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또 김 여사가 이팔성(74)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이 전 대통령 측에 건넨 22억5000만 원 가운데 5억 원을 받은 정황도 포착했다. 검찰은 김 여사 조사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직접 금품을 받은 정황이 드러나면서 조만간 김 여사를 비공개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검찰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이 이팔성(74)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메모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작은형 이상득(83) 전 의원과 사위인 이상주(48) 삼성전자 전무에게 각각 8억 원, 12억5000만 원을 건넨 내용이 담긴 이 전 회장의 메모를 확보했다. 이 돈 일부는 중견 조선업체 성동조선해양에서 나온 것으로...
검찰이 측근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김 전 실장 등 청와대 관계자와 다스 전·현직 임원들, 뇌물공여자로 지목된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의 진술을 제시했으나 "자기의 처벌을 경감하기 위한 허위 진술"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스의 BBK 투자금 반환을 위한 미국 소송 비용을 삼성이 대납해 준 혐의에 대해서도 "몰랐다...
그밖에 △삼성그룹(60억 원)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회장(22억5000만 원) △대보그룹(5억 원) △ABC상사(2억 원) △김소남 전 의원(4억 원) 등 불법자금 수수 혐의가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이 역시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이 지시하지도, 보고받은 적도 없다는 취지다.
조사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미 심야 조사를 위한 이...
미국에서 진행한 BBK 투자금 반환 소송 비용 60억 원을 삼성이 대납한 것과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22억5000만 원, 대보그룹에 5억 원, ABC 상사에 2억 원, 김소남 전 의원에게 4억 원 등 민간 영역에서 불법자금을 건네받은 것까지 검찰이 다스의 차명 계좌를 살펴보다 포착한 혐의들이다. 다스가 일련의 사건들의 시작인 셈이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이날...
그밖에 △삼성그룹(60억 원)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회장(22억5000만 원) △대보그룹(5억 원) △ABC상사(2억 원) △김소남 전 의원(4억 원) 등이다.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억 원 이상 뇌물 수수는 10년 이상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형이 무거운 만큼 검찰이 집중 추궁할 부분이다. 이 전 대통령은 '몰랐다' '지시한 적 없다'는 취지로 대답할 것으로...
최근에는 이 전 대통령이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22억5000만 원)과 대보그룹(5억 원), ABC 상사(2억 원), 김소남 전 의원(4억 원) 등 민간 영역에서 받은 불법 자금도 드러났다.
이날 이 전 대통령 측에서는 판사 출신 강훈(64·14기) 변호사를 중심으로 박명환(48·32기)·피영현(48·33기)·김병철(43·39기) 변호사가 나선다. 이 전 대통령 측은 대부분 혐의를 부인하는...
삼성의 다스 소송비 대납 혐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불법 수수 혐의,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 민간 영역에서 뇌물이나 공천 헌금을 받은 혐의 등에 관해 모두 부당하다는 입장을 펼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이 출석할 서울중앙지검 역시 전직 대통령 조사 준비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출석 당일 청사 내 차량 출입을...
한편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소환을 앞둔 주말 막바지 보강조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측의 불법자금 수수 과정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박영준(58) 전 지식경제부 차관과 송정호(76) 청계재단 이사장을 불러 조사했다. 또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불법자금을 받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통령 사위인 이상주(48) 삼성전자 전무도 다시 불러 조사했다.
그밖에 확인된 뇌물 혐의액은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22억5000만 원) △대보그룹(5억 원) △ABC상사(2억 원) 등이다. 이 가운데 이팔성 전 회장이 이 전 대통령 측에 건넨 돈 일부는 중견조선업체 성동조선해양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최근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형법상 뇌물을 약속하거나 준 자는 5년 이하 징역...
이 전 대통령은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 민간 영역에서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친형 이상득(83) 전 의원과 사위인 이상주(48) 삼성전자 전무에게 각각 8억 원, 12억5000만 원을 건넨 내용이 담긴 이 전 회장의 메모를 확보했다. 이 돈 일부는 중견 조선업체 성동조선해양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이...
이팔성(74) 전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 취업 청탁 대가로 수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은 이상득(83) 전 의원이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전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에서 조사를 받은 이 전 의원은 불법자금 수수 사실 일부를 인정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이 전 의원이) 불법자금 수수 사실을 전부...
“이팔성 전 회장에게 인사 청탁 대가로 돈 받은 거 인정하는지”, “국정원 특활비 수수 혐의 아직도 부인하는지”, “이 전 대통령 다음 주 소환인데 심경이 어떠한지”, “건강상태는 어떠한지”, “조사 끝까지 받을 수 있느냐” 등 질문을 건넸지만 이 전 의원은 입을 꾹 다문 채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국회의원 재직 시절 원세훈(67) 전...
최근에는 이 전 대통령이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 민간 영역에서 받은 불법 자금도 드러났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친형 이상득 전 의원과 사위인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에게 각각 8억 원, 12억5000만 원을 건넨 내용이 담긴 이 전 회장의 메모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돈 일부는 중견 조선업체 성동조선해양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최등규...
이 전 대통령의 맏사위인 이상주(48) 삼성전자 전무는 2007~2011년께 이팔성(74)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인사 청탁 명목으로 22억 5000만 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돈이 이 전무를 통해 이 전 대통령에게 건네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18대 총선을 앞두고 김소남 전 한나라당 의원에게 공천 헌금 4억 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
한편...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비자금 조성을 위해 2007년 말 성동조선해양에 먼저 돈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성동조선해양 전 고위 관계자는 6일 “2007년 9월경 이팔성 전 회장 측이 회사에 비자금을 요구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시 오너(정홍준 전 회장)가 자금을...
금융권이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이명박 전 대통령 간의 검은 커넥션 논란이 확산되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면서 당시 최고경영자(CEO)들 역시 수사망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검찰이 이 전 대통령 측에 22억 원의 불법 자금을 건넸다는 혐의로 이팔성 전 회장에 대한...
검찰 관계자는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 김소남 전 한나라당 의원 등 이 전 대통령의 민간영역 불법자금 수수 관련 이들이 일정 정도 역할을 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최근 이 전 회장이 2008년 전후로 이 전 대통령과 '친형' 이상득(83) 전 의원에게 22억 원을 건넨 혐의를 포착해 수사 중이다. 2010년...
이팔성(74) 전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의 취업 청탁 대가로 수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상득(83) 전 의원을 검찰이 조만간 불러 조사한다. 큰 형인 이상은(85) 다스 회장을 지난 1일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작은 형이 전 의원까지 재소환하며 이명박(77) 전 대통령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곧 이 전...
검찰이 이팔성(74)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이명박(77) 전 대통령 측에 수십억 원대의 금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최근 이 전 회장을 수차례 불러 이 전 대통령 사위 이상주(48) 삼성전자 전무에게 10억 원대 금품을 전달한 의혹을 추궁했다.
검찰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