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유 대표는 이날 오후 외교부의 한일 위안부 합의 후속조치 발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위안부 합의를 적폐로 규정하며 재협상 및 폐기와 10억엔 반환을 약속했다”며 “오늘 외교부 발표가 이 약속과 다르다면 문 대통령은 직접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아랍에미리트(UAE)와 비공개 군사협정 체결 의혹과 관련해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한일 위안부 합의 처리 방향에 대한 정부 공식 입장을 내놓는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9일 오후 2시 외교부 청사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 처리 방향과 관련한 정부 입장을 전했다.
정부는 위안부 합의가 내용상ㆍ절차상으로 중대한 흠결을 안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당장 재협상 또는 파기 절차에 들어가지는 않고 우리 정부...
하지만 일본 아베 총리와도 두 차례 정상회담을 했지만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문제로 여전히 한일 관계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문재인 정부는 과거사 문제와 한일 경제협력 관계 복원은 별개로 다뤄 사드문제처럼 투트랙 전략으로 관계 개선을 모색한다는 방침을 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문재인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문 대통령이...
다만 오는 9월이면 이 헌재소장을 비롯해 김이수, 안창호, 김창종, 강일원 재판관의 임기가 끝난다.
헌재의 결정을 앞둔 주요 심리로는 최근 하급심에서 잇따라 무죄가 선고된 양심적 병역거부자 처벌을 비롯해 낙태죄 처벌 위헌 확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 발표 위헌 확인 등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전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있는 위안부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를 문병하고 진심을 전했다.
이날 문 대통령의 병문안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청와대 초청 오찬에 김 할머니가 병환으로 불참하자 문 대통령이 마음을 전하고자 직접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할머니들께서 그동안 워낙 잘해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15년 12월 28일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12·28 합의)가 위안부 할머니를 배제된 채 이뤄졌다는 조사결과에 대해 위로하고 향후 정부 입장을 정하는데 피해당사자인 할머니들의 의견을 경청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현관 입구에 서서...
이날 토론에는 UAE 원전 이면계약과 임종석 비서실장의 특사 방문, 한ㆍ일 위안부 이면 합의 등의 의제로 4명의 치열한 토론이 이어졌다.
UAE 원전 이면계약과 관련 손석희 앵커가 "정확한 것은 실체가 무엇이냐에 대한 질문과 함께 네 분도 추정에 의해 말씀하시는 것이다"며 "네 분도 정확한 팩트에 따라 말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전제되어야...
22일 밤 방송된 ‘JTBC 뉴스룸 신년특집 대토론-2018년 한국 어디로 가나’에서 위안부 합의 후속조치에 대한 패널들간의 설전에 네티즌들이 ‘한일전’이라는 패러디를 붙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JTBC 신년토론회’는 손석희 앵커의 사회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박형준 동아대 교수,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토론을...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 추이와 관련해 “제천 화재 참사의 책임 논란과 ‘임종석 비서실장 중동 특사 파견’ 논란 등이 확대된 주중 집계에서 67.7%로 내렸다가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이면 합의’ 및 ‘개성공단 중단 구두지시’ 논란이 퍼진 지난달 28일에는 69%로 올랐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율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7%포인트...
이들은 "바른정당은 국민의당과 정체성이 다르다"며 "위안부 문제 졸속 합의에도, 개성공단 일방적 폐쇄에도 그들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며 바른정당과의 합당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이날 기자회견문에는 김경진·김광수·김종회·박주선·박주현·박준영·박지원·유성엽·윤영일·이상돈·이용주·장정숙·장병완·정동영...
한국의 위안부 합의 검증 태스크포스(TF) 결과 발표에 대해 28일 일본 언론이 노골적인 비판을 표출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아베 신조 총리의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불참까지 언급했다. 신문은 사설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TF활동을 통해 합의 이행을 지연시키려 한다며, 합의를 휴지로 만들어 버리면 한국의 신용은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녀상 철거를 위한...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위안부 태스크포스(TF)의 조사결과에 대해 “지난 합의가 양국 정상의 추인을 거친 정부 간의 공식적 약속이라는 부담에도 대통령으로서 국민과 함께 이 합의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을 다시금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내용을 담은 위안부 TF 조사결과에 대한...
외교부 장관 직속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가 27일 2년 전 위안부 합의에 사실상 ‘이면 합의’가 있었다고 밝혀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 복원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날 TF는 2015년 12월 28일 이뤄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한·일 합의’ 당시 박근혜 정부가 중요한 합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힌 31쪽...
오태규 한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이 박근혜 정부에서 일본과 맺었던 일본군위안부 합의 과정에서 국민에 공개하지 않은 '이면합의' 내용이 있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오태규 위원장은 28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여성 인권과 관련한 이런 인류 보편의 가치...
위안부 TF는 이날 외교부 장관 직속 12·28 한일위안부 합의에 대해 피해자를 고려하지 않고 ‘주고받기식’으로 이뤄졌으며 오히려 한일관계를 악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TF는 우선 “일반적인 외교현안처럼 주고받기 협상으로 합의가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전시 여성 인권에 관해 국제사회의 규범으로 자리잡은 피해자 중심적 접근이...
더불어 낙태죄 처벌 위헌 확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 발표 위헌 확인 등도 헌재의 조속한 결론이 필요한 사건이다.
이 소장은 "보수와 진보의 이분법에 매몰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할 것"이라면서 "우선 가장 오래된 사건을 비롯한 주요 사건의 균형 잡힌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지난 인사청문회에서 이 같은 현안에 대한...
세월호 참사 당일(2014년 4월 16일) 구조활동 문서 목록 공개와 일본군 위안부 합의 정보공개 청구 등 사회적으로 뜨거운 이슈가 부각될 때마다 그는 항상 중심에 서 있었다. 한·미 FTA 개정협상 절차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달 13일 서울 가락동 수륜아시아법률사무소에서 ‘자유무역협정 저격수’로 불리는 송 변호사를 만났다.
그의 사무실 책상 위에 놓인 한·미...
일본 정부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이용수 할머니를 초대하고 독도 새우를 만찬 음식으로 내놓은 데 대해 불쾌해했다는 소식에 대해 이용수 할머니는 "청와대에서 2015년에 (일본과 위안부 합의 관련) 비밀리 협상을 했다는 게 드러나지 않았느냐"며 "이건 말도 안 되는 거고 장난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본 정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