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최초 남성육아휴직자가 나왔으며, 최근 3년간 10명이 사용했다가 100% 복직했다, 양 팀장은 “남성육아휴직 비율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둘 것이 아니라, 정부차원에서 부모가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 일 수 있는 정책 또는 제도를 모색하는 것이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기업도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해야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복귀 시에도 직전과 동일 직무 배치를 원칙으로 하며, 휴직기간 인사평가에서는 평균 이상의 등급을 부여한다.
그 덕에 남성육아휴직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연 평균사용률은 7.2명이다. 지난해에는 2015년 대비 약 4배 이상 사용률이 증가해 총 21명의 남성육아휴직자가 나왔다. 올해도 현재 3명이 육아 휴직에 들어갔다.
지난해 우리나라 남성육아휴직자 비율은 7.9%에 그쳤다. 남성육아휴직 사용률이 전년 대비 약 53%가 늘어나는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전체 육아휴직자의 10%를 밑도는 수준에 불과하다. 정부가 저출산 문제와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해법으로 제시하면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현실은 여전히 ‘육아는 엄마의 몫’이라는 인식에서...
회장은 그룹 내 여성 인력 비중이 늘면서 근무여건 개선은 물론, 출산휴가도 장려하고 있다. 2012년 자동육아휴직제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국내 기업 최초로 남성 직원들을 위한 의무육아휴직제를 시행 중이다. 여성 직원들의 육아휴직 기간도 최대 2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여성육아휴직자들에게도 휴직 첫 달 통상임금을 회사에서 보전해 준다.
우리 회사의 경우 2013년 최초 남성 육아휴직자가 생겼고, 남성 육아휴직 사례가 종종 있었기에 어렵지 않게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었죠. 지난해 12월부터 1년간 육아휴직을 하게 됐어요. 아직은 1개월 남짓이지만, 아이와 보낸 시간은 큰 의미가 있어요. 아이를 보면서도 늘 돌아갈 곳이 있다는 점이 든든했고, 애사심도 이전보다 몇 배로 커지네요.
2016년 전체 육아휴직자 8만9795명 중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은 8.5%를 돌파해 전년보다 2.9%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아빠의 달’ 이용자 수는 2703명으로 전년보다 2배 정도 늘었고, 남성 비율은 88.6%를 차지했다. 아빠의 달은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두 번째 사용자의 첫 3개월 육아휴직급여를 통상임금의 100...
기업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대기업의 남성 육아휴직자가 전체의 58.8%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 증가율도 64.9%로 매우 높았다.
다만 30인 이상 100인 미만 기업도 56.6%, 10인 미만 기업도 46.2% 급증한 점을 고려하면 중소기업에도 남성 육아휴직이 꾸준히 확산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아빠의 달' 이용자 수는 2703명으로 전년 1345명보다 2배 정도 증가했다. 남성...
“육아휴직과 유연근무제는 여성들이 경력을 단절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경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핵심적인 제도다. 활용도를 높이려면 기업경영자의 강력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유연근무제 활용비율은 4.2%(2016년 8월)에 불과하다. IT중소기업 CEO 출신으로서 현장 실정을 감안할 때 기술혁신 등으로 인해 변화 속도가 빠른 이공계 분야에서는 육아휴직보다...
특히 중소기업 육아휴직자 인력문제 해소를 위해 대체인력 채용 연계를 강화하고, 일·가정 양립 실천가이드북 등을 제공한다. 더불어 ‘일하기 좋은 기업이 많은 지자체’를 선정하고, 여성친화도시(전국 76개) 중심으로 가족친화인증기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공공·민간부문 여성 대표성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도 세웠다. 올해...
출산과 육아를 돕는 휴직, 휴직자들도 지속적으로 회사 업무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근황을 나누는 모임을 하는 리커넥팅 데이(Reconnecting Day)가 마련돼 있는 건 물론이다. 은행 밖 활동도 여심이다. 숭의여고 학생들이 은행 선후배들로부터 1년간 멘토링받는 프로그램이 계속되고 있다. D&I 위원회 내 여성 네트워크에는 부장/지점장급 여성 관리자 150여 명이...
이밖에도 앞으로는 휴직자나 30일 이상 휴가자의 업무 대행을 위해 1년 범위에서 임용되는 한시임기제공무원이 시간선택제 전환 공무원의 남는 근무 시간도 대체할 수 있게 된다.
근무 기간도 기존 1년에서 최대 1년 6개월로 늘어난다.
이를 통해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위해 시간선택제로 전환하려는 사람이 앞으로 업무 대행자를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임신 단계에서 출산휴가를 쓰는 시기에 사직권고를 받거나 육아휴직을 아예 쓰지 못하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신청단계에서 말이 가장 많이 나온다. 직장맘들이 회사와의 관계를 원활하게 지속하면서도 자신의 법적권리를 누리고자 하는 욕구가 큰 편이다.
△회사와 직장맘 간의 분쟁해결을 어떤 방식으로 지원하나?
-법의 해석을 바탕으로...
또 내년부터는 여성육아휴직자들에게도 휴직 첫 달 통상임금을 회사에서 보전해 준다.
롯데그룹 인사팀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롯데는 여성인재에 이어 남성 인재들의 육아휴직 의무화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임신과 출산, 육아 때문에 직장인들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는 일이 줄어드는 것이 국가와 기업에도 큰...
특히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근로자 100~300인 기업의 남성 육아 휴직자가 69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8% 증가했다.
이와 함께 남성 육아 휴직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아빠의 달’ 이용자 수는 9월 1878명으로 지난해 967명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아빠의 달’은 한 자녀에 대해 부모가 연이어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두 번째 사용자의 첫...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직장에 휴직을 신청하는 남성 근로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8일 고용노동부는 9월 기준 남성 육아 휴직자가 539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육아 휴직자 6만7873명 중 남성이 7.9%로 지난해보다 2.3%P 증가했다.
특히 100~300인 기업의 남성 육아 휴직자는 69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8% 증가했다....
지난 2012년 B씨가 승진대상자 중 총점 2순위자였지만 최고관리단 심사에서 탈락했고 2013년은 육아휴직 중이라 휴직자를 근무평정에서 제외하는 내규상 승진대상자가 아니였다는 해명이다. 올해는 승진심사위원회 추천 후보자에는 포함됐지만 최종 승진자에서 제외됐다.
시민인권보호관은 ㅅ재단 직원 승진 현황을 성별로 나눠 본 결과, 성별간 차이가 명백하게...
일·가정양립 제도 중 남성육아휴직 관련해서는 ‘직장 내 눈치 주는 문화 개선’(59.7%), ‘남성 육아휴직자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17.3%), ‘남성 육아의 긍정적 효과 홍보’(14.1%), ‘전체 육아휴직기간을 남녀가 나눠쓰도록 제도 정비’(6.3%)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경련 송원근 경제본부장은 “대기업들이 유연근무제 등 일·가정양립제도를 도입하고...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고용보험통계현황’에 따르면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전체 육아휴직자의 5.6%(2015년 기준)에 불과하고, 육아휴직으로 인한 해고·불이익 금지 규정에도 최근 5년(2010-14년)간 30일 이내 고용보험 자격을 상실한 인원이 2만6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정안은 △배우자출산휴가기간을 총 5일(3일 유급)에서 6개월간 총 30일(전일...
아빠의 달은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두 번째 사용자의 석달치 급여를 통상임금의 100%(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활용한 육아휴직자는 올해 상반기 204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배나 급증했다. 남성의 활용 비율은 88.6% (1809명)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영돈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남성들의 육아...
지난해 기준으로 육아휴직 사용자는 6만4069명(2012년)에서 8만7339명(2015년)으로 36.3% 증가했다. 남성육아휴직자도 크게 늘었다. 지난 2014년 도입된 ‘아빠의 달’ 제도로 인해 남성 육아휴직자는 3년 새 2.7배(2012년 1790명 → 2015년 4872명) 증가했다. 직장어린이집 설치율은 50.5%로 나타났다.
육아기 근로시간단축제 이용자는 437명(2012년)에서 2061명(2015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