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보는 아빠’ 더 많아졌다…올 상반기 남성 육아휴직 52%↑

입력 2016-07-21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빠의 달’ 지원기간 늘어난 영향 커

아이 돌보는 아빠들이 늘고 있다. 올 상반기 남성 육아휴직자가 1년 전보다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남성 육아휴직자 비중은 전체의 10%도 채 되지 않았다.

2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남성 육아휴직자는 335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6% 증가했다. 전체 육아휴직자(4만5217명)에서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7.4%로 집계됐다. 100명중 7명 꼴이기는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5.1%)보다는 크게 높아졌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종업원 수 100인 이상∼300인 미만 기업에서 61.5% 급증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남성 육아휴직자는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수도권에 70.1%가 집중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출판ㆍ방송통신ㆍ정보서비스업, 도ㆍ소매업 종사자가 많았다.

지난 1분기 남성 육아휴직자가 크게 늘어난데는 올해 ‘아빠의 달’ 지원기간이 1개월에서 3개월로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아빠의 달은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두 번째 사용자의 석달치 급여를 통상임금의 100%(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활용한 육아휴직자는 올해 상반기 204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배나 급증했다. 남성의 활용 비율은 88.6% (1809명)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영돈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남성들의 육아 참여 확대를 위해 일‧가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기업문화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일과 육아를 병행 할 수 있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와 전환형 시간 선택제 활용을 통해 일ㆍ가정 양립과 여성인재 활용이 가능한 고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중국도 호르무즈 개방 도와야”…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시사
  • 직장·경제 문제 이중고…40대 스트레스 '최고' [데이터클립]
  • '나혼산' 속 '소학관', 비난 속출한 이유
  • ‘케데헌’ 美아카데미 2관왕 쾌거⋯“한국과 모든 한국인에게 바친다”
  • [환율마감] 원·달러 1500원대 터치후 되돌림 ‘17년만 최고’
  • 국장 돌아오라는데…서학개미, 미장서 韓 ETF 쇼핑
  • 중동 리스크·채권 과열까지…주담대 금리 부담 커진다 [종합]
  • 단독 LIG그룹 오너가, 목돈 필요했나…LIG 유상감자로 500억 현금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181,000
    • +2.71%
    • 이더리움
    • 3,385,000
    • +9.62%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3.01%
    • 리플
    • 2,212
    • +6.14%
    • 솔라나
    • 137,700
    • +6.5%
    • 에이다
    • 419
    • +8.27%
    • 트론
    • 437
    • -0.46%
    • 스텔라루멘
    • 256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50
    • +1.68%
    • 체인링크
    • 14,410
    • +6.82%
    • 샌드박스
    • 129
    • +4.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