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노조, 이사 8명 업무상배임·방해로 고소

입력 2014-06-25 2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은행 노동조합은 25일 이건호 행장과 정병기 감사를 제외한 은행 사외이사 6명과 사내이사 2명을 업무상 배임과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고소장에서 “이사 8명은 유닉스 시스템 제공 업체에 일정한 이익을 위할 기회를 제공하고, 그 때문에 은행에 재산상 손해가 생길 위험이 발생한 경우에 해당돼 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어 “피고소인들이 (정 감사가 제출한) 특별감사보고서를 검토하지 않고 거부함으로써 은행장의 대표이사로서의 업무와 상임감사위원의 이사회 보고 업무를 방해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은행 이사회는 지난 4월 24일 국민은행 주 전산기를 IBM에서 유닉스 체제로 전환키로 결의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보고서 누락·조작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이와 관련한 검사 결과를 토대로 KB금융과 국민은행 경영진에 대한 대규모 징계를 심의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25,000
    • -0.84%
    • 이더리움
    • 4,534,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862,000
    • -2.27%
    • 리플
    • 3,039
    • -0.2%
    • 솔라나
    • 197,100
    • -1.05%
    • 에이다
    • 622
    • +0.48%
    • 트론
    • 427
    • -1.61%
    • 스텔라루멘
    • 359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20
    • -1.87%
    • 체인링크
    • 20,600
    • +0.54%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