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일 취임 축하 인사차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대통령은 여야 원내대표와 만날 의향이 있다"고 전했지만,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당 대표를 먼저 만나는 것이 순서'라며 사실상 제안을 거절했다. 윤 대통령과 야당 회동이 이뤄지지 않은 지는 9일 기준 365일째로, 이미 역대 최장 기간을 돌파한 지...
尹-여야 원내대표 회동 재차 거절"괘념치 않겠다" 이재명 발언에 기존 입장 고수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간 회동을 찬성한다는 의사를 전한 것에 대해 "대통령께서 하루 속히 야당 대표와 먼저 만나 국가 위기의 극복 방안을 논의하시는 것이 순리이고, 순서"라고 밝혔다.
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의 영수회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추진한 것에 “괘념치 않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분신으로 숨진 민주노총 강원지부 간부 양모씨의 조문을 마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야당 대표를 만나는 것이 여러 사정으로...
윤 대통령이 이 대표를 ‘패싱’하고 박 원내대표와 회동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는 취지다.
김 원내대변인은 또 “대통령실도 '여야가 너무 격하게 정치를 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 대통령실도 여야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니 여야 간 대화가 잘 이뤄졌으면 한다'고 했다”며 “박 원내대표도 이에 동의한다고 했다”고도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 정무수석 예방...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하면서 윤 대통령과의 만남이 제기될 수 있고 합의가 된다면 대통령실이 마다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민의힘은 순방 전에도 봤지만 적당한 기회에 또 만날 것이고 요즘은 당정협의도 자주 열어 언제든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국민의힘은 윤재옥 원내대표를, 민주당은 박광온 원내대표를 선출해 새 원내지도부를 꾸렸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임기 만료 전날인 27일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을 가지지 못하고 ‘검찰 독재’ 대응에만 치중한 게 아쉽다는 소회를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고별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선 “이재명 대표도 그렇지만 제 임기 내에 현직 대통령과 회동 한 번 갖지 못한 불통정치의 중심부를 거쳐 온 점은 못내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여야 위원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것 아니겠냐”며 “반드시 오늘 안건을 상정해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아직까지도 간호법과 의료법 상정에 대한 여야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 대변인은 “국회의장께서도 양당 원내대표 간 협상, 협의를 하고 싶어 하시는 모습이 있지 않을까 한다”면서도 “공식적으로 회의나 회동이 잡혀있진 않다”고 말했다.
당초 본회의엔 양곡법 개정안이 상정되지 않았지만, 야당 주도로 의사일정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본회의에서 여야 토론 직후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재표결이 이뤄졌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과 오후 여러 차례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양곡관리법 개정안 상정 여부 등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과 오후 여러 차례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하고 양곡관리법 개정안 상정 여부 등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4일 쌀 초과 생산량이 3~5%이거나 수확기 쌀값이 전년 대비 5~8% 하락할 때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의무로 전량 매입하는 내용을 담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법률안 거부권을 행사한 바...
박 원내대표는 회동 모두발언에서 "국회 입법권을 의장과 우리가 잘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대통령께서 거부권을 행사하셨는 데 매우 유감이고 아쉽다. 여당이 야당 목소리를 잘 경청해서 이해관계자 조정하는 역할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야당이 여론전을 위한 정략적 의도로 재의결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4월 임시국회 중에 여야가 조속히 처리하기로 한 법안들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도 “국회 운영과 민생법안에 대해 그동안 논의해온 것을 최종 정리했다”고 밝혔다.
여야 합의문에 따르면, 대출금의 일부만 연체시 대출금 전체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김 의장,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의장은 양당이 좀 더 이견을 좁혀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합의 처리하게 해달라는 요청을 했고 민주당은 기존 약속에 따라 다음 본회의에서 처리해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다시 합의 여지 있는지 챙겨보겠지만 의무 매입이 있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