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환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외국인 입국자 수가 작년 7월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며 “해외여행은 계획을 다시 잡는데 시간이 소요되다 보니 메르스 영향은 8월 여행수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행수지 적자는 5월만 해도 4억1000만달러 수준이었으나 메르스 사태로 6월엔 10억4000만달러로 악화됐고, 7월...
안보 불안에 영향을 받는 외국인 입국자는 지난 20일 1년 전보다 16.8% 줄긴 했다.
그러나 지난 18일(-29.4%), 19일(-37.0%), 8월 1∼19일(-36.5%)과 비교해선 작년 동기 대비 감소 폭이 훨씬 축소돼 감소세가 남북간 긴장 고조와는 무관한 것으로 분석됐다.
앞으로 경제 당국은 고위급 대화로 북한 리스크가 완화되면 노동시장 등 4개 부문 구조개혁 과제에 다시 집중하고 소비...
외국인 입국자 수도 8.5% 증가했다. 놀이공원(45.7%), 야구장(32.1%), 박물관(60.6%) 입장객도 눈에 띄게 늘었다.
4대 궁 및 종묘 방문객은 19만7000여 명으로 1주일 전(4만8000여명)의 4배 이상 늘었다.
정부 공식 경축행사와 전국경제인연합회 주관 전국 7대 권역 '신바람 페스티벌'에는 15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추산됐다.
통상 겨울에 열리던 '코리아...
이 기간 외국인 입국자수는 8.5% 증가했다.
올해로 6년째 진행되고 있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매년 연말연초에 진행됐지만, 올해는 메르스로 침체된 관광시장의 조기회복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조기 시행됐다. 올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는 전년(135개 업체)보다 늘어난 255개 업체가 참여했다.
임시공휴일 연휴에 여가ㆍ문화 분야의 방문객도 눈에 띄게...
이 총재는 또 “메르스 여파를 요인별로 분석해보니 외국인 관광객의 감소 영향이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6월 한 달 외국인 입국자 수가 53% 줄어든 데다 관광 성수기인 7∼8월에도 관광객 수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기가 어려울 듯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에서도 직원 휴가를 국내로 보내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며 “지금...
이중 중국ㆍ태국ㆍ베트남ㆍ미국이 외국인 입국자의 72.2%, 출국자의 69.9%를 차지했다.
외국인 국적별 순유입은 중국(5만7000명), 태국(3만6000명), 베트남(1만명)순으로 나타났으며 외국인 입국자 5명중 2명은 취업(41.4%)을 목적으로 들어왔다. 또한 그중에는 방문취업(22.3%), 비전문취업(13.1%)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내국인 출국은 모든...
외국인 매도세까지 겹치며 주가 하락에 일조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20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대비 2.60%(1만원 내린 37만4000원으로 거래중이다. 모건스탠리, 도이치코리아, 메릴린치 등의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나오고 있다.
이날 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일 화장품 주가가 큰 폭의 하락세 를 기록했다”며 “면세점 채널 비중이 높은 아모레퍼시픽...
메르스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외국인 관광객 급감 등 내수경기 침체의 직접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에 나선 것이다.
SK그룹은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최고경영진과 주력 계열사 경영진이 경제위기 극복 차원에서 이미 시행 중인 메르스 대책과 별도로 중국을 직접 방문, 한국 세일즈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SK그룹은 이미 메르스로 인한 경기침체와 혈액...
메르스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외국인 관광객 급감 등 내수경기 침체의 직접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에 나선 것이다.
SK그룹은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최고경영진과 주력 계열사 경영진이 경제위기 극복 차원에서 이미 시행 중인 메르스 대책과 별도로 중국을 직접 방문, 한국세일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SK그룹은 이미 메르스로 인한 경기침체와...
지난해 외국인 입국자는 1400여만 명으로, 10년 전 600만명에 비해 2배 넘게 증가했다. 전체 출입국자 수는 6165만 2158명이었다.
외국인 입국자의 국적별 비중에도 변화가 있었다. 2005년에는 일본인이 전체 입국자의 40.8%(245만 117명)로 가장 많았으나, 2013년 중국인이 36.7%를 기록해 일본인을 앞서기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중국인이 44.0%(627만...
최 총리대행은 14일 인천공항을 찾아 출입국·검역 시스템과 면세점을 둘러보고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는 상황을 확인했다"며 "관광업종 전반에 여름 성수기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바이러스 변이나 지역사회 전파가 없다'는 세계보건기구(WHO) 합동평가단의 발표 내용을 전하면서...
복지부 관계자는 "중동에서 들어오는 환자들은 대부분 중증 환자로 철저한 사전 의료테스트를 거치기 때문에 중동에서 들어오는 일반 입국자보다도 훨씬 안전한 상황"이라며 "중동에서 온 환자들로부터 메르스가 유입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메르스 사태로 최근 늘어나던 외국인 환자 유입이 주춤하지...
같은 기간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액은 27억6000만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13.0% 감소했다. 작년 4분(-3.2%)에 이어 두분기째 내림세다.
외국인 관광객 수가 줄어든 여파였다. 외국인 국내 입국자수는 올 1분기에 321만명으로 전분와 비교해 9.0% 감소했다. 특히 외국인 입국자수의 45% 내외를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수가 같은 기간 1.2% 줄었다.
시내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점의 경우 중국인 관광객의 매출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데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면서 국내 입국자가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국내 매출의 일등공신인 큰 손 유커의 발길이 뜸해지면 매출 하락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통가의 우려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국내 2차 감염자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한 지 2주가 지났지만, 외국인 입국자 수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여행 취소 사례가 나오는 등 입국자 수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메르스 감염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진된 지난달 20일 이후 일주일간 국제선 비행기로...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매출 감소가 눈에 띄고 있지는 않지만, 메르스 여파가 지속될 경우 백화점과 면세점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 수가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메르스 감염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진된 지난달 20일 이후 일주일간 국제선 비행기로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입국자 수는 그 이전보다 오히려 더...
외국인 관광객의 매출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면세점 역시 메르스 사태로 국내 입국자가 줄어들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면세점 업계에선 특히 유커(중국인 관광객)의 입국 동향이 최대 관심사다. 최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이 홍콩을 거쳐 중국으로 입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화권에서도 메르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면세점...
한국관광공사의 출입국관광통계 및 에어부산 출입국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일본·중국·대만 국적 외국인 관광객 전체 51만 4659명 중 19만 3545명이 에어부산 이용객이었다. 이는 3개국의 전체 입국객 3명중 1명 이상이 에어부산을 이용한 셈이다.
또 지난해 3개국 입국자수가 2010년 대비 17만 1137명이 늘어 763.7%의 높은 증가율을...
이를 위해 먼저 법무부는 결핵 고위험국의 외국인이 장기체류(3개월 이상)비자를 신청할 경우, 재외공관에서 지정하는 병원에서 발급하는 건강진단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결핵환자에 대해서는 완치 전까지 원칙적으로 비자 발급을 제한하기로 했다.
결핵 고위험국은 10만 명당 결핵환자 50명 이상 발생 및 국내 입국자가 많은 국가로 △네팔 △동티모르 △러시아...
9% 증가했다. 2001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꾸준히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정선영 한은 국제국 과장은 “한류 영향으로 전체 외국인 입국자 수의 43%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41.6%나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이라며 “이와 달리 일본인 관광객은 같은 기간 약 17%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