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의 공공성 훼손과 유선방송산업의 저해에 대한 걱정도 드러냈다.
KT는 또 “양사의 인수로 인해 유선방송구역 78개 중 23개 구역에서 SK그룹의 유료방송 점유율이 60%를 넘게 된다”며 “지역 보도를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SK그룹이 실질적인 보도 채널을 소유∙운영하면서 방송의 공공성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결국 유선방송산업...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과 잠재적 가치, 케이블가입자 등을 적용한 금액이다.
무엇보다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을 인수할 경우 방송과 통신시장에서 무서운 파괴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동통신시장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은 이미 SK브로드밴드를 통해 유선통신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SK텔레콤이 케이블방송시장과...
CJ헬로비전은 유선 케이블TV방송 외에 알뜰폰(MVNO) 서비스를 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두 회사가 (인수와 관련한)이야기를 나눠온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인수가 성사돼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이 합병하면 매출 4조원, 초고속 가입자 750만명을 보유한 대형 유선 사업자가 탄생하게...
일단 CJ헬로비전과 씨앤앰, 울산·전북·제주 등 9개 권역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이 통합 N스크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내놓을 방침이다. 통신 3사의 모바일IPTV에 대한 대응에 나선 것인데, 이는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한 방편일 뿐 수익성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렌털사업에까지 뛰어들었다. 1인가구에 PC나 TV 등을...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CJ헬로비전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알뜰폰과 N스크린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J헬로비전은 2분기 영업이익이 275억3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5% 줄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023억2500만원으로 4.7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0.93% 늘어난 208억1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유선전화 감소 폭의 둔화와 GiGA인터넷·GiGA WiFi home 등 신규 상품 판매 호조로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GiGA 상품을 중심으로 유선분야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콘텐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3% 성장한 4092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IPTV 가입자는 622만명으로 2분기 17만명이 증가해 유료방송시장 리더십을...
이에 케이블TV 사업자들도 2001년부터 유선방송 가입자를 기반으로 방송과 초고속 인터넷을 함께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정부 규제로 다양한 결합상품을 내놓지 못하다가 2007년 결합상품 규제를 완화하면서 유무선 통신서비스와 유선 방송을 포함한 유무선 결합상품이 등장했다. 통신사의 상품 구성은 대체로 △초고속인터넷+IPTV...
다만 SK브로드밴드의 IPTV 가입자 수는 2010년 8만3000명에서 2014년 27만명까지 급증해 유선 경쟁력이 IPTV로의 전이는 뚜렷한 편이다. IPTV는 초고속인터넷에 가입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초고속인터넷 경쟁력이 방송시장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소지가 있다.
◇케이블TV 업계 “방송끼워 팔기로 고사직전” = 케이블TV 사업자들은 통신 3사가...
협회 측에 따르면 유선, 무선분야 지배적 사업자인 KT와 SK텔레콤의 결합상품 점유율은 2008년 62.2%에서 2013년 82.1% 급증했다. 반면 이동통신 사업을 하지 않는 케이블 업계의 점유율은 37.8%에서 17.9%로 급감했다. 또 최근 이통사가 가족간의 결합을 마케팅 중심으로 내세움에 따라, 이동전화를 포함한 유료방송 결합상품 가입자도 2011년 11.5%에서 지난해 36.5%까지...
이상헌 SK텔레콤 CR전략실장은 “이통 3사 모두 가입자가 1000만 이상인 거대 기업”이라며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고려해 모든 기업에게 동등한 규제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결함상품 규제의 대상은 오히려 초고속 인터넷 지배적 사업자인 KT가 되어야 한다”며 “유선방송이 힘들어 하는 이유는 허위광고와 잘못된 판매가격”이라고 덧붙였다....
홍 연구원은 하반기에 △유선시장 결합상품 규제 △VOD △홈쇼핑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이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방송 ARPU(가입자당월평균매출액)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개선세가 예상된다”며 “방송 ARPU가 상승하면서 방송 매출액도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7월부터 매출 대부분이 영업이익으로 반영되는 제7홈쇼핑도...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의 가치를 보면 씨앤앰이 요구하는 금액은 터무니 없이 높다"고 지적했다.
케이블TV업황이 나름대로 좋았던 지난 2013년 CJ헬로비전은 각 지방에 분산된 5개의 SO를 사들였다. 당시 CJ헬로비전은 나라방송 인수에 이어 영서방송, 호남방송, 전북방송, 강원방송 등을 잇따라 인수하며 몸집을 불렸다. 이 때 CJ헬로비전이 SO의 가입자...
대주주인 국민유선방송투자(KCI)는 MBK파트너스, 맥쿼리오퍼튜니티즈, 미래에셋 사모투자(PE), 대한전선,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등이 씨앤앰 인수를 위해 공동으로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다.
IB업계에서는 SK그룹이나 CJ그룹 태광그룹 등이 인수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으나 예비입찰에는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대주주가 희망하는...
TV홈쇼핑 업체들은 판매수수료가 높아진 원인으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송출수수료가 크게 작용했다는 입장이다. 방송발전기금도 판매수수료를 높게 만든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25일 TV홈쇼핑업계와 SO업계에 따르면 TV홈쇼핑사업자가 SO에 지급하는 송출수수료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TV홈쇼핑업계 한 관계자는 "홈쇼핑의 판매수수료가 높다는...
MBK 파트너스는 지난 2008년 씨앤앰 지분을 15% 보유하고 있던 사모펀드 맥쿼리와 함께 국민유선방송투자(KCI)를 설립해 씨앤앰 대주주가 됐다. 당시 인수금액은 시장 예상 가격의 두 배 이상인 2조750억원이다. 가입자당 기업가치를 100만원 이상으로 산정한 가격이다.
이번 매각성공의 키(Key)는 금액이다. MBK 파트너스는 투자한 금액과 기회비용 등 최소...
대형 MPP(복수채널 사용사업자)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PP(방송채널 사용사업자ㆍ프로그램 제공업자)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종합편성채널은 드라마와 예능 등의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종편 4사 모두 2013년 대비 10% 이상의 성장을 이뤘으며, IPTV는 가입자수 확대 및 VOD로의 시청행태 변화에 따라 전년 대비 67% 급성장했다.
신문 광고 시장은...
초고속 인터넷과 인터넷 집전화 가입자는 전년 대비 각각 6만명, 2만명이 늘어 91만명, 74만명이다
인수합병(M&A)을 통한 가입자 수 확보도 한 수가 될 전망이다. CJ헬로비전은 개별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 )업체 인수를 통해 53만면의 가입자를 추가 확보했으며, 지난해 4분기에 인수한 강원방송에서도 올해 14만 명의 가입자 추가 확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