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KT스튜디오지니, 나스미디어 등 콘텐츠 자회사의 성장이 돋보인다. 콘텐츠 자회사는 콘텐츠·광고·커머스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높은 성장을 이뤄내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4.7% 성장했다. 특히 최고시청률 17.5%를 기록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성공에 이어 연이은 후속작을 선보이며 오리지널 콘텐츠의 인기와 화제성을 이어 나가 ENA...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신 본업과 비통신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에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5G 중간요금제 출시로 인해 실적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SKT는 월 5만9000원에 24G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의 신고서를 제출한 상태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중간요금제 출시를...
공정거래위원회가 상위 이동통신사 3사인 SK텔레콤, KT, LG 유플러스의 자회사가 잠식화하고 있는 알뜰폰 시장에서 중소사업자 진출 제한과 요금경쟁 유인 왜곡 우려가 있는지 살펴본다
공정위는 알뜰폰, 자동차부품, 사물인터넷(IoT) 등 3개 산업의 경쟁제한적 제도·관행 개선을 위한 선제적 시장분석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장 분석은 독과점산업의...
김 연구원은 “4월 1일자로 신설 예정인 자회사 KT클라우드는 지난해 매출액으로 2020년 대비 16% 증가한 4559억 원을 기록했다”며 “이 가운데 80%는 IDC 사업이고 나머지 20%는 클라우드 매출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IDC사업은 국내 민간 상업용 시장에서 점유율 40%의 1위 사업자로 판단된다”며 “클라우드 사업은 공공/금융 중심으로 서비스형...
비씨카드, 케이뱅크 등 금융 자회사와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시너지를 누리겠단 목표다.
또한 이동통신 업계는 인증 시장을 선점한 만큼 마이데이터까지 부드러운 연계도 예상하고 있다. 이동통신 3사가 만든 PASS(패스) 인증서가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최종 인정받으면서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도 본인인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고됐기 떄문이다.
인증부터 당국...
KMDA는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통신 자회사 알뜰폰 사업자의 불공정 영업행위로 대리점 가입자가 알뜰폰으로 대거 이탈하고 있다”며 “근본적으로는 알뜰폰 사업자를 대리로 하는 이통 3사의 알뜰폰에 대한 차별적 정책 지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KMDA는 “대기업 통신 자회사 알뜰폰 사업자들이 도매대가 이하의 덤핑수준 요금 경쟁을 위한...
이동통신 3사 자회사가 알뜰폰 휴대폰회선 가입자 중 절반 가까이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당초 알뜰폰 도입 취지였던 시장 구조 개선이 요원하단 지적이 나온다. 따라서 시장점유율 산정 방식을 현실화하고 이를 제한해야 한단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양정숙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통신 3사...
KT는 미디어·콘텐츠 자회사를 수직 계열화해 제작부터 유통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만들고 있다. 스튜디오지니를 중심으로 재편작업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현대미디어 인수, KT시즌 분사, 유상증자 등을 통해 사업을 본격화할 채비를 마쳤다.
다만 5G 품질 관련 문제 제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설비투자(CAPEX) 관련 문제는 상존할 전망이다. 특히...
16일 이투데이 취재결과 카카오는 투자 자회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전날 스테이지파이브에 18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우선주 7만1299주)를 결정했다. 이번 유상 증자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뿐만 아니라 휴맥스, 신한금융투자, 굿플랜핀다이렉트조합이 참여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2015년 설립된 회사로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투자를 받아 2017년 카카오...
빅테크 기업을 향한 규제의 칼날은 카카오 자회사의 상장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입는 곳은 내달 상장을 목표로 하는 카카오페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6월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내달 14일을 목표로 IPO를 준비 중이다. 이미 지난달 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이달 말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에 나설 예정이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제휴사업그룹장(상무)은 “가입자 수에 연연하지 않고, 도매 대가 매출액을 관전 포인트로 보고 있다”며 “상생프로그램으로 이통사와 알뜰폰이 서로 견인하게 해 올해 말과 내년 초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MNO 사업자가 자회사를 중심으로 MVNO에서 지배력을 강화하는 것 아느냐는 일각의 지적을 의식한 듯한 해명도...
KT가 2000년대 초 만든 자회사 KT서비스를 통해 영업 압박을 높이면서 무리하게 인터넷 요금제 영업이 이뤄졌단 주장이다.
오 위원장은 제 속도가 나오지 않는 노후한 아파트 등에서도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유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초고속 인터넷을 위해서는 망 투자를 늘려야 하는데 망 투자는 줄이면서 판매 압박만 높인다”며 “전혀 속도가...
공공분야 전용회선사업 입찰 담합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KT 법인과 자회사 임원을 추가로 재판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지난달 16일 KT와 KT 자회사 임원 한모(57) 씨를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KT와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이동통신 3사는 2015년 4월~2017년 6월...
SKT, LG유플러스와 달리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뒷걸음질한 KT는 코로나19로 그룹사 매출액이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임금단체협상 타결로 인건비가 늘어나면서 감소했다. KT의 자회사인 BC카드는 소비의 축소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6% 줄었고, 호텔 사업을 영위하는 에스테이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4% 쪼그라들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 46.6% 늘어난 규모다. 자회사 LG헬로비전으로부터 신규 알뜰폰(MVNO) 가입자 유입,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 등이 호실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학무 연구원은 “IPTV 요금제인 ‘프리미엄 내맘대로’, ‘U+5G 넷플릭스 팩’ 등 신규 요금제 출시 효과가 4분기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돼 ARPU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이동통신사 자회사의 매출액은 전체 시장의 65.1%로 알뜰폰 시장도 이통 3사가 주도하는 구조다. 지난해 LG유플러스가 LG헬로비전를 인수해 암묵적인 ‘1사 1자 회사’ 원칙이 폐지됐다. 올해 7월 KT스카이라이프도 알뜰폰 진출을 선언했다.
이처럼 알뜰폰 시장 내 통신3사 쏠림 현상이 일자 김 회장이 작심 발언에 나선 것이다. 알뜰폰 시장에는...
자회사들의 IPO도 SK텔레콤의 기업가치를 더 올릴 전망이다.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원스토어가 IPO 작업을 실무적으로 준비할 주관사 선정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스토어는 지난 2016년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와 네이버가 합작한 토종 앱 마켓이다. SK텔레콤은 원스토어 지분 52.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원스토어는 실적이 빠르게...
신영증권도 SK텔레콤에 대해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 효과를 예상했다. 신영증권은 2분기 통신산업 리포트에서 SK텔레콤에 대해 '걱정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2분기부터 SK브로드밴드에 티브로드 연결 실적 반영도 긍정적으로 기대했다. SK브로드밴드의 실적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매출은 9323억원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의 고객센터 자회사인 서비스에이스와 서비스탑도 재택근무를 원하는 상담직원에 한해 인터넷과 PC환경, 별도 근무공간과 책상 등 조건을 따져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다.
반면 콜센터 직원들의 감염을 원천봉쇄해줄 재택근무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다. 콜센터 업무가 사내 시스템을 통해 걸려온 통화를 상담사에게 분배하는 방식으로...
지원 대상 알뜰폰은 스마텔, 아이즈비전, 여유텔레콤과 같은 중소 업체를 비롯해 에넥스텔레콤, 에스원, 인스코비 등 U+MVNO 파트너스 11개사로, 자회사는 제외된다. 알뜰폰 사업자들은 지원받은 판촉물을 활용해 12일부터 순차적으로 각 사 직영몰에서 온라인 판촉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사업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5G 망 도매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