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비서실장도 이미 사표를 제출해 곧 수리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국민이 수긍할 수 있는 수준의 개편이 이뤄질 것”이라며 “시기는 후임 인사 등의 문제가 있는 만큼, 예단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가 상당 부분 후임 인선을 내부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주 교체 발표가...
앞서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도 최순실 파문과 관련, 지난 26일 박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박 대통령은 이재만 총무ㆍ정호성 부속ㆍ안봉근 국정홍보 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에 대해선 별도의 사표 제출을 지시하지 않았으나 인적쇄신 대상에 올려 놓고 교체 여부를 심사숙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이...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 발발 직후 박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은 28일 2017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 비서실장이 그저께 박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김재원 수석은 “저희도 언제든 때가 오면 국민...
이원종 비서실장과 우병우 민정수석 교체가 유력한 가운데, 이재만·정호성·안봉근 비서관 등 '측근 3인방'에 대해 박 대통령이 결단을 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순실 씨에 협조한 것으로 알려진 안종범 정책조정수석도 대상에 포함될지 관심이다.
개각까지 검토하는 만큼 국무총리 교체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총리와 함께 4~5개 정도 부처의...
내년 예산안을 설명해야 할 황교안 국무총리는 하루 종일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해명을 해야 했고, 청와대 이원종 비서실장과 김재원 정무수석 등도 불려 나와 진땀을 뺐다.
예산안 예비심사를 하려 했던 법제사법위원회에서도 예산 대신 최순실 공방에만 몰두했다. 여당은 대통령 연설문 사전 유출의 핵심 증거인 태블릿PC의 실소유주를 밝히는 데 집중했고, 야당은...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은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최순실’이 굿판을 벌였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 “그런 사실이 있어서 되겠느냐, 있을 수 없도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이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위에서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이 박 대통령의 ‘주술적 멘토’다, ‘사교(邪敎)를 의심한다’는 말이 있으며 심지어 최순실이 굿을...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은 27일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어제 정 비서관 본인에게 직접 통화해 확인했는데 본인은 전달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JTBC는 전날 최순실의 태블릿 PC에 담겨있는 대통령 관련 문서 작성자가 정 실장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정 실장은 박 대통령을 18여년간 보좌해와 ‘문고리 권력 3인방’ 중 한 명으로...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은 26일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 출석, ‘최씨의 존재를 알았느냐’는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최순실이라는 이름은 언론을 통해 알았지만 이렇게 문제가 있다는 것은 최근에야 알았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최씨를 ‘동네 아주머니’라고 지칭한 데 대해 “그분은 공적으로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위치도 아니고 제가 그분을 깊이...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이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임기 내 개헌’ 추진을 공식화한 것이 최순실 문제를 은폐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최순실 문제를 덮기 위해 블랙홀이라는 개헌 논의를 꺼낸 것...
황교안 국무총리와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은 26일 최순실씨의 국정운영 개입 파문과 관련해 내각 및 청와대 비서진 총사퇴 요구가 나오는 데 대해 “자리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권에서도 이번 사태로 당ㆍ정ㆍ청 전면쇄신을 요청하고 있는 만큼 박근혜 대통령의 후속조치가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진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이 “봉건시대에나 있을 법한 일”이라던 것이 사실로 밝혀진 것이다.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정윤회 등 비선 실세 의혹에 대해 강력히 부인해 왔다. 그러나 최순실 씨 소유의 태블릿PC에서 연설문, 국무회의 발언, 심지어 대통령 여름휴가 사진과 외교부 문건까지 200여 개의 파일이 발견되자 사실을 인정했다.
박 대통령은 연설문 유출...
이어 “당시 국감을 총괄한 이원종 비서실장께서 전체적 맥락에서 잘못과 오류가 있음이 드러난 상황”이라면서 “비서실장의 적절한 의사표명뿐만 아니라 만약 그때까지 자리를 유지하신다면 저희 운영위에 출석해서 입장표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의당 노회찬 의원도 “이원종 실장이 한 발언, 안종범 수석비서관이 한 발언 등은 최순실과 대통령과의 관계에...
청와대 역시 지난 20일 한 언론이 최순실씨의 측근인 고영태 씨의 입을 빌려 “최씨가 제일 좋아하는 건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치는 일”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말이 되는 소리냐”고 반박했고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도 지난 21일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관련 의혹에 대해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이날 오전까지도 “모든 경위를 파악...
조국 교수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는 대통령 연설문 등 기밀서류를 최순실에게 전달한 진범을 밝히고 즉각 파면, 형사고발하라"며 "이원종 비서실장은 자신의 무능에 반성하면서 즉각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 최측근 비리를 묵인 또는 동조한 우병우 민정수석을 즉각 사퇴하고 겸허히 검찰 조사를 받으라...
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감에서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우 수석이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최종적으로 전달받고 별도의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더 이상 동행명령장 발부를 둘러싸고 파행만 거듭하는 것보다는 여야...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과 새누리당은 노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즉각 반발했지만, 노 의원이 주장을 굽히지 않으며 공방이 벌어지자 정진석 위원장은 국감 중지를 선언하며 파행했다.
노 의원은 “미르와 K스포츠재단 문제의 핵심은 과연 강제 모금이냐 자발적 모금이냐 하는 것”이라면서 “어제(20일) 대통령의 말을 들어보면 선행이나 미담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국회 운영위원장인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운영위 국감에서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부터 우 수석과의 최종 통화 내용을 통보받았다”면서 “운영위의 거듭된 요구에도 출석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에 대해 여야 3당 원내대표 간의 논의가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면서 “국감을 계속 진행하되 고발을 비롯한 여러 책임...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은 21일 현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 관련 의혹과 관련해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알지도 못했고, (공식적으로) 논의해 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해당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과 논의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최순실씨와...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은 21일 미르·K스포츠재단이 청와대의 압력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의혹에 대해 “재단이 형성된 건 전경련을 중심으로 뜻을 같이 한 사람들이 기업의 이익 위해 한 것이지 강제모금, 갈취 이런 용어에 대해선 제가 동의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의 관련 추궁에 이같이...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은 21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가족이 메르스 사태 당시 해외로 피신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법에 잘못됐다든지 사회적으로 엄청난 부작용을 일으켰다면 (출입국 기록을 공개)할 만하지만 개인의 사생활까지 해야 할 지는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당 장정숙 국민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