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들이 퇴근 후 카카오톡 지옥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김광수(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서울시의원 15명은 최근 ‘서울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 개정안’을 발의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개정안에는 사생활 보장 조항이 신설돼 근로시간 외 과도한 업무 지시로부터 서울시 공무원을 보호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울시장은 공무원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들이 써니의 귀를 막아 주는 이유가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2016 DMC 페스티벌-코리안 뮤직 웨이브’ 당시 무대의 대미를 장식하는 폭죽이 터지는 순간 카메라에는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써니의 귀를 막는 모습이 포착됐다. 소녀시대가 활동한 9년간 폭죽이 터지는 순간마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써니의 귀를 막아...
운항 중이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승객이 소지한 애플 ‘아이폰5S’에서 연기가 발생해 소동이 일어났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17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소속 A380 여객기(KE902편) 비즈니스석에서 한 승객의 아이폰5S에서 갑자기 연기가 발생했다. 당시 해당 아이폰은 좌석 등받이 안쪽으로 떨어져 틈새에 끼인 상태로 발견됐으며...
병사들의 휴양시설 이용률이 극히 저조한데도 국방부가 병사용 휴양시설을 더 짓겠다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국회 예산정책처의 2017년도 국방부 예산안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는 장병 면회 가족의 편의 지원과 장병 가족의 휴양 장소로 활용하고자 강원도 인제군 북면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에 총 160억 원의 예산을 들여 휴양시설 1개씩을...
카카오톡에 새로운 친구 추천 기능이 추가됐다가 이용자들의 반발로 해당 기능이 삭제됐다.
카카오는 18일 안드로이드용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내가 알 수도 있는 사람’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친구 추천’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그러나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내가 원치 않는 사람이 친구로 나타나고, 모르는 사람이 내 카톡에 들어와서 내 사진이나...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 이상은 회사를 떠났다가 다시 입사하는 이른바 ‘부메랑 직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인사담당자 276명을 대상으로 ‘부메랑 직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65.9%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34.1%에 그쳤다.
긍정적으로...
살아 있는 고양이가 발이 묶인 채 쓰레기봉투에 담겨 쓰레기장에 버려진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충남 천안시 유기동물보호소 이경미 소장은 1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전날 밤 천안 서북구 성정공원 인근 쓰레기장에 고양이가 버려졌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가 올린 사연에 따르면 녹색 옷을 입은 고양이가 앞발과 뒷발이 천으로 꽁꽁...
30∼40대 부부의 절반 이상이 배우자의 소득과 지출 등을 정확히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의 ‘우리 부부의 재무상태 제대로 알고 있나?’ 보고서에 따르면 이 연령대 부부 200쌍을 대상으로 △배우자의 소득 △월평균 가계지출 △가구 자산 △부채 등에 대한 인지 상태를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이 배우자의 소득을 정확히 알지 못했다....
태풍 ‘차바’로 수해를 입은 침수 차량에서 값나가는 물건을 털어가는 절도가 잇따라 수재민들을 두 번 울리고 있다.
11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침수차량 보관 장소에 모아 둔 차량 부품이나 귀중품을 훔쳐가는 일이 잦아 수사 중이다.
보험 처리나 폐차를 위해 차량을 확인하던 업주들은 골프백, 지갑, 블랙박스 등이 없어진 것을 보고 황당해하고 있다. 어떤...
중국의 한 업체가 매일 오전 9시부터 30분간 공동체 의식을 일깨운다는 취지로 여직원들을 줄 세워 사장에게 입맞춤하도록 하는 황당한 규정을 시행하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중국 중앙인민라디오방송의 인터넷 매체 앙광에 따르면 자가 맥주 양조 기계를 생산하는 베이징 퉁저우(通州)의 한 업체가 특색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직원 단합을 고취한다는...
지진ㆍ폭우 등 재난이 발생한 뒤 30분 이내에만 재난방송을 하면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6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제출받은 ‘분기별 재난방송 시행 점검 결과’(2014년 1분기∼2016년 2분기)에 따르면 방통위의 점검 기준이 느슨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이 발생하면 기상청 등 책임기관은...
담뱃값 인상 이후 면세점 담배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면세점 담배 매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면세점 담배 판매량(2억1110만 갑)은 전년 대비 43.2% 급증했다.
앞서 정부는 2015년 전체 담배 판매량(33억3000만 갑)이 전년 대비 23.7% 감소했다고 공식 발표한...
창업자금을 빌려 쓴 청년들이 돈을 갚지 못해 약정이 해지되는 사례가 최근 3년 새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은 29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제출받은 ‘청년 전용 창업자금 약정 해지 현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청년들이 공단에서 창업자금을 대출받고도 상환하지 못해...
보험금 청구 서류를 제출한 즉시 보험금이 입금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험사에 전화를 걸어 욕설 등으로 콜센터 직원을 괴롭힌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6시 20분께 한 보험사 콜센터에 전화해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곧바로 지급되지 않고 하루가 지난 뒤 지급됐다는...
네 살 아기가 회사 대표를 맡아 연봉 1억6000만 원을 받는 등 현실에선 불가능하지만,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금수저’들의 행태가 빈축을 사고 있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18세 미만 직장가입자 수는 4034명. 이 중 사업장 대표로 등록된 경우는 206명이었다....
안전관리인의 부주의로 번지점프를 한 여성 한 명이 추락한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강원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께 강촌의 한 번지 점프대에서 유 모(29) 씨가 번지점프를 시도했다. 그런데 그때 유 씨의 몸과 연결된 안전줄이 분리되면서 유 씨는 아파트 14층 높이(42m)에서 깊이 5m의 물속으로 그대로 빠졌다. 이는 번지점프대 기둥에 안전관리인이...
어린이 용품 30개 제품에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검출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시중에 유통된 4633개 어린이 용품의 유해물질 함유실태를 조사한 결과 총 30개 제품이 위해성이 있거나 사용제한물질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보건법상 위해성 기준을 초과한 17개 제품은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귀걸이 등...
2012년 이후 4년간 청소년의 성폭력 범죄가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박남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에서 받은 ‘학교폭력 유형별 학교급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성폭력으로 검거된 청소년 수는 2012~2015년 약 2.5배 증가했다.
전체 학교폭력 중 성폭력으로 인해 검거된 청소년 수는 △2012년 509명 △2013년...
성범죄가 늘어나면서 신상정보기 등록·공개되는 성범죄자의 수도 5년 새 9배 가까이 급증했다. 경찰의 관리를 받아야 할 만큼 중대한 범죄가 증가했다는 의미다.
11일 경찰청이 공개한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대상 현황’에 따르면 신상정보 공개 성범죄자 수는 2011년 3093명에서 2013년 1만240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말에는 이 숫자가 2만7886명까지...
올해 추석에는 직장인들의 씀씀이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1370명을 대상으로 추석 예상 경비를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추석 경비는 평균 40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조사한 추석 예상 경비(조사자 2696명·평균 64만6000원) 대비 37.6% 감소한 수준이다. 추석 경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