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준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우리나라가 1990년대 초반까지는 빠른 성장과 함께 분배의 악화 없이 빈곤 비율을 빠르게 줄여 빈곤감소적 성장지수가 높지만 외환위기 이후에는 분배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성장을 해도 빈곤이 덜 감소하거나 빈곤이 증가하는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UN ESCAP은 중간 정도의 빈곤감소적 성장을 한...
한국개발연구원(KDI) 유경준 연구위원은 8일 '최근의 실업률 하락 및 고용률 정체요인 분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청년층 사이에서 취업포기자가 415만명에 달해 고용률 정체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 위원은 "최근 실업률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률이 정체되고 있는 것은 청년층에서 취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