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불법자금 수수' 일부 인정...檢 MB 친인척 줄줄이 수사

입력 2018-03-08 1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팔성(74) 전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 취업 청탁 대가로 수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은 이상득(83) 전 의원이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전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에서 조사를 받은 이 전 의원은 불법자금 수수 사실 일부를 인정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이 전 의원이) 불법자금 수수 사실을 전부 부인하는 입장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2007년 대선 직전 이 회장으로부터 취업 청탁 대가로 8억 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최근 이 전 회장 자택을 압수수색해 이 전 대통령 측에 돈이 흘러간 내용이 적힌 메모와 비망록을 확보했다. 여기에는 'SD(이상득 전 의원) 8억 원', '이상주 14억5000만 원' 등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월 26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이 전 의원을 불러 조사했다. 당시 이 전 의원은 조사 4시간 만에 귀가해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돈을 적법하게 받을 방법이 없다"며 불법성이 분명하다고 했다.

현재 이 전 의원을 비롯해 큰 형 이상은 다스 회장, 아들 이시형 씨, 사위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 조카 이동형·김동혁 씨 등 이 전 대통령 친인척들이 수사 대상에 올라있다. 검찰은 조만간 이 전무를 다시 불러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다만 부인 김윤옥 여사 조사 필요성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한 바 없다"는 입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외국인 유학생 30만 시대…“유치 넘어 취업·정착으로” [2026 ISN 200]
  •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삼성·SK 촉각…‘메모리 호황’ 이어질까
  • 미친 역전극(P)…프로야구는 도파민 경기 중 [해시태그]
  • 3.8조 던지던 외인, 1100억대로 매도세 '뚝'…코스피 연이틀 상승
  • 동탄 아파트 최고가 거래 잇따라⋯삼성전자 대출 변수로
  • 비공개 계정→카톡방 폭파⋯'암표방지법' D-2, 뭐가 달라질까 [엔터로그]
  • 개강이요? 제가요? 왜요? 대학생 '한숨' [이슈크래커]
  • 집에서 먹으면 싸다?…삼겹살 한 끼 4만원 넘었다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8.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589,000
    • -1.01%
    • 이더리움
    • 3,408,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363,500
    • -2.07%
    • 리플
    • 1,911
    • -6.09%
    • 솔라나
    • 133,200
    • -1.84%
    • 에이다
    • 284
    • -4.7%
    • 트론
    • 465
    • -1.9%
    • 스텔라루멘
    • 249
    • -5.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50
    • +0.43%
    • 체인링크
    • 15,550
    • -2.51%
    • 샌드박스
    • 48.48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