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대내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인사 참사 이대로 안 된다. 청와대 민정라인을 바꿔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민정라인 교체는 초당적 여론이자 국민적 요구가 됐고 이상돈 전 중앙대 교수조차 허태열 비서실장이 사과하려는 것에 분노하며 사퇴를 요구했다”며 그럼에도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고 대통령은 침묵하고 있다” 고...
한편 박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외교부와 통일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으며 정부부처 업무보고 일정을 이어갔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최근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 위협 속에서 안보태세 강화와 새 정부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등을 강조하며‘안보 대통령’이미지 구축 노력을 이어갔다. 또 정책 추진계획과 이행방안, 부처 간 칸막이 해소 대책 등을...
외교 전문가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연설에서 단 한번 북한을 언급했지만 북한 핵문제를 바라보는 미국의 시각을 체감 있게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예산 삭감·세제 개혁·국가부채 한도 증액 등 경제 문제를 비롯해 향후 4년 재임 기간의 정책 구상과 어젠다를 제시했다.
또 경제 문제 뿐만 아니라 총기규제·이민개혁·기후 변화 등 국내...
동일본 대지진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훨씬 지났음에도 일본인들의 애환을 잊지 않은 훈훈한 모습이다.
하지만 일본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대지진 발생 직후 각국 정부와 기업, 국제기구로부터 받은 구호의 손길에 대한 기억이 깡그리 지워진 것 같다. 적어도 최근 독도와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를 둘러싼 영유권 문제를 보면 그렇다. 올해로 수교 40주년을...
전태삼씨 곁에 있던 김명운 민족민주열사추모연대 의장도 “박 후보가 언제 쌍용차 분향소에 얼굴 내민 적 있나, 용산 참사현장에 발길한 적 있나”라며 “그렇지 않고 여기 와서 손 한번 붙잡는다고 국민 화해가 이뤄지나. 쇼는 그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단체 회원 등은 “진정한 반성 없는 정치놀음 중단하라, 전태일과 이소선 어머니를 이용 말라”고...
박 원내대표는 한일군사보호협정이 제2의 을사늑약과 마찬가지라며 비난했다. 그는 “외교는 참사, 안보는 불안, 경제는 손실을 가져올 백해무익한 한일군사협정을 밀실에서 처리하려고 했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사태로 국민 앞에 사죄하고 국무총리와 책임자를 엄중 문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용산 참사, 반값등록금 시위참가자들의 인권유린 행위 등에 국가인권위의 의견 표명을 막은 장본인”이라고 반발하고 있어 큰 진통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다. 다음날인 18일부터 23일까지 여야·비교섭단체 의원 13명이 대정부질문을 전개한다. 18일에는 정치, 19일은 외교·통일·안보, 20일 경제, 23일 교육...
영국과 프랑스는 이날 시리아 정부를 강력 규탄하는 성명 채택을 추진했으나 러시아의 거부에 가로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유엔 외교관들이 전했다.
러시아는 학살의 배후에 시리아 정부가 있다는데 의문을 제기했다.
알렉산드르 판킨 러시아의 유엔주재 차석대사는 회의에 참석하기 직전 기자들에게 “우리는 시리아 당국이 저지른 짓인지를 규명해야 한다”고...
납치될 당시 그는 파키스탄 의사·운전자와 함께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시신과 함께 발견된 메모에서 “데일의 몸값을 요구했으나 이를 들어주지 않아 살해했다”고 말했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교장관은 이날 데일의 참사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데일을 구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고 정부는 적십자사와도 긴밀히 협력했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8일 "김 총영사가 얼마 전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어제 귀국한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후임자를 급히 물색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 총영사는 지난달 오사카 지역의 일본 정부기관과 언론사ㆍ기업 관계자 등을 상대로 이임 인사장까지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인사장에서 내년 4월 총선에 경북...
리비아 사태 이후 지금까지 정권으로부터 이탈한 측근은 최근 영국으로 망명한 무사 쿠사 전 외교장관 등 최고위 인사만 4명이다.
정보를 총괄해온 쿠사 전 장관은 리비아가 해외에서 저지른 각종 테러 등을 소상히 알고 있어 영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무스타파 압둘-잘릴은 법무장관직을 지내다 지난 2월 말 카다피에 반기를 들고 현재 반군의 대표기구인...
동일본 대지진 참사에 따른 우리 국민 사망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외교통상부는 26일 "일본 미야기현 경찰본부는 25일 주 센다이 총영사관측에 한국인 백모(86.여)씨의 사망사실을 통보해왔다"며 "백씨 시신은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에게 이미 인도됐다"고 밝혔다.
백씨는 미야기현 이와누마시에서 거주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민동석 외교통상부 제2차관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과의 당정회의에서 현지에 체류중인 국민 118명(건설업체 직원 77명, 일반 국민 27명, 대사관 직원 14명)의 보호대책에 대해 이같이 보고했다.
민 차관은 "리비아 대사관을 중심으로 비상철수 계획을 다시 점검하고 있다"며 "서부 트리폴리를 중심으로 한 지역은 튀니지 쪽으로, 동부...
카타르는 대(對) 리비아 군사 개입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고 AFP통신이 19일 한 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카타르의 셰이크 하마드 빈 자셈 알-타니 총리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리비아 사태 관련 주요국 회의에 요르단, 모로코, 아랍에미리트(UAE) 대표와 함께 아랍권 대표로 참석한 뒤 이같은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르가...
이와 관련, 한 외교관 출신 탈북자는 15일 "북한으로서는 국제사회의 가장 큰 관심사인 일본 지진피해에 위로의사를 전함으로써 말썽꾸러기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털어내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위로전문에는 북일 수교회담의 재개를 노린 북한 측의 속내도 동시에 담겼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에 일본이...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4일 일본 대지진 참사와 관련해 일본에 대한 지원과 경제적 대응책 마련을 위한 당 정책위 차원의 ‘태스크포스(TF)’구성을 지시했다.
안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의 고통을 함께 나눈다는 생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일본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및 수출입·산업·금융...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브피핑을 통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일본 대지진 참사와 관련해 양당 원내대표간 협의를 통해 국회 외교통상위, 행정안전위, 기획재정위, 지식경제위를 소집키로 했다”고 말했다.
안 대변인은 “4개 상임위에서는 일본의 지진과 관련해 현지 재외교민들의 안전문제와 국내에 미칠 영향에 대한 대처방안 등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또 '6자회담' 북한 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도 외무성 제1부상에, 6자회담 북한 측 차석대표인 리용호 외무성 참사도 외무성 부상에 각각 임명됐다.
하지만 중앙통신은 이번 인사에 대한 별다른 설명없이 이들의 승진 사실만 간단하게 전했다.
북한 외교의 '제갈공명'으로 불리는 강석주 신임 부총리는 6자회담과 대미 외교를 총괄해온 인물로, 일찍이...
“대지진 참사로 고통받는 칠레 국민들에게 형제와 같은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전달한다”며, “칠레의 빠른 재건에 희망의 불씨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LS그룹은 칠레와 인연이 많은 기업 중 하나다. LS-Nikko동제련은 주원료인 동광석의 30%(연간 50만톤) 이상을 수입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구자명 회장이 주한 칠레 명예영사로 취임하여 민간외교...
남측에서는 경의선에 이재정 장관을 비롯해 김원웅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 이춘희 건교부 차관, 이철 철도공사 사장 등이 동해선에는 이용섭 장관과 조일현 건설교통위원장, 이성권 철도시설공단이사장 등이 탄다.
북측의 경우 경의선에 권호웅 책임참사와 김철 철도성 부상 등이, 동해선에 김용삼 철도상과 주동찬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박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