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의 경우 현대증권 노조가 금융감독원 출신 임승철씨의 감사 선임을 낙하산 인사로 평가하고 반발, 주총에서 반대하기 위해 위임장을 확보하고 표대결을 벌였지만 2%대의 의결권을 확보하는 데 그쳐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편 이날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주주총회가 일찌감치 원안대로 마무리 된 가운데 우리투자증권의 노사가 대립각을 세우는 등 잡음이...
이에 오디코프 일부 소액주주들은 다른 투자자의 위임장을 받아 지분 모으기에 나서고 있다.
오디코프 한 소액주주는 “잘못된 방향으로 회사가 움직이는 것 같아 소액주주들과 생각을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횡령 기업과 소액주주들의 싸움은 IC코퍼레이션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7일 IC코퍼레이션의 소액주주 36명은 합계 지분 5.0%를 소액주주 조합의...
한편 중복위임장 처리문제로 두 차례에 걸친 정회 속에 속개된 주총에서 표대결이 예상됐던 사외이사 선임의 건(전재중 사외이사, 이철송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재무제표 승인의 건(주당 450원 배당) 등의 의안들은 압도적 표차로 가결됐다.
이날 주총에 참석한 한 주주는 “노조의 경영권 참여시도에 대한 주주들의 평가는 분명했다”며 “향후에는 노사모두가...
25일 오전 버추얼텍 주주총회가 열린 서울 명동 로얄호텔 에메랄드홀에서 회사측과 홍재성 최대주주측 사이에 위임장 대결이 벌어져 양측 관계자들의 촉각이 곤두선 가운데 같은 주주의 이름으로 된 위임장이 회사와 최대주주 양쪽 모두에서 발견돼 진위확인 소동이 벌어졌다.
최대주주인 홍씨가 확보한 위임장에는 버추얼텍 주식 8328주를 보유한 소액주주...
소액주주연대 황석봉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까지 20% 이상의 우호 지분을 확보했다"고 주장하며 "주총에서 위임장 대결을 통해 주주제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현 경영진인 손관음배 대표의 지분율은 0.55%(21만4,640주)에 불과하다. 손 대표는 현 최대주주 솔빛나라를 우호주주로 확보하고 있으나 이 또한 지분율이 11.47...
버추얼텍은 지난해 12월 하순 이후 홍씨와 서대표가 각각 지분을 늘리면서 지난 1월에만 최대주주변경 공시가 세번이나 나왔으며 이번 정기주총에서는 홍씨가 제안한 이사 선임안건 등을 놓고 양측이 위임장 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홍씨는 패션업체 JS코퍼레이션을 20년 넘게 경영하고 있으며 올해초 버추얼텍 최대주주로 지분 신고를 한데 이어...
한편 동아제약은 소액주주 의결권 약 130만주(전체 지분의 13%) 중 80%(전체 지분의 약 10%)에 대해 위임장을 확보해 놓았다.
그러나 아직까지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기관투자가들의 표심이 어떻게 작용하게 되는지에 따라 경영권 분쟁의 판가름이 갈릴 전망이다.
아울러 한미약품(7.14%)과 한미약품의 우호세력인 한양정밀(3.72%)이 아직까지 구체적인...
이에 따라 양측이 위임장 대결을 펼쳤던 이사선임 안건을 모두 철회하고, 강문석 대표와 유충식 부회장을 이사후보로, 권성원 박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공동 추천하기로 했다. 종전 이사선임안과 비교할 때 강문석 대표 측 2명과 동아제약측 권성원 박사 1명을 추천하게 되는 셈이다.
동아제약 부자가 타협함에 따라 오는 29일 주주총회에서의 이사선임안 통과는...
이들 직원 일동은 호소문을 통해 "임정훈 주주가 대표로 있는 '동아제약을 사랑하는 소액주주 모임'이 자신들의 결성취지, 구성원 등은 일체 밝히지 않은채 여러 언론에 당사 현 경영진을 음해하고 심지어는 지난 12일자 소인의 우편물을 통해 여러 주주들에게 부당한 정보를 제공해 온 모임"이라고 단정짓고, "수석무역측의 주장대로 위임장을...
회사측 관계자는 "처음 서류제출 당시 김권엽씨의 도장과 인감증명만 있었을 뿐 다른 주주들의 위임장과 도장이 없었다"며 "법적요건 결여로 주주제안서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김권엽씨가 보유한 한국오발의 보유 지분은 1.14% 이며 김씨를 포함한 11인 총 보유지분율은 6.88%다.
한국오발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동아제약에 이어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 측도 이사선임 등 정기주총 표대결에 대비한 위임장 확보에 나섰다.
13일 금감원에 따르면 동아제약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는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강문석씨 외 특수관계인 지분 제외 ) 8854명, 주식 260만9736주(총발행주식의 77.11%, 의결권있는 주식총수 대비 83.95%)을 대상으로 의결권 위임...
주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이번 주주총회에서의 치열한 표대결은 불가피해 보인다.
앞서 동아제약측은 5000주 이상을 보유한 주주를 대상으로 위임장 확보에 나선 상황이다. 현재 5000주이상을 보유한 주주로는 미래에셋, 한미약품, 일본 오츠카제약 등을 비롯한 개인 및 법인 등을 포함해 총 162인이며 이들이 보유한 주식은 총 986만9000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59.4...
▲신성이엔지·동신에스엔티 경영권방어수단 쟁점
경영권방어 수단 도입을 둘러싼 표대결도 예상된다. 16일 주총을 개최하는 동신에스엔티는 '초다수결의제'를 도입할 예정인데, 2대주주인 장외업체 영광스텐의 반대에 직면해있다. 양측은 현재 소액주주들을 대상으로 위임장 확보에 나선 상태. 동신에스엔티 측 지분율은 24%이며, 영광스텐은 23.3%의 지분을...
16일 개최될 코스닥기업 동신에스엔티의 정기주총에서 정관변경, 감자안건 승인을 놓고 최대주주와 2대주주간 표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의 2대주주 영광스텐이 투자 목적을 경영참가로 변경하면서, 주총 안건 부결을 위해 위임장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같은 움직임에 대비해 동신에스엔티 측도 소액주주 대상 위임장 확보에...
이에따라 15일 열릴 해성산업의 정기주총에서 이사 및 감사 선임을 놓고 표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해성산업 지분 5.15%를 보유하고 있는 자이엘정보기술은 소액주주 126명(245만8676주, 총발행주식대비 25.1%)를 대상으로 위임장 확보에 나섰다.
자이엘정보측은 해성산업 측이 지명한 사외이사와 감사 후보를 부결시켜 줄 것을 요청하는...
대결은 불가피해 보인다.
28일 금감원에 따르면 현재 강문석 부회장 외 17인이 지분 14.71%(145만여주)를 보유중이다. 동아제약측은 자사주 80만4480주(8.15%)를 보유하고 있으며, 강신호 회장외 10인이 6.94%(68만5172주)를 가지고 있다. 이밖에 미래에셋자산운용(8.42%), 한미약품(6.27%) 등이다.
앞서 동아제약은 보통주 5000주 이상을 보유한 주주들을 대상으로 위임장...
아이텍투자조합 관계자는 "회사측의 위임장 확보 등이 일부 투명하게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돼, 주총결의사항에 대한 무효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진그룹 계열 창투사인 아이텍인베스트먼트가 출자한 아이텍투자조합은 또 향후 임시주총도 소집해 경영권방어조항인 초다수결의제를 삭제하는 정관변경과 이사 선·해임을 추진, 본격적인...
일각에서는 위임장 대결 가능성까지 제기하기도 했다.
이번 대림통상의 대림요업 지분 매각으로 대림요업 지분 7.4%를 보유하고 있던 이부용 전 부회장은 대림요업 지분 51.3%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올랐다.
대림요업은 대림통상 지배구조 상 디앤디파트너스-대림통상-대림요업-대림이낙스 등으로 연결되는 주요 계열사다. 위생설비 및 건축 내외장재...
이는 내년 정기주총에서 호지분 확보를 위한 위임장 대결도 벌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의결권제한 지분 284만주...지분차 22%P→7%P로 축소
지난 6월 말 2대주주인 이해영씨 측이 제기한 284만여주에 대한 의결권제한가처분 신청이 인정됨에 따라 이재우 회장 측 지분 가운데 284만여주는 내년 3월 주주총회시 의결권 행사가능한 주식총수에서...
특히 현 오너가 보유한 지분 중 284만여주에 대한 의결권행사가 제한된 상태로 최대주주와 2대주주간 지분율 차이는 7%포인트에 불과해 우호지분 확보를 위한 위임장 대결 가능성도 남아있다.
◆의결권제한 지분 284만주...지분차 22%P→7%P로 축소
지난 6월 말 2대주주인 이해영씨 측이 제기한 284만여주에 대한 의결권제한가처분 신청이 인정됨에 따라 이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