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공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참석한 다보스포럼과 EU·OECD 사무국 등의 방문을 마친 후 귀국, 연임 등 향후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협 안팎에서는 사공 회장이 연임을 하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연임이 어렵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정권교체를 불과 1년여 앞둔 상황에서 대표적인 MB맨으로 평가되는 사공...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생계형 민생사범 위주로 특별사면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와 법무부는 4일 실무협의를 갖고 피치 못할 사정에 의해 생계형 민생 범죄로 수감된 사범 1000여명 정도를 사면하기로 기준을 정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기준은 서민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정해진 것으로 경제 위기 속에서 사업 실패로 채무 변제나 벌금 납부 등을 이행하지 못한...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이날 미 상·하원 연설 직전에 인준 통과가 이뤄졌다.
성 김은 오바마 행정부 출범 후 6자회담 특사로 지명돼 상원 인준을 거쳐 ‘대사’ 직급으로 승진하며 한국계 첫 대사 기록을 세웠다. 또 2006년 한국계로 첫 국무부 한국과장에 임명되는 등 미 국무부에서 첫 한국계 임명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미 의회 소식통은 “카일 의원을 포함해...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양해각서(MOU)에 서명까지 했으나 끝내 실패한 해외자원개발 사업이 4건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식경제부가 19일 국회 지식경제위 조경태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이 대통령이 직접 MOU에 서명까지 했지만 실패한 해외자원개발이 모두 4건에 달했다. 이는 전체 해외자원개발 실패사례의 40%에 이른다....
이 장관은 금명간 특사 활동 보고를 겸해 이명박 대통령과 만나 자신의 거취를 포함해 향후 정치적 역할과 행보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월 이 장관은 4.27 재보선 참패와 원내대표 경선을 계기로 당내 역학구도가 급격하게 변하자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으나 강한 만류로 의지를 접어야만 했다.
이해관계에 따라 모래알처럼 흩어진...
12일 귀국, 표류하는 친이계 구심점으로 복귀
이재오 특임장관이 금명 이명박 대통령에게 국무위원직 사의(辭意)를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사의는 당 복귀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구심점 부재로 표류하고 있는 친이계의 향후 행보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 장관의 측근은 1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 장관이 귀국 후 특사보고 형식으로 대통령과 독대할 때...
이명박 정부들어 국토해양부에 편입된 옛 해양수산부는 현 정권들어 건설교통부와 통합되면서 권력의 중심에서 벗어나 있다. 하지만 산하기관과 관련업계에서 이들은 여전히 막강한 실력을 행사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해체됐지만 해양항만청 출신을 중심으로 한 끈끈한 인적 구속력을 기반으로 해양인맥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차관 = 국토해양부(옛...
김영춘 최고위원은 사견을 전제로 “때마침 (이명박 대통령과 손 대표 간) 영수회담이 준비돼 있다”면서 “야당 대표에게 대북 대화를 중재하는 특사 역할을 요청하면 어떤지 제안하고 싶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김 최고위원은 “그런 통 큰 결단, 멋있는 정치를 하면 국민도 충분히 박수를 보낼 것”이라며 “너무 무리한 주문인지 모르지만 한반도 평화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3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회동 후 “당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나라당이 어려운 상태에 있는데 비상대책위원회를 비롯해서 당이 거듭나기 위해 중요한 방향과 기준에 대해 말했다”고 전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회동 직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직접 브리핑을 열고 “정치 논리보다는 민생에 초점을 둬야 하고 분열보다는 통합으로 가야 한다....
박근혜 전 대표는 3일 이명박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갖고 “당 문제에 관련해 한나라당이 어려운 상태에 있는데 비대위를 비롯해 당이 거듭나기 위해 중요한 방향과 기준에 대해 말씀 드렸다”고 말했다.
박 전 표는 이 대통령과의 회동 후 의원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당이 민생 문제를 해결하고 신뢰를 얻기 위해 중심을 갖고 해나가고 나도 당과 나라를 위해...
이명박 대통령이 3일 오후 이재오 특임장관을 만난다.
이 대통령은 이날 ‘6.3 동지회’를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이재오 특임장관도 참석할 예정이다. 자연스레 두 사람이 만나게 되는 셈.
공교롭게도 앞서 이 대통령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오찬 직후 단독회동을 가졌다.
이 대통령과 이 장관은 지난 1964년...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간 회동이 매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3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네덜란드와 포르투칼, 그리스 등 유럽 3국을 다녀온 박 전 대표와 수행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순방 결과를 보고받았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굉장히 좋은 분위기에서 특사...
이 장관이 말한 47년 후인 6월 3일, 이명박 대통령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정치 및 국정 현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가진다.
두 사람 간 ‘화해 무드’가 ‘협력 관계’로 진전되는 것을 경계한 이 장관이 이 대통령에게 6.3 한일회담 반대 시위의 아픈 기억(구원·舊怨)을 떠올리도록 한 것. 특히 당시 학생운동을 탄압한 주체가 박정희 전...
‘이명박-이재오-박근혜’ 삼각함수 속에서 여권내 변화의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간 ‘동반자적 관계’가 짙어지고 있는, 반면 현 정부 출범의 일등공신인 이재오 특임장관의 ‘정권실세’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은 4.27재보선 참패와 신주류의 급부상으로 박 전 대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진 상황에서...
그는 “설사 (대통령) 특사 활동 보고 외에 다른 현안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가) 의견을 나눈다고 할지라도 그 부분에 관해선 청와대가 말을 아꼈어야 했다”면서 “이는 박근혜 전 대표에게도 결코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당대표권한대행, 비상대책위원회 등 당의 엄연한 공식라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가 국정현안...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박 전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박 전 대표의 유럽 특사활동을 수행했던 한나라당 의원들도 함께 초청해 특사활동 결과를 보고받을 예정이다.
특히 박근혜 전 대표가 유럽 특사 방문시 '돈 버는 농업'을 화두로 삼는 등 농업의 중요성을 언급한바 있어 농업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는...
이 장관은 이날 최측근 인사를 통해 “설사 (대통령) 특사 활동 보고 외에 다른 현안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가) 의견을 나눈다고 할지라도 그 부분에 관해선 청와대가 말을 아꼈어야 했다”면서 “이는 박근혜 전 대표에게도 결코 좋지 않다”고 말했다.
측근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당대표권한대행, 비상대책위원회 등 당의 엄연한 공식라인이...
이 장관은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경밀레니엄포럼 특강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의 3일 단독회동 관련해 “유럽 특사 활동 보고 이외의 다른 정치적 의미를 낳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오히려 당에 더 큰 혼란을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21 회동 이후 유지돼 온 두 사람 간 데탕트가 재확인될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어 사실상...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오는 3일 청와대에서 단독 회동한다. 여권 최대주주인 두 사람 간 만남은 지난해 8월21일 이후 10개월 만으로 박 전 대표의 유럽 3국 대통령 특사 보고 형식을 빌려 진행된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31일 이 같은 내용을 전한 뒤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가 따로 만나 국정 및 정치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
당시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는 ‘이명박 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위해 협력키로 하면서 9개월간 ‘데탕드 무드’를 이어왔다.
이번 회동은 표면적으론 박 전 대표가 대통령 특사로 유럽 3개국 방문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지만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방향과 감세철회 논란과 반값 등록금 정책 등 당내 정책 갈등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