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설리' 노민우-허경환, 브로맨스 폭발 미스터리 스릴러 '가슴행'

입력 2016-09-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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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우설리' 방송 캡처)
(출처='우설리' 방송 캡처)
'우설리' 노민우가 허경환과 브로맨스를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상상극장 우설리'에서는 네티즌들의 댓글을 출연자들이 그대로 연기한 3개의 드라마가 공개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노민우는 개그맨 허경환과 미스터리액션 장르에 도전했다.

축구를 하다 우연히 만난 노민우-허경환은 점점 마음이 가까워짐을 느꼈다. 그러던 중 노민우에게서 식물인간이 된 여자친구 민하의 모습을 발견하고 혼란을 느끼고, 결국 노민우는 자신이 민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모든 상황은 뱀파이어인 노민우가 꾸민 계획이었던 것. 노민우는 허경환의 피를 먹기 위해 목을 물었고, 이후 새로운 타켓을 찾아 나선다는 섬뜩한 이야기로 반전을 선사했다.

남남 커플이란 신선한 조합이었던 허경환과 노민우는 촬영 당시 서로 쑥스러움에 웃음이 터졌지만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에 특급 카메오의 등장과 묘한 조화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상상극장 우설리’는 신선한 기획, 누리꾼들의 리플로 이뤄진 예상치 못한 반전 스토리, 네티즌들의 손으로 뽑힌 각 커플들의 기대 이상의 연기로 추석특집 예능 중 가장 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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