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매제 오갑렬(60) 전 체코 대사가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정황이 포착됐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유 전 회장의 은신처였던 순천 ‘숲속의 추억’ 별장에서 오씨가 유 전 회장에게 보낸 편지 여러 통을 확보했다.
편지에는 검·경 동향과 수사 상황, 도피조 인력·운용계획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그는 또 “오 전 시장이 오하마나호에 탑승해 메시지를 남긴 것도 단순한 덕담으로 보기 힘들다”며 “청해진해운 성장 과정에서 오 전 시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오 전 시장과 유병언씨 일가가 어떤 관계인지 밝히기 위해 오 전 시장을 국조특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오 전 시장 측은 “오하마나호의 문구는 서울시 출입기자단 50여명과...
건호 씨는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 게재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식사 사진과 글에 대해 “해당 사진 속 인물은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닌 당시 참여정부 경제보좌관 조윤제 서강대 교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소장을 접수 받은 창원지검은 이 사건을 공안부에 배당, 수사를 지휘했다.
해당 네티즌이 검찰에 의해 체포돼 혐의가 인정될 경우...
특위에서 “전직 대통령이 해양수순부 장관을 할 때 유병언하고 밥억은 사진이 나왔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조윤제 교수와 노 전 대통령과 만난 사진을 보고 유병언과 노 전 대통령의 회동 장면으로 착각한 것이다.
이와 관련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건호씨가 해당글을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에 따라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게 된 것이다.
아해 홈페이지
아해 홈페이지에 남겨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추모글이 화제다.
2일 현재 아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AHAE, 1941-2014’ 라는 제목 아래 “잠시 아해를 위해 침묵하여 주십시오”로 시작하는 글을 볼 수 있다.
아해 홈페이지 글 내용은 “그를 참으로 아는 이들에게 평화로이 애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그는 언론에서 비춰진 그런 사람이...
국회 정보위는 이날 이성한 경찰청장으로부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 발견과 관련해서도 보고를 받았다.
새정치연합은 세월호의 업무용 랩톱에서 발견된 '국정원 지적사항' 문건과 관련해 국정원의 관련 의혹을 추궁했다.
국정원은 문건 작성자가 5월 중순에 세월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월호 직원으로 추정된다는 보고를 했다고 신 의원은...
한편, 온라인상에는 '유병언 손가락'이라는 게시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글에는 유병언이 생전에 찍힌 영상에 나타난 손가락 사진과 국과수가 발표한 유병언의 손가락 뼈 사진이 비교됐다. 생전에 찍힌 사진에는 왼쪽 검지 손가락이 두 마디 가량 잘려있지만, 국과수가 발표한 손가락 뼈 사진은 이와 다른 것이 확인된다.
◇ 김엄마·양회정 부인 자수 이유는 '심리적 압박'
유병언 전 세모그룹의 도피 총괄책으로 수배 중이던 김엄마 양회정 부인 자수 이유는 상당한 심리적 압박 때문으로 알려졌다. 류여해 한국사법교육원 교수는 28일 보도전문채널 뉴스와이에 출연, "자수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김엄마와 양회정 부인의 자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류 교수는...
유씨의 기업체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도 150만 달러를 기부했는데 이는 유병언을 ‘선(Zen)’스타일의 예술가로 포장하기 위해서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유병언은 해외에서 ‘아해’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사진작가로 소개해왔다. 유씨 일가는 프랑스 베르사유궁전에서 열린 사진전을 위해 100만 달러 가까이를 쓰기도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27일 국회에서 유병언 회장의 사체 발견과 관련 의문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과수 발표를 믿는다고 전제하면서도 "(사체 발견) 현장에서 불과 1∼2분 떨어진 거리에 민가가 있고, 그 민가에서는 개 두 마리를 기르더라"며 관련사진을 공개한 뒤 "그 집에 사는 할머니에게 '개가 안...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이 25일 오전 유병언이 맞다는 검사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해 판명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옴에 따라 모든 의혹이 풀리진 않았다.
일부 전문가들은 여전히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고 사망 시간에 대해서도...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맞다는 근거로 치아의 사진과 부검을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상세히 유병언 전 회장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변사체의 유전자와 유병언 전 회장의 유전자가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국과수는 유병언 전 회장의 사인에 대해선 정확한 소견을 내지 못했다. 자연사 혹은 저체온증으로 사망에 이르렀을 거란...
앞서 전문가들과 시민들은 급속도로 유출된 유병언 사체 사진을 통해 다양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서울대 법의학교실 이윤성 교수는 최근 SBS ‘8뉴스’에서 “대개는 약간 구부리는데 양다리가 아주 쭉 뻗어 있다. 일부러 시체를 옮기느라고 발을 잡아서 생긴 거 같은 또는 그 자리에 사망했더라도 누군가가 이렇게 좀 손을 댄 것 같은 인상이다”라고 의견을...
치아의 사진이나 보시는 바와 같이 많은 금이빨이 있게 되는데 이는 확연한 방법이 있게 됩니다.
이분이 병원에서 정식으로 치료받은 기록이 없습니다.
그래서 병원 기록하고는 비교해 볼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방법은 유병언을 치료하였던 담당 치과 선생님이 어떻게 치료하였다는 생전 정보를 획득하는 것이었는데 다행히도 시신을 확인하러 올 때 그분이 어디...
유병언 사진
변사체로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사진이 공개되면서 SNS를 타고 음모설이 확산하고 있다.
보도전문채널 YTN은 24일 유병언씨의 시신이 발견된 후 SNS를 타고 음모설이 확산하고 있다며 '유병언 사진으로 본 의문점 4가지'를 보도했다.
△수풀의 모양새 = 먼저 유 전 회장의 시신이 있던 순천 매실밭 수풀의 모양새를 놓고 백골화가...
유포된 사진은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발견됐을 당시 찍힌 것으로, 수풀 속에 누워있는 부패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사진 속 시신은 하늘을 보고 반듯하게 누워있다. 가슴 부분은 부풀어 올라 있고 배 부분은 완전히 꺼져 있다. 사람 형체만 남이 있을 뿐 육안으로는 도저히 누구인지 파악할 수 없는 수준이다. 시신 주변에는 구더기가 득실거리고 주변...
그러나 그동안 언론에 공개된 동영상이나 사진 속 유병언의 안경은 윗테만 검고 나머지는 메탈로 되어 있다. 시민들이 의혹을 품을 수 밖에 없다.
네티즌들은 "유병언 안경, 이번에 발견된 안경은 테가 달라" "유병언 안경 발견? 김씨 아저씨 둘째아들 술마시고 안경 잃어버렸다고 하네여" "유병언 안경 발견? 작가야 한번 할때 제대로 해야지...
유병언 안경 발견, 유병언 사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것으로 추정되는 안경이 발견돼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 전 회장이 생전 고가의 제품을 선호했던 만큼 브랜드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변사체로 발견된 유병언 전 회장은 이탈리아 명품 '로로피아나'의 1000만원대 점퍼와 고가의 신발을 신고 있었다고 경찰 조사에서 밝혀졌다.
이성한...
유병언 전 회장이 사망한 지 약 2주가 지난 시점이지만, 풀이 자라지 않은 상태로 보인다.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유병언 사진, 정말 가지런하군" "유병언 사진, 반백골이란 표현이 맞네" "유병언 사진, 2주 만에 저렇게 손가락에 구더기 부패가 가능한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