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알선, 음란물 등 온라인상의 불법 성산업 근절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니터링‧신고 활동을 하는 서울시 ‘인터넷 시민감시단’. 이들의 활동으로 작년 한 해 성매매 광고 등 불법‧유해 정보 5만1164건이 온라인에서 사라졌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 시민감시단 1000명은 온라인상 불법·유해 정보 총 6만4266건을 모니터링해 불법성이...
국내 1호 '근로자이사'가 나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5일 오전 9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서울연구원 배준식(52) 도시경영연구실 연구위원을 서울연구원 근로자이사로 임명한다. 비상임이사이고, 임기는 2019년 말까지 3년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조례 개정 등을 거쳐 산하 투자·출연기관 중 13곳에 근로자이사제 도입을 의무화했다. 근로자이사제는 근로자 대표 1...
황새와 노랑부리저어새 등 천연기념물 조류들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됐던 서울대공원 동물원이 새해 들어서는 새로운 고병원성 AI 판정 개체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황새마을 내 천연기념물 원앙을 예방 차원에서 '몰살'하게 만든 서울대공원 AI가 다소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AI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자가...
서울시는 오는 5일 '서울맹인독경(讀經)'을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8호로 지정하고 사단법인 대한시각장애인역리학회 서울지부를 보유단체, 채수옥(77)씨를 보유자로 인정 고시한다고 4일 밝혔다.
맹인독경은 옥추경 등과 같은 여러 경문(經文)을 읽으며 복을 빌거나 질병을 치료하는 전통신앙 의례다. 독경은 20세기 초반까지 전국에 두루 분포했지만, 지금은 급격히...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서울시 일자리카페’를 이용한 청년취업준비생수가 7개월 만에 8700여명을 넘었다.
서울시는 지난 5월 30일 홍대입구역 1호점 개소 이후 12월 31일 현재 서울 전역에서 운영 중인 ‘일자리카페’를 이용한 취업준비생이 총 8721명이라고 4일 밝혔다.
‘일자리카페’는 종로, 신촌을 비롯한 서울전역 청년밀집지역에...
불법노점상이 만연하던 강남대로가 푸드트럭 및 가로환경시설물로 전면 교체돼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보행권을 확보하는 등 깔끔한 도로로 탈바꿈했다.
서울 서초구는 강남대로(강남역~신논현역) 및 이면도로에 난립되어 있던 노점상 43개소 대상 전면 자진정비토록 조치해 ‘불법노점상 없는 강남대로’를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노점상을 푸드트럭으로...
#서울 강서구에 거주중인 대리운전 기사 A씨는 동료 B씨가 업무를 마친 후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해 적은 비용으로 편하게 귀가한다는 말을 전해 들은 이후 따릉이를 이용하려고 했지만 할 수 없었다. 구별로 따릉이 대여소 설치가 급증했지만, 강서구엔 단 한 곳도 설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인 따릉이가...
서울시가 자동차사고 통계를 집계한 1970년 이래 지난해 처음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하루 평균 1명 밑으로 떨어졌다.
서울시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343명으로 잠정 집계돼 일평균 사망자 수는 0.94명으로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연간 시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970년 534명으로 시작해 '마이카 붐'이 인 1989년 1371명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이후 범정부...
서울시가 오는 2월 공공기관 최초로 '청렴 자율준수제(CP, Compliance Program)'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청렴 자율준수제'란 서울시 실‧본부‧국(29개), 사업소(14개), 투자출연기관(21개) 총 64개 각 기관별로 자율적으로 목표를 정해 부패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매년 1회 정기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에는 감사유예, 포상금 같은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청렴...
언제부터인가 대한민국에 ‘헬조선’이란 말이 등장했다. 헬조선(Hell 朝鮮)은 지옥에 비유될 정도로 희망이 없는 대한민국을 일컫는다. 한국인들의 평균적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신조어로 섬뜩하기 그지없다.
공부를 열심히 해도 금수저가 아닌 이상 장밋빛 미래가 없다고 외치는 10대와 N포세대로 규정되는 20대 젊은이들뿐만이 아니다. 아이...
연초부터 각종 공공요금 인상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쓰레기봉투에 이어 하수도요금이 인상됐고, 20년 가까이 변동이 없던 공영주차장 요금 인상도 논의되고 있다.
3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대부분 자치구에서 1일부터 종량제 쓰레기봉투 요금이 20ℓ 1매 440원에서 490원으로 올랐다. 서울시는 종량제 봉투값을 2015년 1단계로 440원, 2017년에 2단계로 490원까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차를 세울 수 있는 자격을 표시한 주차 표지가 눈에 잘 띄는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서울시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 개정에 따라 '장애인자동차표지'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로 이름을 바꾸고 디자인을 개선했다고 3일 밝혔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주차 가능'이라고 쓰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비선실세' 최순실(61)씨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른바 '주사 아줌마'를 연결해줬다고 인정함에 따라 박 대통령의 '비선 진료' 의혹의 한 실타래가 풀릴지 주목된다.
최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법무법인 동북아)는 2일 기자들과 만나 "최씨에게 '주사 아줌마'는 어떻게 된 거냐고 물으니 당장 응급한 것은 누군가 해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자신이 그 일을...
1일(현지시간) 덴마크에서 체포된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딸 정유라(21)씨의 신병 확보를 위해 법무부가 덴마크 측에 긴급인도구속을 요청했다. 긴급인도구속은 자국인이 피의자로 외국에서 검거됐을 때 범죄인 인도를 정식 청구하기에 앞서 도주를 막고자 구금 상태를 유지해 달라고 요청하는 조치다.
2일 법무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법무부 국제형사과는...
JTBC가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 체포 영상을 공개했다.
JTBC 뉴스룸은 2일 오후 8시 '촛불 분노 도화선 정유라, 긴박했던 체포의 순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정씨가 덴마크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을 공개했다.
이가혁 JTBC 기자는 "덴마크 올보르에 정씨 은신처가 있다는 믿을만한 제보를 받았다"며 "앞서 정씨가 승마 일로 올보르를 왔다갔다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를 체포한 덴마크 검찰은 한국으로부터 최종 범죄인 인도요청을 기다리는 중이며, 그런 요청이 올때까지 정씨에 대한 구금 연장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한편 정 씨는 덴마크 현지시각으로 1일 저녁 8시10분(한국시간 2일 새벽 4시 10분)에 체포됐다.
정유라는 "원래 귀국할 생각이었나?...
화요일인 내일(3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지만, 미세먼지를 주의해야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오늘(2일)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내일 오전까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서울시민의 흡연율이 10년새 7.6%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흡연자 2명중 1명은 스트레스로 금연에 실패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20세 이상 서울시민의 흡연율은 2006년 27.5%에서 지난해 19.9%로 7.6%포인트 감소했다.
흡연자가 하루에 피우는 담배의 양도 2006년에는 11∼20개비라는 사람이 49%로 가장 많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