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릴 회담에서 한반도 화해 분위기 조성과 북·러 협력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다.
러시아 타스 통신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양국이 한반도 상황을 포함한 국제 문제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안보 구조 개편, 그리고 평양과 모스크바의 실질적인 교류 증대 방안에...
방중단에는 최룡해·박광호·리수용·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등 북한 주요 인사가 포함됐다.
주요 외신들은 김 위원장의 깜짝 방중에 다양한 해석을 내놓았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차이나 패싱을 원하지 않는 시 주석과 미국과의 협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중국의 후원을 원하는 김 위원장의 이해관계가 일치했다고 풀이했다. 이어 중국 측이...
방중단에는 최룡해·박광호·리수용·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등 북한 주요 인사가 포함됐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시 주석에 편리한 시기에 방북을 초청했으며 시 주석은 이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북한 최고 지도자가 중국을 방문한 것은 2011년 5월 김정일이 마지막이었다. 또 이번 방문은 같은 해 12월 사망한 김정일의 뒤를 이은 김정은의 첫...
이날 면담 배석자는 우리 측은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과 이수훈 주일 대사가, 일본 측은 고노 다로 외무상, 니시무라 야스토시 관방부장관, 야치 쇼타로 국가안전보장국(NSC) 국장, 기타무라 시게루 내각 정보관 등이 참석했다.
서 원장과 남 제2차장은 아베 면담에 이어 일본 정부 관계자들을 만난 뒤 밤늦게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서훈 국정원장은 12일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과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를 방문해 고노 다로 외무상과 만찬 회담을 하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일본의 공조를 이끌어냈다.
서 원장은 오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을 만나 방북과 방미 결과를 설명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은 한국의 방침에 대해 수용불가 입장을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도 “합의는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이다. 한국 측에 이행을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강 장관이 재협상 요구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피해 당사자인 할머니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합의는 일본군 위안부...
김성태 대표의 발언을 두고 네티즌들은 "자유일본당이냐", "일본 외무상 발언인 줄", "귀를 의심했다", "소신 발언", "가운데에서 진땀 흘리네", "맞는 말했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JTBC 신년토론회 한일전’ 이라는 냉소적인 용어까지 만들어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해당 토론 내용에 대해 3일 자신의...
당장 보고서가 발표되자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담화를 통해 “한국이 합의를 변경하려 한다면 한·일 관계가 관리 불가능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청와대가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문제 해결에서 보였듯이 위안부 문제와 한·일 관계 복원의 투트랙 전략을 가져가겠다는 전략이 낭패를 볼 수 있게 됐다. 즉 위안부 문제는 엄중히...
이에 고노 다로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이날 담화를 통해 “(위안부 합의는) 양국 정부 간에 정당한 협상 과정을 거친 것으로, 합의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면서 “한국 정부가 합의를 변경하려 한다면 한일관계가 관리 불가능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의 합의 변경 요구가 있어도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200개 이상의 기관 투자자도 대형 에너지 회사 등의 투자처에 온실가스 감축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파리 협약의 추진력을 높일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면서 “미국의 연방 정부는 파리 협약에서 등을 돌리고 있지만 주 정부와 기업은 기후변화 대책을 중시하고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전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회담에서 미국 측이 미ㆍ일 FTA를 언급했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이날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도 무역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회담 전 연설에서 “무역 불균형 상태를 시정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 2020년...
북한도 거친 언사를 구사하며 맞불을 놓고 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11일 러시아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전쟁의 심지에 불을 붙이고 있다”며 “우리는 담판을 지을 필요가 있으며 이는 말이 아니라 불벼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은 핵개발을 통해 미국과 힘의 균형을 이룬다는 목표에 거의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놀랍게도 리용호 북한 외무상도 북한이 역대급 수소폭탄 시험을 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역대는 ‘歷代’라고 쓰며 각 글자는 ‘지나올 력(역)’, ‘시대 대’라고 훈독한다. 歷代는 ‘지나온 시대’라는 뜻이다. ‘역대급’이라는 말은 아예 성립할 수가 없다. ‘지나온 시대급’이라고만 한다면 사실상 전혀 의미 전달이 안 되기 때문이다.
‘역대 최고의...
전날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전포고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리 외무상은 “전 세계는 이번에 미국이 먼저 우리에게 선전포고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이날 대북 제재에 협조한 중국에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그는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은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모든 나라는 북한 정권의 완전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리용호 북한 외무상 간 말 전쟁이 격화하면서 세계적으로 핵전쟁 우려가 커지는 상황까지 직면했다. 기폭제가 된 것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트럼프의 트위트였다. 트럼프는 리 외무상이 뉴욕 유엔 총회에서 자신을 비난하는 연설을 하자 즉각 “북한의 외무상이 유엔에서 연설을 했다”며 “만약 리 외무상이 ‘리틀 로켓맨...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6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선전포고’ 발언과 관련해 “어떠한 일이 있어도 한반도 전쟁 불가와 비핵화 원칙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북한 6차 핵실험 이후 남북관계 긴장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엔에서 리용호 외무상이 발언했던...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전날 뉴욕에서 기자들을 만나 “미국의 전략폭격기들이 설사 우리 영공 계선을 채 넘어서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임의의 시각에 쏘아 떨굴 권리를 포함해 모든 자위적 대응 권리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또한 “미국이 선전포고한 것”이라며 향후 군사 행동 가능성에 대한 명분을 쌓기 위한 발언도 남겼다. 트럼프 정부는 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