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원장은 과거 김태동, 이동걸 등 경영·경제학과 교수들과 함께 집필한 ‘비정상 경제회담’이라는 저서에서 관료제에 대해 “관료제의 권한이 책임보다 훨씬 커 보인다. 큰 권한을 가지고 특히 정책에 막중한 영향력 행사하는데 책임을 지지 않는 구조”라며 “의사결정해놓고 자기들(관료)이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놓고 이게 관행으로 굳어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2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간산업안정기금 출범식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기금운용심의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복규 위원, 노광표 위원, 이성규 위원, 이 회장, 은 위원장, 오정근 위원, 김주훈 위원, 신현한 위원, 김성용 위원.
2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간산업안정기금 출범식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기금운용심의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복규 위원, 노광표 위원, 이성규 위원, 이 회장, 은 위원장, 오정근 위원, 김주훈 위원, 신현한 위원, 김성용 위원.
산업은행은 28일 오후 산은 본점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동걸 회장, 기금운용심의회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안기금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 이후 개최된 1차 회의에서는 기금 내규 및 기금운용방안, 40조 원 규모의 기안기금채권 발행 한도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기안기금의 운영을 결정하는 기안기금심의위원은 국회 추천 2인, 기재부, 고용부, 금융위...
노조와 대주주, 시중은행, 투자자까지 조금씩 이해하면서 동참해달라.”
지난달 24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에 3조 원 규모의 자금지원을 결정한 직후 열린 간담회에서 ‘죄수의 딜레마’를 예로 들어 이같이 얘기했다. 죄수의 딜레마는 자신의 이익만 고려한 결정이 자신과 상대방에게도 불리한 결과를 초래하는 현상을 말한다. 다른...
병상을 많이 비워놨기에 만에 하나 새로운 환자가 들어와도 맞춰서 처리할 수 있다.”
이동걸 회장은 24일 항공사 관련 간담회 직후 발언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구조조정이 필요한 기업이 나올 수 있다”라며 “구조조정 필요성이 생기더라도 차질 없이 시장의 불안정 요인이 되지 않도록 조속히 처리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산은은 대한항공에 1조2000억...
대우조선해양 옥포 조선소에서 개최된 이날 명명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배재훈 HMM 대표이사 등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대모(代母)를 맡아 선박의 밧줄을 잘랐다.
HMM...
이보다 앞선 1월에는 이동걸 산업은행장을 만나 산은 차원의 쌍용차 지원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처럼 지역 정계가 모두 정부의 지원을 끌어내겠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실제 지원이 이뤄지려면 "대주주의 역할을 정부가 대신한다", "직접적인 주주가 아님에도 세금을 지원한다"는 비판을 넘어서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
기준금리 효과가 어느정도는 분명히 작동하고 있다고 본다.”
- 이동걸 산은 회장이 한은의 문제의식이 안일하다고 비판하고 언급한 바 있다.
“금통위원들 전부가 국내외 경제 상황이 엄중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상황에 맞춰 지금껏 적극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도 이상을 넘어서는 충격을 예상하고 있다. 과거에 하지 않았던 정책도 펼치고...
앞서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가 안 될 경우 대주주에게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한 만큼 고강도 자구안이 나올 가능성에 재계가 주목하고 있다.
8일 금융권 및 재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이르면 이번주 내에 채권단인 KDB산업은행·수출입은행의 "자회사 뿐 아니라 모회사까지 그룹 전반이 자구안에 포함돼야 한다...
당시 마힌드라가 이동걸 산은 회장과 직접 만나, 자금 지원에 대한 약속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산은은 이와 관련해 “결정된 내용은 전혀 없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쌍용차는 한국GM처럼 산은이 주식을 가진 것도 아니고 대출금을 지원한 게 전부이기 때문에 추가자금 지원에 대한 압박이 없었다. 마힌드라가 자금 지원을 약속하면서 산은에 요구했던 1700억...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1월 방한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이 같은 계획을 언급했고, 2월에도 인도 현지에서 쌍용차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반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글로벌 경영 환경이 급속히 악화하자 이사회를 통해 이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힌드라 측은 "쌍용차 노조가 코로나19로 촉발된 예기치 못한 위기를...
채권단이 두산중공업 관련 조직을 재정비하고 관리 강화에 나서자 일각에선 대규모 구조조정을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니냐는 관측도 흘러나온다.
앞서 이동걸 산은 회장은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가 안 된다면 대주주에게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한 만큼 고강도 자구안이 나올 가능성에 재계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