들의 합창’이란 프로그램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SNL크루들이 남보라의 대표작에 대해 질문하자 남보라는 “해품달(해를 품은달)”이라고 말했다. 이에 크루들은 “‘인간극장’이 아니냐고 놀려 폭소를 자아냈다.
봉준호 감독과 소설 ‘프랭크’의 작가 존 론슨이 담당하며 영화는 한국과 캐나다, 미국을 오가며 촬영할 예정이다. 대사는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된다. 2017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며 미국에서 한시 극장 개봉도 예정됐다.
봉준호 감독은 “이번 영화를 통해 인간과 동물의 아름다운 우정, 그 속에 존재하는 공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다”며 제작 소감을 전했다.
서울여자대학교는 19일 오전 서울 노원구 캠퍼스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소설가 김연수를 초청해 ‘국제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특강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김연수 작가는 이날 특강에서 “소설 읽기를 통해 나의 세계와는 다른 다양한 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 작가는 “모든 인간은 무언가 결여된 존재로 내 안의 결핍과 타인의 결핍이 다를...
서울여자대학교는 지난 12일 서울 노원구 캠퍼스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국제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강의에 배우 겸 연희단거리패 김소희 대표를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김 대표는 연극이 인간·시간·공간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이용해 관객과 소통하는 예술이라고 설명했다. 삶 역시 세 가지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그때 생긴 인간매매 예방법이다"라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유럽 동부의 폴란드와 러시아의 중간 지대에 위치한 나라 벨라루스와 인접국인 우크라이나는 "김태희가 밭 갈고, 송혜교가 나물 팔고, 전지현이 극장표 파는 나라"로 알려질 만큼 하얀 피부에 파란 눈동자를 가진 미인들의 천국으로 알려졌다.
벨라루스 미인대회는 50여 개국에 중계될...
그의 역사극 가운데 인간의 권력욕을 가장 잘 표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공연은 국립극단이 올해 셰익스피어 400주기를 맞아 올리는 두 번째 작품이다. 극단 부원장이자 중국 최고 연출가로 꼽히는 왕시아오잉의 손을 거쳐 독특한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중국 전통의상을 입은 리처드 3세와 경극 요소가 가미된 셰익스피어가 펼쳐진다.
지난 2012년 영국 무대에...
네 남자가 펼쳐내는 숨막힐 듯한 카리스마와 연기가 안방극장을 집어삼킬 것이다.
그런가 하면 파란만장한 운명을 여는 여인 윤진서(복순 역), 왕을 죽이기 위해 검을 든 여인 임지연(담서 역), 투전방 설주로 등장해 완벽한 연기변신을 선보일 윤지혜(홍매 역) 등. 여배우 라인업도 특별하다. 여기에 이문식(백만금 역), 임현식(남도깨비 역), 안길강(김체건 역), 한정수...
베르겐 · 크리스티나 등에서 극장 감독으로 일하면서 작가로서 기초를 확고히 했다. 이 시기가 그의 제1기로 수업시대, 또는 낭만주의 시대라고 부른다.
제2기는 이탈리아와 독일 여행을 전후해 사상극을 완성한 시대이다. 이상사회 건설을 목표로 “일체(一切) 아니면 무”라고 외치며 비속한 사회에 도전하는 작품을 잇달아 선보였다. ‘사랑의 희극’(1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