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박근혜 본격활동 임박”

입력 2011-08-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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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은 3일 박근혜 전 대표의 본격 활동 시점에 대해 “임박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의 ‘입’이자 ‘대변인’ 격인 이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박 전 대표 자신이 본격적으로 나서도 국민이 상식적으로 이해할 시점이 되면 (또) 기회가 되면 그렇게 (활동)할 것이고, (그 시기가) 다가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5년 임기의 대통령이 최소한 4년 동안은 일할 수 있도록 경쟁자들이 조용히 있어주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며 “지금까지 그렇게 해오지 않은 게 오히려 구태정치이자 잘못된 정치”라고 말했다.

그간의 박 전 대표의 침묵을 그런 측면에서 이해해 달라는 뜻으로, 이는 친박계가 말해온 공통분모이기도 하다.

이 의원은 또 내년 총선 전망 관련해 “일부 당 지도부 또는 당직자들이 총선이 9개월이나 남은 상황에서 선거가 어렵다느니 뭐니 예단하는 행태를 정말 이해할 수 없다”며 “내년 선거 패배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지도부는 스스로가 내년 선거에 안 된다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그는 당에 만연해 있는 패배주의를 지적하면서 “자신 없는 사람은 스스로가 출마 포기 선언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내년 총선에 한나라당에겐 불모지나 다름없는 전남 광주(서구乙)에 출사표를 던지고 당선을 목표로 지역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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