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날 개봉된 '우아한 거짓말'은 7만 75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머물렀다.
할리우드 대작 ‘300:제국의 부활’(6만 8137명)은 3위 ‘논스톱’(4만 2582명)은 4위를 차지했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노예 12년’은 1만 4335명의 관객을 모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순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화순위 주말 영화 뭐볼까했더니...
‘우아한 거짓말’은 김려령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아무 말 없이 세상을 떠난 14세 소녀 천지(김향기)의 비밀을 찾는 어머니 현숙(김희애)과 언니 만지(고아성) 그리고 친구 화연(김유정)의 이야기를 그렸다.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던 ‘300: 제국의 부활’은 4만6546명을 동원하며 개봉작들에 밀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몬스터’의 선전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300: 제국의 부활’을 넘고, 봄 시즌 가족 관객을 타깃으로 한 ‘우아한 거짓말’, ‘원챈스’ 등을 앞지른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몬스터’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마 태수(이민기)와 그에게 동생을 잃은 제대로 미친여자 복순(김고은)의 끝을 알 수 없는 맹렬한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기존 스릴러와는 차별화된 설정은...
‘황금의 제국’ 이요원의 경우 우아한 느낌을 한껏 강조하며 시상식을 빛냈다. ‘상속자들’의 박신혜는 폭이 넓은 하의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다희는 한 쪽 어깨가 깊게 파인 도발적인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화려한 의상 만큼이나 수상 운도 화려하다. 이요원은 ‘10대 스타상’을 수상했다. 박신혜는...
우아한 방에서 미사일 단추를 누르는 군인은 그 미사일로 수많은 사람이 죽고 다쳐도 자기는 단추만 눌렀을 뿐이라고 한다. 당신도 그랬을 것이다.”
요즘 인기리에 방영되는 드라마 ‘황금의 제국’의 대사다. 대기업을 무대로 벌이는 ‘머니게임’에서 주인공들의 탐욕과 타락을 그려낸 작품이다.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의 서막을 연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한 지도...
◇ 배우 고아성이 영화 ‘우아한 거짓말’의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고아성은 ‘우아한 거짓말’에서 자살한 여동생 천지의 흔적을 좇는 인물 만지 역을 맡았다. 적극적이고 할 말은 하고 사는 자신과 달리 소극적이고 조용한 천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자, 만지는 동생을 좀더 챙기지 못한 자신을 탓하며 동생에게 숨겨진 진실을 추적해 나간다. 고아성은 “차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