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무극 '퇴계연가 매·향', 15일 안동서 공연 시작…퇴계와 두향의 사랑

입력 2016-07-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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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안동시 페이스북)
(출처=안동시 페이스북)

퇴계 이황을 소재로 한 ‘퇴계연가 매·향’이 15일 오후 8시 안동민속박물관 앞 안동댐 입구 개목나루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퇴계연가’는 지난 2009년 고택실경뮤지컬 ‘450년 사랑’으로 시작된 퇴계를 주제로 한 공연 작품으로 8년간 여름 안동지역의 공연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아왔다. ‘퇴계연가 매·향’은 댄스컬을 차용해 새롭게 탄생한 작품이다.

퇴계 이황이 부인과 사별하고 단양군수로 부임했을 때 만난 관기 두향과 나눈 사랑을 소재로 했다. 두 사람의 인간적인 사랑, 심신수련을 위한 활인심방, 절개 있는 다섯 벗 등 퇴계 이황의 인간적인 면모를 담아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안동국악단의 콘텐츠 개발 경험, 국내 공연관광시장에서 전통공연 콘텐츠로 단련된 제작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사업으로 만들어진 ‘안동관광두레’가 손잡고 만들어내 한층 풍부한 내용을 전할 전망이다.

예술감독을 맡은 이송은 정동극장 대표는 “안동은 유교, 고택, 퇴계라는 3가지 키워드로 대변할 수 있다. 이들 키워드가 하나의 콘텐츠화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퇴계연가 매·향’이다”라며 “특히 ‘육우원’은 공연관광상품으로서 다양한 파생상품이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안동국악단 관계자는 “올해 댄스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도입해 마련된 이번 상설공연은 한여름 밤에 만나는 색다른 관광으로 자리 잡아 안동 관광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저비용으로 지역문화 콘텐츠의 산업화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8월 6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8시에 안동댐 보조호수를 끼고 조성된 월영교와 개목나루 고택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관람료는 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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