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재심의위원회에는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국민은행장이 직접 참석해 금융당국의 중징계 사전 통보에 대해 2시간가량 소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회장과 이 행장은 국민은행 주 전산기 교체와 관련한 내부통제 부실로 각각 중징계를 사전 통보받은 상태다. 임 회장은 국민은행 고객 정보 대량 유출, 이 행장은 도쿄지점 부실 대출비리 등과도 얽혀 있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국민은행장 등 금융권 인사 200여 명의 대한 징계 확정 여부가 다음달 3일로 연기됐다. 사상 초유의 금융권 무더기 징계의 양형 결정이 순연되면서 금융당국과 각 금융사들의 손익계산이 분주해졌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제재심의위원회에 상정됐던 안건 15건 가운데 6건만 심의 의결하고 나머지 안건에 대해서는 추후 열리는 제재심에...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국민은행장에 대한 징계 확정 여부가 다음달 3일로 연기됐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오후 제재심의위원회을 열어 고객정보 유출 사건과 도쿄지점 부당대출,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내분 사태 등과 관련해 이들 경영진에 대해 제재 양형을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의견진술만 듣고 제재수위는 검토를 거쳐 다음 회의에서 결정키로...
이날 KB금융은 지주와 은행, 카드를 포함해 총 120여명이 징계 대상에 올랐다. 이날 열리는 제재심의 대상자 220여 명중 KB금융그룹이 가장 많았다. 중징계 확정 여부는 이날 제재심에서 결정되며, 중징계 확정시 사실상 금융권에서 '사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 회장과 함께 중징계를 통보 받은 이건호국민은행장은 오후 6시경부터 소명절차에 들어갔다....
부당대출,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내분 사태로 지난 9일 저녁 중징계를 사전 통보 받았다. 금융권에선 금융당국의 중징계를 ‘자리에서 물러나라’는 신호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징계가 확정되면 임 회장은 퇴진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제재심에는 이건호 행장, 김재열 전무 등 KB금융 임원과 국민은행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국민은행장의 경우 이날 얼마나 적극적으로 소명하느냐에 따라 KB금융의 운명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문책경고 이상의 중징계가 확정되면 사실상 사퇴 권고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2시 30분 열리는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사전에 징계를 통보받은 인사 상당수가 제재 수위 등에 대해 적극 항변할 예정이라 설전이...
거부함으로써 은행장의 대표이사로서의 업무와 상임감사위원의 이사회 보고 업무를 방해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은행 이사회는 지난 4월 24일 국민은행 주 전산기를 IBM에서 유닉스 체제로 전환키로 결의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보고서 누락·조작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이와 관련한 검사 결과를 토대로 KB금융과 국민은행 경영진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OS선택의 문제를 떠나 KB금융 지휘부 의사결정 과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다.
한편 국민은행 노조는 사외이사에 대한 압박도 거세질 전망이다. 국민은행 노조는 이건호 행장과 정병기 감사를 제외한 나머지 이사진 8명을 업무상 배임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금감원 이런 김 행장이 눈에 가시인 듯 내달 사기대출 연루 등 은행의 다른 잘못을 꼬집어 압박의 강도를 높힌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26일에는 KB금융그룹 경영진에 대한 징계가 이뤄집니다. 앞서 금감원은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국민은행장에게 중징계를 통보하면서 사실상 사퇴 압박에 돌입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순순히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임 회장과...
정 감사는 전산교체 관련 보고서의 작성 과정에 의혹이 있다고 보고 특별감사를 벌였으나 감사결과 보고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금감원에 특검을 요청했다.
한편 금감원은 특검 후 지난 9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국민은행장에게 중징계를 사전통보했다.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대상으로 한꺼번에 중징계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당국이 다음달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에 대한 정밀 경영진단을 실시한다. 각종 사건·사고로 이미 중징계를 사전 통보받은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국민은행장이 이번 점검으로 또다시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당초 이달 말로 예정했던 KB금융과 국민은행에 대한 경영진단을 7월 중에 하기로 했다. 금감원...
은행권이 오는 26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적극적인 소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KB금융의 경우 임영록 KB금융 회장을 비롯해 이건호국민은행장, 최기의 전 국민카드 사장 등 주요 임원진이 중징계를 통보받은 탓에 징계 수위가 지나치다며 적극 소명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금감원은 KB국민은행 등 국내 9개 금융기관 임직원 200여 명에게 징계 수위를...
성공은 KB를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의 하나된 마음과, 열정적인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는 내외부적으로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인수합병(M&A)이 우리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서울 남대문로 그룹본점에서 이건호국민은행장 등 계열사...
이건호국민은행장이 금융감독원의 징계 통보가 전산시스템 교체 결정 과정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장은 11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금융감독원의 징계통보 결과를 보면 이사회의 전산시스템 교체 의사결정에 기초가 된 보고서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는 점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최고경영자(CEO)급 징계대상에는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과 이건호국민은행장 외에 리처드 힐 한국SC은행장(중징계),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경징계), 최기의 전 국민카드 사장(중징계), 신충식 전 농협은행장(중징계) 등 전·현직 10여 명이 포함됐다. 단일 기관으로는 KB금융그룹이 120여 명으로 징계대상이 가장 많다.
국민은행 도쿄(東京)지점 부당 대출 및 비자금...
회장과 이건호국민은행장에 대해 잇따른 금융사고와 경영진 내분 사태의 책임을 물어 ‘문책경고’가 예상된다는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최고경영진이 KB국민카드 정보유출 사건과 도쿄지점 부당대출, 100억원대 국민주택채권 횡령사건에 이어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갈등으로 무거운 책임을 지게 됐다.
카드사태와 도쿄지점 비리에 책임이 있는 국민은행 전...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국민은행장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통보받아 동반 퇴진의 기로에 섰다. 금융권에서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이 동시에 중징계를 통보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감독원도 중징계 사전 통보 사실을 외부에 알리는 등 전례에 없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어 금융권이 술렁이고 있다.
무엇보다 오는 26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국민은행장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문책경고’가 예상된다는 중징계를 통보 받았다. 최고 경영진이 부당대출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태에 이어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갈등으로 무거운 책임을 지게됐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26일 제재를 확정하기 전에 임 회장과 이 행장 등 징계 대상자에게 소명기회를 주기 위해 9일 오후...
회장과 이건호국민은행장 등 KB금융그룹 경영진에 대해 9일 오후 제재안을 사전통보한다. 현재 금감원 안팎으로 임 회장과 이 행장을 문책 경고 수준의 중징계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적지 않은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이번 제재심의위에서는 카드 사태와 도쿄지점 비리에 책임이 있는 국민은행 전·현직 임원과 더불어...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오는 26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국민은행 금융사고를 심의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국민은행장에 대해 최소 주의적 경고 이상의 징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은 임 회장의 경우 1억여 건의 카드사 정보 유출에 대한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객 정보가 대량 유출된 지난해 6월 KB금융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