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사망 시점은 시신의 심한 부패로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발견 당시 왼쪽 집게 손가락이 절단되어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유병언은 젊은 시절 사고로 왼손 두 번째 손가락이 절단되고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도 상처가 있어 지문 일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발표에 촉각을 세웠던 시민들은 발표 결과에 강한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확인 결과 유병언이 맞다"고 밝히는 한편 "유병언 집무실에서 채취한 DNA와 정확히 일치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신 훼손으로 지문을 복원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전하는 한편 "하지만 우측 손 지문이 일부 남아 오늘 새벽에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망 시점에 대해서는 시신의 심한 부패로 알 수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옮겨져 타살 여부 등 사망 원인에 대한 2차 검식을 앞두고 있다.
앞서 구원파 측은 발견된 변사체에 대해 "유병언 전 회장은 키가 상당히 작아서 한 눈에 봐도 구별할 수 있는데 (변사체와) 외모도 달랐다는 것 같다. 또 (변사체) 주위에 막걸리병, 술병이 많이 있었다고 하던데, 유병언 전 회장은 술을 전혀 안 마신다. 상황을 봤을 때...
결국 유병언 씨를 찾는데는 성공했지만 사망 원인과 관련된 의문은 풀리지 않는다. 유병언 씨는 그동안 전국 각지의 구원파 신도의 도움을 받아 장기간의 도피 행각을 이어왔다. 이런 유병언 씨의 사체가 밭에서 홀로 발견됐다는 점은 쉽게 설명이 되지 않는다.
검찰의 압박으로 초기 도피 조력자들이 잇따라 체포되면서 유병언 씨가 이후 혼자서 도피 생활을...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체가 발견된 가운데 이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22일 검경에 따르면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2일께 순천 송치재휴게소에서 2.5km가량 떨어진 매실밭에서 부패한 남성의 시신을 한 구 발견했다.
경찰은 신원 확인을 위해 엉덩이뼈를 떼어내 감식한 결과 유병언 형 DNA와 일치했고, 특히 시신을...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소식에 시민들은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유병언의 사망으로 모든 사건종결되나. 국조는 아무 것도 못 밝히고",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이라니 을 수 없다",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아니다. 뜬금없이 훼손된 시체라니. 누가 믿나",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대한민국 진짜 이정도로.더러웠나", "지금이...
초라한 행색·소주병까지 '의문점투성이'
"유병언, 그토록 찾았는데 한참 전에 죽었다고?" 검경 허탈
◆ 네덜란드 총리 "현장 접근 안 되면 모든 수단 동원"
◆ "이스라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난민 10만명 발생"
이스라엘, 생후 9개월 아기까지...가자지구 사망자 514명으로 늘어
◆ 위암 유발 헬리코박터균이 안죽는다...
이 즈음 '유병언 사망설'이 돌기 시작하자 주요 간부들의 휴대전화는 바로 끊겼고 '회의중'이라는 메시지만 돌아와 긴박한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결국 언론보도로 유씨로 추정되는 사체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요 부서 사무실 직원들은 TV 뉴스에 시선을 고정하고 유씨 관련 소식에 집중했다.
일부 직원들은 경찰이 그토록 공을 들였건만 유씨를...
다만 유씨 및 유씨 친형 DNA와 상당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병언 전 회장 사망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만일 변사체 신원이 유병언 전 회장으로 최종 확인된다면 수많은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의 도움을 받아가며 도피 생활을 이어 온 유씨가 홀로 숨진 채 발견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단일 사건 사상 최대 인력을 동원해...
유병언
세월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73·지명수배)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의심되는 변사체가 전남 순천에서 발견돼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동시에 갖가지 명확하지 않은 의문들이 꼬리를 물고 있다. '5월 3일 순천별장서 도주, 6월 12일 변사체 발견, 7월 22일 DNA 일치'라는 연결고리에 갖가지 의문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검경에...
◇ 검찰, 유병언 구속영장 재청구
검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구속영장 유효기간 만료를 앞두고 법원에 영장을 재청구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21일 오전 유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16일 유 전 회장이 소환조사에 불응하자 별도 대면조사 없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전직...
검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총괄지휘하고 있는 일명 ‘김엄마’(김명숙)의 윗선 ‘제2의 김엄마’ 김모씨를 체포했다.
17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0은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 김모씨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김엄마’가 경기 안성시 금수원 내에서 도피자금 모금, 은신처...
검·경이 일명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친형 병일(75)씨와 ‘신엄마’(신명희·64), 여비서로 알려진 김모(55) 모래알디자인 이사의 신병을 확보했으나 유 전 회장 부자의 위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15일 김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유 전 회장의 장녀...
유병언 친형 긴급체포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도피를 총괄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인 일명 '신엄마'(신명희·64·여)가 13일 검찰에 자수했다.
이와 함께 유씨의 형 병일씨도 이날 경기도 안성 금수원 인근에서 체포됐다.
이에 따라 검찰은 장기 도주 중인 유씨의 행방을 쫓는 수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총괄 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일명 '신엄마' 신명희(64)가 자수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장 2차장검사)에 따르면 신엄마는 13일 정오 무렵 변호사를 통해 수원지검에 자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뒤 오후 1시 28분께 자진 출석했다.
검찰은 신엄마에 대한 체포영장을 즉각 집행해 신병을 확보한 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으로...
신엄마 자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 계획을 총괄해온 일명 신엄마가 직접 검찰에 자수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이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신엄마가 변호사와 함께 검찰에 자수했단다. 참 대단하다. 이것들"이라고 했다. 다른 네티즌도 "신엄마 자수 도망칠 땐 언제고 이제와서 자백하겠다고?"라며 놀라워 했다. 또 "신엄마는 유병언의...
검·경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금수원 내에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도피를 돕고 있는 조력자들에 대한 검거와 함께 유씨 부자의 도피를 총괄 기획·지원한 구원파 신도 '신엄마'(64·여)와 '김엄마'(59·여) 등에 대한 추적 단서를 찾고 있다.
특히, 검찰은 유씨나 주요 조력자들이 금수원 내 땅굴이나 별도 은신처를 마련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검찰과 경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청해진해운) 회장 검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수사는 진척이 없고, 체포작전은 여전히 허점투성이다.
이에 한 술 더 떠 안전행전부는 유 전 회장의 조속한 검거를 지원하기 위한 임시반상회를 오는 13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면에 나설 수는 없고, 주민제보를 통해 유 전 회장을 검거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자 청해진해운 회장에게 도주차량과 도주로를 확보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김씨·박씨 등 3명은 수배 중이었고 최씨는 긴급체포됐다.
검·경은 또 금수원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저지한 신도 이모(57)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하지만 유 전 회장 도피를 총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