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킹받네
영상 곳곳에 ‘킹 받는’(진짜 열 받는다는 뜻)다는 속 터지는 댓글들이 쏟아집니다. 얼굴, 말투, 행동, 분위기 모두 어떤 것 하나 놓칠 것 없이 ‘킹 받는’ 곳. 바로 매드몬스터가 등장한 영상이죠.
혜성같이 등장한 줄 알았지만, 이미 대형 슈퍼스타 월드클래스의 위치에 선 그룹 ‘매드몬스터’. 아직도 모르신다고요?
유튜브 채널 ‘빵송국’의...
일주일에 단 2개만 살 수 있었던 공적 마스크. 벌써 머나먼 일처럼 느껴지는 지금이죠. 현재는 길거리 곳곳, 저마다의 ‘예쁨’을 자랑하는 마스크 뽐내기가 한창입니다.
다양한 모양, 다양한 색, 다양한 액세서리의 총출동. 지겹고도 지겨운 필수템 마스크에도 ‘진심’인 민족. 또 하나의 ‘유행템’이 생겨나고 있죠. 이번 유행템의 메인은 ‘스티커’입니다.
일명...
스타 PD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김태호 PD와 나영석 PD. 나영석 PD의 시청률 승리요정이 ‘여행’이라면, 김태호 PD의 불패 키워드는 바로 ‘음악’이다.
김태호 PD가 제작하고 유재석이 진행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만들고 있다. 유야호(유재석)의 ‘MSG워너비’ 프로젝트다. 지미유(유재석)가 기획한 걸그룹 ‘환불원정대’ 녹음현장에서 천옥...
꼬꼬마 시절, 어린 눈에 마냥 커 보였던 부모님, 선생님, 삼촌, 이모. 맛있는 과자도 예쁜 인형도 멋있는 장난감도 흔쾌히 사주던 ‘어른’. 어린 나는 엄두도 못 냈던 운전도, 요리도, 회사업무도 너끈히 해내는 ‘어른’.
나도 빨리 그런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그때의 어른과 같은 나이가 된 지금, 아직도 ‘어른’이 왜 이리 어색한 걸까요.
아직 ‘미숙한’ 나에게...
살면서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어요.
박수홍의 울음 섞인 고백이 터진 순간, 지켜보는 이들의 눈시울도 붉어졌습니다. 착실한 이미지의 방송인으로만 알고 있던 그의 고백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친형과 관련한 문제가 아니냐는 여러 질문이 쏟아졌고, 결국 박수홍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 온...
나, 당신, 우리는 모두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꾹 참아왔던 아시안들의 외침이 미국 전역에 퍼지고 있습니다. ‘이민자의 나라’로 불리는 다인종 국가 미국에서 여전히 소외되고 차별받아온 아시아인들의 울부짖음인데요.
더는 이들이 참을 수 없었던 이유, 그 시발점은 3월 16일 벌어졌던 애틀랜타 총격 사건이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8명이...
전 세계 사람들도 당해야 한다”, “말투는 극혐인데 정말 듣고 싶은 말이라 미치겠음”, “왜 이걸 남편 몰래 보고 있는 거죠?”
벌써 지치셨나요? 아직 4명의 소개팅남이 남았습니다. 견뎌내야 합니다. 전투 의지를 상실케 하는 소개팅남 앞에서 ‘손절’이라는 승리를 얻어야만 하죠.
그 누구보다도 물건을 팔 때 가장 행복해 보이는 다단계 회사 직원 방재호, 중고차...
유튜브 영상마다 댓글마다 암호같이 달린 3글자.
사람 이름도 어떤 감탄사도 아닌 거 같은, 신조어 앞에 또 무너지고야 마는데요. 알고 보니 이 신조어는 고대에서 온 ‘유행어’라는 사실.
과거의 무한도전이 덮친 현재의 유행어 ‘무야호’ 이야기입니다.
듣자마자 대뜸 “그게 뭐야”라는 말이 튀어나오는 ‘무야호’는 정말 별 뜻 없는 짧은 외침이 전부였던...
앞으로도 로제의 영역확장 속도는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코로나19 시국. ‘집콕’은 예의이자 필수가 되어버린 요즘. 너무나 지루한 일상 속에 ‘맛의 새로움’이 주는 기쁨이 더 격한 지금이죠. 입을 즐겁게 하는 로제의 등장만큼, 우울한 마음을 달래줄 ‘자유의 맛’의 즐거움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밀보드(밀리터리+빌보드) 1위”“18군번인데 16군번 화석들에게 인수인계 받고, 전역 때 20군번한테 인수인계해주고 나옴”“철저한 인수인계로 후대로 내려오는 곡”“전쟁 때 이거 틀어주면 전쟁 이김”“대북방송으로 이거 틀면 지뢰밭 뚫고 달려온다”“인기가요 000회 몇 분 몇 초 출연인지 외워서 아침마다 틀었음”“대한민국 국군의 피아식별은 롤린 후렴...
다른 직원은 “요즘 영끌하면서 부동산에 몰리는 판국에 LH의 1만 명이 넘는 직원 가운데 광명에 땅 사둔 사람들이 이번에 얻어 걸렸을 수도 있다”면서 “하나 터지면 무조건 내부정보를 악용한 것마냥 시끌시끌하다”고 반응했다.
LH 직원 내에서도 다양하게 의견이 갈리고 있다. 다른 직원은 “굳이 필지를 공유지분까지 해서 직원들끼리 똑같은 위치 토지를 나눠...
일이거나 대기업의 사업모델을 파괴하는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최선을 다해 성공시켜야 한다. 대기업은 그러한 스타트업의 성과를 무시하거나 ‘내가 하면 싸게 할 수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 제값을 주고 스타트업을 인수해야 한다. 그깟 ‘택시 호출하는 앱’은 기업가치가 3조이고, 그깟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앱’은 50조 가치를 앞둔 요즘 같은 시대에, 설마...
‘폭로’라는 단어가 인터넷을 점령했습니다.
단순한 뜻으로 정의되기엔 너무나 부족한 지독한 아픔. 마음 깊숙이 묵혀뒀던, 하지만 결코 잊힐 수 없었던, 아픈 과거의 재생 버튼. 학교폭력(학폭) 폭로입니다.
2021년 연초부터 터져 나온 학폭 의혹. 시작은 TV조선 인기 프로그램 ‘미스트롯2’였습니다.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교 폭력 가해자가...
냥~냥~냥냥~!!
도대체 이 앙증맞은 생명체는 뭐지? 쪼꼬미 만 2세 여자아이가 새해부터 우리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피아노 다리보다도 작은 키, 양 갈래로 단정히 묶은 머리, 귀염뽀짝한 율동, 놀라울 만큼 정확한 음정까지… 작은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동요 천재 무라카타 노노카 양의 등장이었죠.
지난해 11월 22일 일본 도쿄 롯폰기에서 열린 ‘제35회 동요...
이걸 해소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의원은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가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또 이로 인한 손해는 오롯이 개인의 몫이 될 수밖에 없다는 부담감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공교롭게도 오랜 시간 박스권에 머물러 있던 코스피가 공매도가 금지된 작년 1년 동안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양 의원은 “공매도에 대한 근본적인 의심을...
전국~~~~~~노래자랑!!
빰빠빠 빰바 빰빰 빠라빠빠 빠라밤밤 빰빠~ 딩동댕! 너무나 익숙한 트럼펫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일요일 장수 예능 ‘전국노래자랑’. 1980년부터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노래 뽐내기’의 조상님입니다.
그 오랜 시간 전국노래자랑이 굳건한 자리를 지켜낸 ‘힘’은 무엇일까요? 수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전국 곳곳에 노래와 흥을...
요즘 시대에 안 맞을 뿐이지. 어쩔 수 없지만 좀 난감할 때가 있다.
하민재: 좋은 꼰대와 나쁜 꼰대가 있다고 본다. 잔소리는 하는데 내 말을 이해해주는 꼰대는 좋은 꼰대, 잔소리도 이해도 안 해주고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꼰대는 나쁜 꼰대다.
윤종호: 중학교 때 선생님 한 분이 그랬다. 선생님의 권위를 내세우고 ‘선생님 말이니까 다 들어라’라는 식이었다. 본인이...
“이걸 내가 만들었다니…”
설명서 없는 ‘우드 벽트리 키트’…필요한 건 ‘미적 감각’
‘우드 벽트리 키트’는 불친절하게도 설명서가 없었다. 벽트리틀과 지철사, 장식용 털실과 미니어처, 전구로 구성돼 있었다. 쓱~ 훑어보니 감이 왔다.
벽트리틀에 지철사로 장식품을 묶어주면 됐다. 뚝딱 장식품을 엮어 주고 마지막으로 전구를 한 번 휘감자 우트 벽트리가...
포도알이 사라졌다.
(*포도알: 콘서트 좌석, 한 티켓 예매 사이트의 ‘예매 가능한 좌석 창’이 포도알이 옹기종기 모인 포도송이와 유사해 붙여진 말)
가족, 친구, 친척 모두를 동원해 몇 대의 컴퓨터로 접속. 숨 막히는 시간 끝에 겨우 따낸 내 포도알이 허무하게 사라졌습니다. 바로 그 지독하고도 징그러운 ‘코로나19’ 때문이죠.
내 오빠, 내 새끼, 내 최애를...
이건 뭐지? 라는 생각을 했다."
- 스스로 현수랑 동일 시하는 것 같다. 위로도 많이 받은 것 같다.
"작품이라는 게 지나고 보면 다 운명적인 게 있다. 이 작품은 기묘하게도 나 스스로 절망감에 휩싸여있을 때 만난 작품이다. 물론 절망을 경험했다고 해서 절망의 연기를 잘할 수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다. 운명적, 시기적으로 '이 작품은 내 것이었나 봐'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