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나 교직원 중 단 1명이라도 확진자가 나오면 모두 즉시 귀가 조처된다. 등교는 취소되고 다시 원격 수업을 시작하게 된다.
다행히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산 추세는 주춤했지만, 다른 유흥시설 등이 매개가 된 집단 감염 우려는 여전하다.
특히 전날 국내 ‘빅5’ 대형병원 의료진 중 처음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A 씨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현재까지 환자 15명과 의료진 262명 등 277명을 접촉자로 확인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2명이 늘어 누적 187명이 됐다. 방대본은 인천 확진자가 다녀간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2층 노래방과 11층 PC방,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6일 오후 3시부터 12시까지 이용한 경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앞으로 또 다른 이태원 클럽, 삼성병원 같은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검사를 할 것”이라며 “‘조용한 전파자’를 찾아내기 위해 고위험집단 및 시설을 대상으로 ‘전면검사’ 또는 ‘풀링기법’을 통한 검사를 지속해서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20일로 예정된 고3 등교개학과 관련해 “현재 고3 학생들은 교육청의...
더불어 초등·중학생은 최소한 주 1회 이상 등교한다.
다음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과의 일문일답.
-이태원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아직 완화되지 않았는데 고3을 매일 등교 시키면 학부모들의 우려가 클 것 같은데.
"등교 수업은 교육부가 방역 당국과 상의해 결정한 방침을 큰 틀에서 수용했다. 무엇보다 고3의...
◇'고3 등교 개학' 예정대로…정세균 총리 "수능 일정 변경 없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예정대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20일 등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지만 고3의 경우 입시 문제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나 일각에서는 학생 건강권보다...
한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 현재까지 인천 학원강사를 통해 학생 10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 사이 이태원 클럽과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교직원, 원어민 보조교사, 학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사람은 총 51명으로 나타났다.
자제해야"
이태원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재차 확산해 20일 고등학교 3학년 등교 개학 여부가 불투명해지자, 교육부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이 14일 긴급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아직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뼈아프게 깨달았다"며 "하루빨리 등교하기 위해서라도 학생과...
이태원을 다녀온 강사와 교직원들로 인한 학생들의 2, 3차 감염이 현실화되면서 등교 재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대변인은 "과거와 달리 이태원 방문자나 접촉자가 전국적으로 퍼져 있고 인천에서 학생·학부모 감염사례가 발생해 자녀를 학교에 보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인 것 같다"라고...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고3 학생이 원격 수업 기간 중 등교를 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해당 예술고등학교에 대한 특별장학을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실기 수업 등의 이유로 학생 등교수업 운영이 확인된 A고등학교와 같은 재단의 B 중학교를 대상으로 특별장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등교 중지...
이태원 클럽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비록 미뤄지긴 했지만, 곧 다가온 등교 개학도 덴탈마스크를 찾는 큰 이유인데요. 학교에서 온종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을 학생들을 위해 부모님들이 덴탈마스크 확보에 나선 겁니다.
큰 인기에 약국의 풍경도 바뀌었습니다. 공적마스크를 사기 위해 늘어섰던 줄은 사라졌고, 덴탈마스크 판매대가 텅텅 비었죠. 소비자 모두...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태원 지역 방문한 학교 교직원과 학원 강사, 학생들의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박백범 차관은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교직원)숫자는 총 880명”이라며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원어민 보조교사가 366명, 교직원이 514명”이라고 설명했다.
진단검사 결과 524명이 음성, 117명이 검사 진행 중에 있다. 박...
서울 이태원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4일 “현 시점에서 고3 등교 수업 추가 연기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박백범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학기 개학준비 추진단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여러 번 말씀드린 것처럼 고3은 여러 가지 일정 때문에도 그렇고 또 실제...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역사회 확산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인천에선 3차 감염 사례가 확인됐고, 홍대에선 감염경로 불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29명 증가한 1만99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학원 강사로부터 과외 학생, 다시 다른 과외 교사로 전파된 사례다. 감염경로가 3차 이상으로 이어지면 추가 확진자·접촉자 파악이 늦어져, 그 사이 지역사회 확산으로 번질 우려도 있다.
여기에 클럽 방문자들의 자발적인 진단검사가 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2500여 명은 연락 두절 상태다. 이에 방영당국도 통신기록, 폐쇄회로(CC)TV...
검사가 확대되면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어제 하루 2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다만 인천에서는 3차 감염 추정 사례도 발생해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윤 총괄반장은 "인천 확진자로부터 과외를 받았던 학생이 2차로 감염됐고, 다른 과외교사가 이 학생과 접촉하면서 감염된 사례가 있다"며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이 역학적...
이날 회의는 최근 이태원 클럽 방문 학원 강사 등을 통해 발생한 2차 감염 확산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오늘 오전에도 학생 감염이 확인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학원 강사가) 자신의 직업을 숨기고 피해를 확산시킨 점에는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15일부터 영어유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