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별도의 예금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농업협동조합, 수산업협동조합, 산림조합,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의 상호금융업권 중앙회와 ‘예금보험제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예금보험공사 등 6개 기관은 올해 초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등 금융시장 변화에 발맞춰 예보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이외에도 입출금이 자유로워 만기까지 보유해야 하는 정기예금 대비 경쟁력이 높다. 은행 정기예금은 약정된 기간을 채워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지만, 이 상품은 하루만 투자해도 연 3~4%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KBSTAR머니마켓액티브ETF’는 ‘KIS 시가평가 MMF 지수’를 비교지수로 한다. 3개월 이내 단기채권과 기업어음(CP) 등에 70~80...
이는 지난달 예금금리가 오르면서 정기예·적금 잔액 모두 전월보다 늘어난 영향이다. 정기예금 잔액은 855조9742억 원으로 한 달 만에 13조6835억 원이 유입됐다. 이는 7월 증가폭(10조7070억 원)보다 크다. 같은 기간 정기적금 잔액은 44조3702억 원으로 전월 대비 8414억 원 늘었다.
더 높은 금리의 상품을 기대하며 관망했던 소비자들이 예·적금에 돈을 넣고 있다....
은행들은 작년 하반기 이후 적극적으로 유치한 고금리 예금 상품 만기가 찾아오자 이들의 이탈 방지를 위해 수신금리를 올리고 있다. 5대 은행을 기준으로 정기예금 잔액만 보더라도 작년 8월 말 729조 원에서 같은 해 11월 말 827조까지 늘었다. 석 달 만에 약 100조 원가량이 은행 정기예금에 몰린 셈이다. 이들의 만기가 다가오면서 은행들은 예·적금 금리를...
예금 등 단기 자금 조달을 주로 활용하는 은행 같은 금융회사가 단기 금리와 연동되는 변동금리 주담대가 아닌 고정금리 주담대를 보유하면, 금리 리스크에 더 크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금리인상기 사회 전반의 주거이동성을 감소시키거나 차주 간 금융지식 불평등을 심화시킬 우려도 제기했다. 권 연구위원은 “장기 고정금리 주담대는 통화정책의 전달을 약화시키고...
3일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9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신규취급 기준)는 연 4.90%로 8월(4.83%)보다 0.07%포인트(p) 상승했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4.35%)과 일반 신용대출(6.59%)이 각 0.04%p, 0.06%p 높아졌다.
은행연합회에 자료에서도 10월 기준 은행(주택담보대출, 신규취급 기준)별로 평균 대출 금리는 4% 중반이다. 총...
가령 A농협의 유동성 비율이 30%라면 고객의 자금 인출 요구가 일시에 몰릴 경우 조합의 모든 자산을 총동원해도 예금액의 30%밖에 못 돌려준다는 얘기다. 신협 16곳, 산림 3곳, 수협 1곳도 유동성 비율이 50%가 되지 않았다.
문제는 유동성 비율의 하락과 함께 상호금융권의 자산건전성도 크게 악화됐다는 점이다. 같은 기간 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의 연체율은...
일부 조합의 경우 50%를 크게 하회하고 있어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발생 시 고객의 예금이 절반도 보호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상호금융 업계의 개별 조합 2213곳 중 유동성 비율이 100% 미만인 곳은 1380곳(62.3%)으로 집계됐다. 특히 단위조합이 가장 많은 농협조합의 경우 10곳 중...
미국 중소은행 순이익 14% 감소…영국 메트로은행 유동성 위기 불거지기도고금리 장기화에 국내 저축은행 순손실…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등 위기신호부동산PF 잠재 부실 증가 우려…“부실 조기 처리 않으면 장기 침체 가능성”
미국에서 불거진 은행 리스크가 유럽으로 확산하면서 시간차를 두고 전세계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글로벌...
시장상황 반영 여전히 미진...은행 CD발행 여건 개선 및 고시증권사 보상 확대 요구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산출방식이 일명 CD+로 변경된지 한달이 지났지만 제도개편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시장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일 채권시장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일 CD수익률 산출방식 개편 이후 이달...
만기 5~10년 정기예금 금리 0.2%로 100배 인상
일본 3대 거대은행 중 하나인 미쓰비시UFJ은행이 12년 만에 정기 예금 금리 인상에 나섰다. 일본은행의 금융정책 수정으로 최근 장기 금리가 상승하면서 ‘제로금리 시대’가 전기를 맞이하는 모습이다.
2일 일본 니혼게이자아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미쓰비시UFJ은행은 6일부터 만기 5년~10년 정기예금 금리를 현행 0.002...
전월 1938조2618억 원에서 31조4569억 원 늘어난 규모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정기예금 잔액은 9월 말 842조2907억 원에서 10월 말 855조9742억 원으로 13조6835억 원 늘었다. 같은 기간 정기적금은 43조5288억 원에서 44조3702억 원으로 8414억 원 늘어났다. 반면 요구불예금은 지난달 말 기준 581조6420억 원으로 전달(608조1349억원)보다 26조4929억 원 감소했다.
이 원장은 이어 "그간 미국 국채금리의 불안이 시중금리 상승압력으로 작용해 왔다"며 "4분기 고금리예금 만기 집중 등에 따른 자금쏠림으로 금리상승이 심화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현재 금융시장 불안 요소가 있는 만큼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그는 "최근 일부 기업이 시장 불확실성...
반면 이자율스왑(IRS)과 개인 주택담보대출의 준거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91일물 금리는 한달여만에 움직였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시장 관심은 초장기물로 쏠렸다고 전했다. 국고채 30년 경과물이 매입대상종목으로 포함된 바이백이 예정돼 있어 관련 구간이 강했다는 평가다. 오늘밤 미국 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김경환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 경기의 문제는 금리보다 투자수익률이 더 빠르게 하락했고, 탈부동산 정책 후유증과 극단적인 산업 양극화”라며 “이는 가계와 기업의 레버리지를 제한하고, 가계 예금과 기업 현금 유보율을 높여 정책 효과는 계속 반감됐다”고 진단했다.
다만, 최근 중국 당국은 국채 추가 발행과 더불어 증시 및 부동산 부양책을...
금감원과 ‘비은행예금취급기관 금융 정보 공유 양해각서’ 체결2009년 기재부-금융위-한은-금감원-예보 양해각서 반영이창용 총재, 당시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체결식 참석부동산PF 등 비은행업권 부실 우려 커져…협업 의지 되새겨실무협의회, 분기별 회의 원칙…다음달에 첫 회의 예정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4년 전 본인이 직접 참여했던 기관간 양해각서를 다시...
예금보험공사는 서울 및 충주에서 ‘글로벌트레이닝 프로그램(KDIC)’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 형태로 실시된다.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3개 대륙 17개국의 예금보험기구 임직원 39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참가희망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많은 나라들이 큰 관심을 보여 기존 계획했던...
이창용 한은 총재-이복현 금감원장, 30일 체결식 가져 정기보고서 및 각 기관 개별 입수 정보도 공유하기로 실무협의회 신설, 저축은행 등 대상 분기별 개최 원칙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비은행예금취급기관 금융정보 공유를 위한 양해각서를 30일 체결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한은과 금감원은 두 기관에 주어진 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이렇게 되면 조만간 금융부실로 비금은행권 금융회사 몇 곳이 파산하면서 예금인출사태가 발생하는 작은 규모의 금융위기가 올 수도 있을 정도다.
그러나 부채감축은 가계의 소비위축, 기업의 투자위축, 정부의 재정지출 감소를 통해 경기위축을 가져오게 되므로 매우 어려운 과제다. 특히 지금 한국처럼 성장률이 1% 초반대로 하락한 경기침체 상황에서...
2배 커 상위 10개사(1.1배)보다 간극이 컸다.
박선지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저축은행 업계가 예금은행 등 타 금융권 대비 취약한 여수신 기반으로 인해 이자이익은 크게 감소했고 연체율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오르는 등 하반기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자산건전성 저하에 대비한 자본 적정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