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민주통합당의 텃밭에서 새누리당이 27년 만에 국회의원을 당선시킬지도 관심거리다. 광주 서을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경합 속 우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무소속의 약진도 눈에 띈다. 한명숙 대표가 최근 광주를 찾는 등 텃밭다지기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한백리서치 김남수 대표는 “이번 조사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먼저 광주 최대 주목지역은 새누리당 박근혜 선대위원장의 최측근인 이정현 후보가 출마한 서을이다. 전남일보가 지난 1~2일 한백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41.1%의 지지율로 야권단일후보인 통합진보당 오병윤(35.1%) 후보를 6%포인트나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0%포인트)
만일 이 후보가 당선된다면 지난...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9일 19대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이번에는 변화를 선택해달라. 이번엔 당보다 인물을 보고 뽑아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출사표를 던지며 18대 국회에서 예산결산위, 계수조정소위 활동을 통해 ‘호남의 예산 지킴이’로 활약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에서...
새누리당에선 이정현 의원 등이 야권의 텃밭인 호남 공략에 나섰고, 민주통합당에선 문·성·길(문재인 문성근 김정길)이 새누리당의 절대우세 지역인 부산에 출마한다. 양측 모두 적지에서 만만치 않은 지지율을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야가 적지에서 단 한 석이라도 따내는데 성공한다면 영·호남의 장벽이 무너지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의 목소리가 높다....
민주당의 한 당직자는 1일 기자와 만나 “지금도 지역구를 옮기기 위해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벙어리 냉가슴 하고 있는 의원들이 다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나라당에선 현재 현역 의원 중 적진 출마를 선언한 인사는 비례대표인 이정현 의원 단 한 명밖에 없다. 이 의원은 광주 서구을에 둥지를 틀었다.
호남에선 정용화 전 청와대 비서관과 이정현 의원 등 보수인사들이 나서서 이전보단 득표율을 올리겠지만 당선가능성은 미지수다.
- 안철수 서울대 교수도 변수가 되리라 보나.
▲ 안 교수 본인이 총선에 출마할 것 같진 않다. 다만 야권지지 선언을 한다면 (야권 승리의) 폭발력을 배가시킬 것이다. 특히 PK는 10석보다 더 바라볼 수 있다.
- 박근혜와 한명숙, 여야...
앞서 그는 호남 지역 정치인인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과 함께 ‘석패율제’를 요구해왔지만 현재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석패율제는 지역구와 비례대표로 동시에 입후보해, 지역 선거에서 낙선했지만 득표율이 가장 높았던 후보를 비례대표로 당선시키는 제도다.
나경원으론 약하다”며 자당후보를 흠집 낸데다 ‘서울 4선, 수도권 대표론’으로 당대표에 당선된 뒤 ‘달라진 게 없다’는 평가에서 비롯된다.
그런데 정작 박근혜 전 대표는 이날 광주에서 열린 이정현 의원의 출판기념식에 참석해 “선거 결과에 따라 비대위를 구성한다든지 그런 일이 전에도 있었지만 제대로 된 반성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지금까지 온 것”...
박 전 대표 대변인 격인 이정현 의원은 23일 박 전 대표의 도봉구 도깨비시장 지원유세 현장에서 기자들에게 “박 전 대표가 25일 오전 나 후보 캠프 사무실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방문 이유에 대해 “선거운동 기간 서울시내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시민들로부터 요청받은 사안 중에서 서울시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 나 후보에게 전달할 예정”...
마치 ‘아랫사람들’끼리 알아서 하라는 투로 들렸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표의 대변인 격인 이정현 의원은 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해당자료를 근거로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의원은 오히려 “‘정몽준은 없나요’라고 되묻고 싶다”며 “정몽준의 비전과 정책, 국가와 당을 위해 헌신한 감동적 스토리는 눈을 씻고 찾아 봐도 없다”고...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은 3일 박근혜 전 대표의 본격 활동 시점에 대해 “임박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의 ‘입’이자 ‘대변인’ 격인 이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박 전 대표 자신이 본격적으로 나서도 국민이 상식적으로 이해할 시점이 되면 (또) 기회가 되면 그렇게 (활동)할 것이고, (그 시기가) 다가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5년...
‘박근혜의 입’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초선·비례대표)이 불모지인 전남 광주(서구乙)에 출사표를 던졌다. “무모한 도전”이란 평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박 전 대표가 강조하는 원칙과 신뢰를 행동에 옮김으로써 미래권력에게 자기위치를 확고히 했다”고 풀이했다. 눈앞의 당락에 휘둘리기보다 ‘朴의 사람’으로 남기 위한 긴 호흡의 일환이라는...
한편 호남 출신의 이정현 의원은 2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광주에서 내년 총선 당선을 목표로 죽기살기로 뛰고 있는데 당대표가 나서 찬물을 끼얹었다”며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라 호남을 무시하고 비하하는 천박한 인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고약한 발언을 철회하고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호남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불리는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이 28일 홍준표 대표를 향해 “호남을 무시하고 비하하는 천박한 인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날 호남과 충청에 각각 1명의 지명직 최고위원을 배려한 그간의 관례를 깨고 충청권 인사들로 채우려 한 데 대한 힐난이자 비난이었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지금 광주에 내려와 있다. 이곳에서 내년 총선 당선을 목표로...
박 전 대표는 오는 28일부터 9박11일간의 일정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네덜란드과 포르투갈, 그리스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번 특사 방문에는 중립 성향인 3선의 권영세 의원과 친이(친이명박)계 재선 권경석 의원 그리고 박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비서실장격인 이학재 의원이 수행한다.
대표가 이달 초 답변을 해왔다”며 “실무적인 외교 교섭이 이달 초부터 준비돼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특사 방문에는 한나라당 이학재, 이정현, 권영세, 권경석 의원과 외교통상부 관계자가 수행한다.
앞서 박 전 대표는 지난 2008년 초 이 대통령 당선인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했으며 이듬해에도 이 대통령 특사로 EU(유럽연합), 헝가리, 덴마크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