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소환] 檢 "다스는 누구 것입니까" 먼저 물은 이유는

입력 2018-03-14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동근 기자 @foto)
(이동근 기자 @foto)

검찰이 14일 이명박(77) 전 대통령에게 가장 먼저 캐물은 것은 ‘다스의 실소유주 의혹'이었다.

검찰은 이번 사건 수사의 핵심 쟁점으로 '다스의 실소유주'를 꼽는다. 검찰은 다스의 차명 계좌에서 불법자금이 유입된 출처를 들여다보다 이 전 대통령이 뇌물을 건네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미국에서 진행한 BBK 투자금 반환 소송 비용 60억 원을 삼성이 대납한 것과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22억5000만 원, 대보그룹에 5억 원, ABC 상사에 2억 원, 김소남 전 의원에게 4억 원 등 민간 영역에서 불법자금을 건네받은 것까지 검찰이 다스의 차명 계좌를 살펴보다 포착한 혐의들이다. 다스가 일련의 사건들의 시작인 셈이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이날 검찰 조사에서 자신은 다스와 무관하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이 다스는 자신의 소유가 아니며 경영 등에 개입한 바 없다는 취지로 혐의를 소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38,000
    • -2.69%
    • 이더리움
    • 4,528,000
    • -2.94%
    • 비트코인 캐시
    • 848,000
    • -0.88%
    • 리플
    • 3,032
    • -3.13%
    • 솔라나
    • 197,900
    • -5.08%
    • 에이다
    • 620
    • -5.92%
    • 트론
    • 428
    • +0.71%
    • 스텔라루멘
    • 359
    • -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10
    • -1.65%
    • 체인링크
    • 20,320
    • -4.47%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