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내가 하는 것은 무엇이든 정의고 선이라는 식의 오만과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면 새 정부의 인사참사는 계속될 것”이라며 “겸허히 초심으로 돌아가 대탕평 자세로 인재를 고르고 철저한 인사검증 후 국회와 국민 앞에 세우는 노력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정 대행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등 7일...
손석희 앵커가 1일 JTBC ‘뉴스룸’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기획부동산 매입 의혹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 및 사과한 가운데 이날 ‘뉴스룸’의 엔딩곡이 화제다.
손석희 앵커는 이날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뉴스룸이 지난 31일 보도한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측의 기획부동산 매입 의혹 보도에 대해 의문이 많이 제기되어 입장을...
국정기획자문위는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하고, 외교부를 외교통상부로 복원하며, 세월호 참사 후 국민안전처로 흡수됐던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을 다시 독립시킨다는 내용의 정부조직개편안을 6월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급격한 변화보다는 국정 운영을 위해 최소한의 범위에서만 조직 개편을 단행키로 한 만큼 야당 설득에 큰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
우선 헌재의 결정으로 탄핵이 된 박 전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물어 전격 폐지한 해경 부활은 내부적으로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해경 부활론은 2016년 10월 불법 중국어선이 우리 측 해경 고속단정을 침몰시킨 사건이 발생하면서 해경본부가 위치해 있던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고개를 들었다. 장관까지 가는 과도한 보고체계와 해경 해체에 따른 수사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선 “본인이 스스로 물러날 것이 아니라면 과거 정부의 그릇된 외교안보 정책과 민생포기 정책을 모두, 즉시, 동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과도중립내각의 수반으로서 오로지 민생 안정과 중립적인 선거관리에 만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검찰을 향해선 “대선을 이유로 미완의 특검 수사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면서...
중국의 성인이라면 지금으로부터 28년 전인 1989년에 일어난 톈안먼(天安門) 광장의 참사를 기억할 것이다. 민주화를 요구하며 연좌시위를 벌이던 시민들을 계엄군이 탱크와 장갑차로 밀어붙이며 대규모 사상자를 낸 톈안먼 사태는 주요 2국(G2)의 한 축인 중국으로서는 치욕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
매 주말 서울 명동을 비롯한 명소의 골목 골목을 메우는 ‘유커’와...
이날 변론의 증인으로는 모철민(59) 프랑스 대사, 김규현(64)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유민봉(59) 새누리당 의원이 나설 예정이다.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역임한 모 대사는 박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으로, 문화체육계 인사에 위법·위헌 사실이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수석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대처가 적절했는지에 관해...
이재명 성남시장은 28일 “대한민국이 작년 연말부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가장 큰 동력은 최순실 사태가 아니라 세월호 참사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 시장은 설날인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된 세월호 유가족 합동차례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부모가 죽으면 땅에 묻고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는 말이 있다”며...
한편 지난달 26일 문 전 대표는 외교안보 분야 공약을 발표하며 ‘색깔론’, ‘종북몰이’를 ‘4대 안보적폐’ 중 하나로 꼽고 “군대를 피하는 사람들이 종북이고, 국민을 편 갈라서 분열시키는 가짜 보수세력이 종북이다. 특전사 출신인 저보고 종북이라는 사람들이 진짜 종북”이라고 했다. 자신을 향한 보수진영의 ‘색깔론’ 공격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그는 “지금의 외교참사는 지난 4년 박근혜 정권의 결과”라며 “일방적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한일 위안부 합의는 누가 결정했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담당부처인 외교, 국방부가 천천히 주변국과 외교적 협의를 통해 천천히 진행하자는 입장을 가졌었는데, 외교부와 국방부 장관은 이 문제에 대해 초기 입장이 달랐다”면서 “주무부처 장관...
탈당 의원들 비난을 위해 아직 미수습자가 남은 참사를 언급한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일었고, 개혁보수신당 장제원 대변인도 “도 넘은 막말”이라고 발끈했다.
진보진영 야권도 마찬가지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는 탈당 후 ‘제3지대론’을 펴고 있는 손학규 전 대표를 향해 정계 은퇴를 요구해 논란의 중심에 섰고, 민주당 싱크탱크인...
그런 것 중에 하나가 이번에 소추 그것도 됐고, 또 특검에도 대상이 된 세월호 문제인데, 그것도 그동안에 처음에는 작년인가, 재작년인가요, ‘세월호 참사가 벌어졌는데 대통령이 밀회를 했다’ 이런 정말 말도 안 되는, 누가 들어도 얼굴 붉어질, 어떻게 보면 나라로서도 ‘대한민국이 그래?’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근데 그게 사실 같이 또 한 몇 달을 기정사실...
2016.2)
“자고로 공주 스타일의 완성은 ‘헤어’ 렷다”박 대통령의 머리 손질을 담당했던 미용실 원장을 해외 외교 일정까지 데리고 다니는 것은 물론 직무가 정지된 최근까지도 청와대로 부르는 등 박 대통령의 ‘헤어스타일’에 대한 애착(?)은 유명합니다. (채널A. 2016.12.13) ‘공주 머리’ 세팅이 안됐다며 3년 4개월간 자신의 식사를 담당한 조리장의 마지막...
특검법은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문고리 3인방’을 비롯한 청와대 관계자가 최씨를 비롯해 언니 최순득씨와 조카 장시호씨 등 친인척이나 차은택·고영태씨 등에게 청와대 문건을 유출하거나 외교안보 국가기밀을 누설했다는 의혹을 수사한다.
아울러 최순실씨가 미르·K스포츠재단으로부터...
이후 2014년 세월호 참사, 2015년 연말정산 논란과 메르스 사태 등으로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는 했으나, 대북·외교 이슈가 있을 때마다 정면 승부로 위기를 극복, 계속 30%선을 웃돌았다. 3년여간 안정적으로 기반을 다진 지지율은 그러나 올해 4월 총선 이후 30%대 초반으로 하락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4분기 지지율이 43%였고, 올해 1분기 지지율이 40...
◇가토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의 증언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방에 관한 의혹을 기사화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산케이신문의 가토 데쓰야 전 서울지국장이 27일 “최태민 씨와 최순실 씨가 박근혜 정권 최대의 금기사항”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한 산케이신문을 인용해 중앙일보 일본어판도 기사를 내보냈다. 그 기사는 28일 야후 재팬...
여야는 6일 국회 정무·외교통일·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산업통상자원·보건복지 등 5개 상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감사 계획서와 증인 출석요구서를 채택한다.
외통위는 이날 회의에서 한국과 미국 사이의 ‘우주협력협정’ 비준동의안 등 우리 정부가 외국 정부와 체결한 협정의 비준동의안과 ‘개성공단 입주기업 피해지원 특별법’ 등을 심의한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홍 부총재의 사임과 관련, 유일호 부총리에게 "한국은 국익을 위해 AIIB에 4조원이 넘는 돈을 지분 투자했다"며 "그러나 우리 정부는 누가 부총재로 적합할지 검증도, 정리도 하지 않았고 결국 부총재직을 박탈당했어도 아무런 답변을 못하는 외교적 참사가 생겼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유 부총리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회의 교착상태를 풀었고,
예산안을 헌법과 법률이 정한 시한 내에
원만히 처리하는 전통을 세웠습니다.
김영란법, 공무원연금 개혁 등 주요 법안들도
여야 합의로 처리했습니다.
연중 상시국회 운영, 대정부질문제도 개선,
위원회 청문회 제도 활성화 등 국회운영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습니다.
믹타...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북한인권법을 처리할 계획이었지만 '세월호참사 특별검사' 도입과 관련한 안건과 연계되면서 처리가 불발될 뻔했다.
야당 의원들은 세월호참사특조위가 국회에 제출한 '세월호 특검 수사를 위한 국회 의결 요청안'을 북한인권법과 함께 처리키로 한 만큼 일단 요청안을 먼저 처리하자고 요구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의원들은 요청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