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억 원대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해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가 '비자금 저수지'인 트러스트올 설립을 지시했다는 취지의 증언이 나왔다. 이는 트러스트올의 실소유주가 김 대표라는 점을 뒷받침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34부(재판장 허선아 부장판사)는 2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검찰은 박 전 대표와 김 대표가 올해 5월경 옵티머스 대출금 133억 원을 옵티머스 펀드 환매에 임의 사용하여 횡령(특경법 위반 횡령)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강 총괄이사는 올해 2월경 해덕파워웨이 자회사 자금 15억 원을 환전중개업 투자금으로 임의 사용(특경법 위반-횡령)한 혐의와 오 회장과 함께 올해 2월 해덕파워웨이 자회사 자금으로 M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의 주요 공범으로 지목된 정영제 전 옵티머스대체투자 대표가 27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정 씨에 대한 서면 심리를 진행한 뒤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씨는 이날 법원에 "심문을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법정에 나오지...
정 대표는 옵티머스 펀드 판매 초기에 전파진흥원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로비행각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에도 로비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다.
정 대표는 7월 말 옵티머스 경영진이 구속된 직후 잠적했다. 검찰은 25일 지방의 한 펜션에서 정 대표를 체포해 특경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옵티머스 사건 추적/검거팀)은 전일 오전 수배 중이던 옵티머스 펀드 사기 공범 정 대표를 검거해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검찰은 정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대표는 펀드 판매 초기 옵티머스 대체투자 대표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라임펀드, 옵티머스펀드, 팝펀딩 사태 등 다양한 사모펀드 이슈에 엮여있다. 다만 규모가 크지 않고, 한국투자증권의 ‘고의적 과실’이 없었던 만큼 정 대표가 연임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시각이 많다. 내년 3월까지 사모펀드 이슈를 어떻게 마무리짓느냐가 중요한 과제다.
반면 미래에셋은 사모펀드와 관련한 특별한 사고가 없었던 만큼...
검찰이 1조6000억 원대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의 브로커로 활동한 김모(55) 씨를 재판에 넘겼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이날 김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횡령,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김 씨는 앞서 구속된 연예기획사 대표 출신 신모 씨 등과 함께...
교육부는 9월 8~10일 건국대의 옵티머스 펀드 투자와 관련해 현장 조사한 결과 유 이사장과 학교법인 부동산 수익사업체인 더클래식500의 사장을 배임 혐의로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더클래식500은 정기예금으로 보관·유지해야 하는 임대보증금 120억 원을 올해 1월 이사회 심의와 교육부 허가 없이 옵티머스에 투자했다.
교육부는 현장 조사에서...
라임ㆍ옵티머스 사태로 기존 금융권에서 판매가 이뤄진 사모펀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퍼지면서 안전하고 투명한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로 대거 몰렸다고 분석한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해 주식, 채권, 펀드 등 다양한 상품에 자동으로 자산을 배분해 주는 서비스다. 과거 고액자산가들만 받을 수 있었던 PB...
금감원이 옵티머스 펀드에도 계약 취소 결정을 내릴 경우 투자자들은 최종 배상액 산정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이 투자금을 전액 반환 받게 된다. 금감원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에 대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달까지 법리검토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재 옵티머스 펀드 자체가 계약 취소 대상인지를 살펴보는 법리 검토를 진행하고...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의 첫 번째 무자본 입수합병(M&A) 기업으로 거론된 성지건설에서 거액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최대주주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이환승 부장판사)는 19일 횡령,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엠지비파트너스 박모 대표에게 징역 5년과 벌금 250억 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278억여 원을 명령했다....
라임 펀드, 옵티머스 펀드 등 최근 문제가 된 사모펀드들은 복잡한 구조로 자산의 실재성을 직접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에 하나은행은 자산의 실재성을 새로운 기준으로 삼은 것이다.
하나은행은 또 불완전 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보강된 상품교육을 이수한 직원만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했다. 나아가 상품제안서에 기술된 내용처럼 실제 운용이 되는지 3개월에 한...
라임과 옵티머스의 부실한 실사보고서를 보고 있는 듯한 기시감이 들었다.
동호회 앱이 자만추인지 소개팅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누가 어떤 목적으로 왜 가입했는지는 본인만 알 수 있다. 확실한 것은 다 밝혀야 부작용이 없다는 것. 다 밝혀서 비상식적인 참가자는 모임에 끼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것. 자만추와 사모펀드의 공통점이다.
이 과정에서 윤 모 전 금감원 국장은 옵티머스 측에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 관계자 등 금융계 인사를 소개해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던 옵티머스는 투자금 98%를 실체가 불분명한 비상장기업의 사모사채에 투자했고 이는 투자자에게 손실로 돌아갔다.
정치권도 금융사기 한 통속
옵티머스 사태가 금융계...
A 씨는 "에이치엘비가 투자한 상품은 강남의 신축 건물에 투자하는 펀드로 1호는 다른 운용사로 이관했고 300억 원 규모의 3호(펀드옵티머스 스마트 전문투자형사모혼합투자신탁 제3호)는 여전히 옵티머스에서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상품의 환매 시점은 11월"이라고 덧붙였다.
에이치엘비는 올해 6월 하이투자증권이 판매한...
검찰이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해 핵심 로비스트로 알려진 전 연예기획사 대표 신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이날 신 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김태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신...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에 연루된 해덕파워웨이 전 대표 등 옵티머스 관계사 임원 2명이 구속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박모 전 해덕파워웨이 등 3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심리한 뒤 박 전 대표와 오모 M사 회장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 부장판사는 "혐의사실에 대한...
옵티머스 자산운용은 안정적인 공공기관 매출 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금을 끌어모았지만, 자금 대부분을 실체가 없는 비상장 기업에 투자했다. 펀드 자금 일부는 이미 발행한 사모사채를 차환 매입하는 돌려막기에 사용됐다.
1조6000억 원대 환매 중단이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역시 미국에서 폰지 사기에 연루된 무역금융펀드(IIG 헤지펀드)에 투자했다. 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