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 이요원-박신혜-이다희, 순백 드레스 같은 색 다른 느낌 '눈길'

입력 2013-12-3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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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올 해 SBS ‘연기대상’의 주요 드레스 콘셉트는 ‘순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참석한 배우 이요원, 박신혜, 이다희가 순백색의 각기 다른 드레스를 입고 나왔기 때문이다.

‘황금의 제국’ 이요원의 경우 우아한 느낌을 한껏 강조하며 시상식을 빛냈다. ‘상속자들’의 박신혜는 폭이 넓은 하의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다희는 한 쪽 어깨가 깊게 파인 도발적인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화려한 의상 만큼이나 수상 운도 화려하다. 이요원은 ‘10대 스타상’을 수상했다. 박신혜는 ‘상속자들’에서 같이 열연한 이민호와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이다희는 KBS에서 진행된 ‘연기대상’에서 조연상과 SBS ‘뉴스타상’을 거머쥐는 등 바쁜 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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