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송금 서비스는 증권사들이 요구해온 숙원 사업으로 올해부터 건당 3000달러, 연간 3만 달러까지 해외 송금이 가능하도록 외국환 거래규정이 개정됐다.
지난해 금융투자협회를 중심으로 주요 증권사 10여곳의 실무진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증권사 공통으로 필요한 사항을 준비해왔다. 그러나 추가 진행 작업이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화 송금...
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개정 외국환 거래규정이 시행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9월 발표한 혁신성장과 수요자 중심의 외환제도·감독체계 개선안의 후속 조치다.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은행이나 소액해외 송금업체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해외송금이 1건당 3000달러, 연간 3만 달러 한도로 증권·카드사에도 허용된다. 기존에 연간 3만...
글로벌 기업과 거래 시 거래대금을 해당 기업의 자금관리 계열사(제3자)에 지급하는 경우 사전 신고하도록 돼 있는 것은 사후 보고가 가능하도록 외국환 거래 규정이 개정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시행령 이하 정부 입법과제는 목표 시한 내 마무리하고, 법률 제·개정 등 국회 입법과제는 소관부처를 중심으로 입법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속적이고 고정적인 송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환 거래 은행 지정 및 변경을 모바일로 할 수 있게 했으며, 수취자 정보를 한 번만 입력하면 다음 송금부터는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는 편의 기능도 갖췄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손쉽고 저렴한 수수료로 해외송금을 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기존고객 이용 비중이 꾸준히...
또 특정국가로 운용자산 편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험사 외국환 위엄관리 범위 및 기준도 정비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추진단은 IFRS 17과 킥스 도입에 대비해 자본확충, 자산운용 규제개선 등 연착륙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보험사들이 다양한 자산운용·헤지수단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입이 시급한 부분부터 우선 반영할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감독원과 관세청이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서울·인천·광주·대구·부산 등 5개 도시에서 외국환거래제도 공동 설명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외국환을 거래하는 개인이나 기업, 외국환은행 담당자가 그 대상이다.
크게 자본거래와 수출입거래 관련 외국환제도를 설명한다. 해외직접투자 등 신고 절차나 법규 위반 시 제재 절차, 주요 유형별 위반사례 및...
앞으로 두 회사는 △수출금융 금리 우대 △외국환 수수료 등 수출입 수수료 우대 △수출 안전망 보험 지원 △환리스크 관리 및 외국환거래법규 등 수출입 관련 설명회 개최 △신규 해외 진출 지원사업 개발 및 지원 인프라 구축 협력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환경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하나은행 수탁영업부 관계자는 “수탁 업무에 관한 오랜 경험과 대한민국 대표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해외 금융기관, 국제기구, 외국인 직접투자자는 물론 국내외 자산운용사를 통한 개별 투자자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앞서가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간편결제사업자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외국환 결제 업무를 허용하는 방안도 테이블에 오른다.
비대면 금융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규제 개선도 본격화된다. 청소년·외국인 등에 대한 비대면 금융거래 제약을 완화하고, 로보어드바이저와 금융봇 등 AI 기술을 실용화하는 조치가 검토 대상이다.
금융사의 P2P 대출 투자를 일정 부분 허용하는 방안도 모색되고...
바로 외국환 시장과 관련 있다. 올해 3월 처음으로 한·미 간 금리가 역전된 후에도 국내 주식시장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6월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금리차가 더 커진 이후 하락한 코스피지수는 회복하지 못한 채 다시 9월 인상으로 추가 하락을 맞이했다.
처음 금리가 역전됐을 때만 하더라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금리 역전의 차이를 외환시장에서...
△노동 ·자본의 효율적 사용에 따른 높은 성장 잠재력 △은행 섹터의 건전성 개선 △정부채권의 긴 만기 구조 △외국환 부채 의존도의 감소 △정부 부채 부담 완화 등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연초부터 불거진 무역분쟁으로 글로벌 생산 기지인 베트남의 경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미국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로 베트남에서의 대체 수입 증가...
저축은행은 일반은행과 달리 외국환, 방카슈랑스, 신용카드, 펀드 판매 등을 할 수 없다. 영업 구역도 제한돼 최소자본금이 (40억~120억 원)이고, 지분 보유에도 제한이 없다.
문제는 인터넷은행의 자산 규모와 업무 범위가 제한돼 시스템 리스크가 작은데도 시중은행과 같은 규제를 받는다는 점이다. 바젤 국제기준에 따르면 금융회사 규모와 다른 금융회사에 대한...
무디스는 상향 조정의 근거로 △노동 및 자본의 효율적 사용에 따른 높은 성장 잠재력 △은행 섹터의 건전성 개선 △정부 채권의 긴 만기 구조 △외국환 부채 의존도 감소 △정부 부채 부담 완화 등을 꼽았다. 무디스는 2018~2022년 베트남 평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로 6.4%를 제시했다. 다른 주요 신평사인 피치 역시 올해 베트남의 6.7% 성장률을 점치고 있다.
미...
올 상반기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한 거래가 634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신고 의무를 몰라 위반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보고, 금융회사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올 상반기 외국환거래법 위반으로 과태료와 거래정지, 경고 등 행정제재를 600건 내리고, 위반금액이 10억 원을 넘는 34건을 검찰에 통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외국환거래 중...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폭로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외국환 거래법 위반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관세청은 16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대한항공 본사 자금부 등 5개 과와 전산센터 등이다. 서울본부세관 조사국은 해당 장소에 직원 40여 명을 보내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번에는 외국환 거래법 위반 의혹이다.
16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관세청은 이날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은 대한항공 본사 자금부 등 5개 과와 전산센터 등이다. 서울본부세관 조사국은 해당 장소에 직원 40여 명을 보내 이날 오전 10시부터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관세청은...
지금처럼 달러 약세를 전망하는 시기에는 보유 원화자산을 달러 등 외화자산으로 분산해서 보유하고 좀더 적극적으로 투자 상품에도 가입해 볼 만하다.
주거래은행이나 가까운 외국환 전문은행인 KEB하나은행을 방문하여 외화통장부터 개설해 보고, 궁금한 점 등 자세한 상담과 함께 글로벌시대에 맞는 통화 분산투자를 시도해 보기를 추천한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외국환 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중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을 포함한 기타통화예금은 전월 대비 3억7000만 달러 증가한 21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직전 최대치는 작년 말 기록한 18억8000만 달러였다. 기타통화에는 미 달러화와 엔화, 유로화, 위안화는...
B증권사 관계자는 “외국환 거래업무 등도 단기금융업 인가가 선조건이 되어버린 상황”이라면서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가 ‘업무 불가’ 해석을 하면서 대부분 업무가 사실상 막혔다”라고 말했다.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지 못한 초대형 IB는 사실상 무용지물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 관계자는 “자본시장법 세칙에 따라 발행어음 인가 업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