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틀면 우크라이나 역사는 아예 없는 것처럼 말합니다.”
전주국제영화제에 모인 영화인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를 촉구하는 공식 성명을 낸 걸 두고는 “중요한 일을 해준 한국에 고맙다”고 했다. 자신에게 공식 발언 기회를 준 걸 두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아픈 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정형석 감독이 연출하고 올레나 시들축...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특별전’을 기획하지 못하면 능력이 없는 것처럼 됐기 때문에 위상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실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이러한 활력을 이루는 데 나도 한쪽 귀퉁이에서 같이 노력했다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감독은 “영화뿐만 아니라 음악, 드라마 같은 한국 콘텐츠에서는 다른 나라가 갖지 못한 다이나믹한 힘이...
올레나 시들축 배우는 정형석 감독의 단편영화 ‘선산’으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초청 받은 바 있다.
이날 성명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주국제영화제, 부천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9개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들은 촉구 사항을 한 문장씩 나눠 읽으며 지지를 선언했다.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전쟁의 참상을 영화로 기록하던 영화인들이...
최은희와 신상옥은 김정일의 신임을 얻기 위해 1년에 10편에 달하는 영화를 찍었다. 해외 영화제에서도 상을 타는 등의 성과를 기록하자, 김정일은 두 사람에게 오스트리아에 다녀오라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오스트리아에서 일본 기자의 도움을 받아 미국 대사관으로 탈출할 수 있었다..
8년 만에 북한을 탈출한 두 사람은 대한민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미국 망명을...
1991년부터 칸 영화제 기간 동안 모든 공식 석상을 빛내며 전 세계 영화 스타들의 사랑을 받았다.
무똥까데는 현재 전 세계 150여 개 국가에 수출되고, 연간 1700만 병이 판매되는 무똥까데는 전 세계 판매 1위 보르도 와인 브랜드로서 명실공히 보르도 와인의 대명사이자 세계적인 스테디셀러다. 무똥까데 칸 리미티드 에디션은 GS25 전국 매장에서 내달 1일부터 구매할...
팬데믹 이전의 축제 성격 회복을 선언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3년 만에 전주 영화의거리에 전주돔을 설치하고 레드카펫을 깔았다. 이날 개막식에는 170여 명의 영화인, 2300명의 시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8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창동 감독, 신수원 감독, 방은진 감독, 배우 나문희, 김갑수, 권해효, 오광록, 송새벽, 박하선, 유다인, 이주영, 김보라, 공민정...
영화에서 ‘양’이 겪는 어려움과 같은 결이에요. 아시아계로서 정체성 고민이 많았는데, 그래서인지 ‘양’에게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애프터 양’에서 안드로이드 ‘양’을 연기한 한국계 배우 저스틴 민이 내한했다. 그는 28일 전주에서 열린 개막작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작품 출연 소감을 전했다.
‘애프터 양’은...
지난 3월 세계 물의 날에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서 어린이들의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최근엔 2년 만에 열린 ‘전주국제영화제’에 친환경 공식 생수로 현장을 찾는 많은 관객과 관계자들에게 제공되기도 했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제주삼다수 고객들이 환경에 대한 부담은 내려놓고 좋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친환경 제품...
고 감독은 ‘우리 학교(2007)', ‘워낭소리(2009)' 프로듀서, ‘서산개척단(2018)',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2020)' 배급담당 등을 거친 국내 대표적 독립영화인이다. ‘아치의 노래, 정태춘’으로 지난해 열린 제13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예술공헌상을 받았다.
그는 “젊었을 때 민중가요를 부르던 분들이 어느 순간 지나면 시대의 공기를 다루는 노래를 하지...
영화 중에서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 ‘벌새(2018)', ‘남매의 여름밤(2019)', 애니메이션 ‘메밀꽃 필 무렵(2012)', ‘드림빌더(2019)' 등이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영화제 상영된 바 있다.
배리어프리영화제는 “미래의 장편영화 감독인 단편영화 감독들에게 배리어프리버전 제작교육 및 제작지원을 통해 배리어프리영화의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까지 열리는 제24회 이탈리아 우디네극동영화제에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해외 관객과도 소통 중이다.
오세연 감독은 “아시아 영화에 오랫동안 집중해온 우디네에서 '성덕'을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로 처음 상영하게 되어 기쁘고 떨린다.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해외 팬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대화가 오갈 수 있는 자리가...
국내에서는 지난해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모나리자와 블러드문’이라는 제목으로 영화제 관객과 만난 바 있다.
‘블러드 문’은 영화데이터베이스 플랫폼 IMDB에서 ‘미즈마블’과 함께 ‘2022년 보고 싶은 영화’로 손꼽힌 작품이기도 하다.
하반기 개봉은 ‘비긴 어게인(2013)', ‘라라랜드(2016)', ‘미나리(2020)', ‘코다(2021)' 등을 배급한 판씨네마가...
특히 청소년 부문은 환경부 지정 2021년 상반기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돼, 오는 6월2일 개막하는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 우수 작품을 특별 상영하게 된다. 청소년 에코크리에이터의 활동을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 부문은 총 20팀을 선발하며 팀당 제작비 500만 원씩 총 1억1000만 원을 지원한다....
허 집행위원장은 부산 영화의전당 프로그램 디렉터를 지낸 영화평론가 출신이다.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은 1962년부터 프랑스 비평가협회가 주관하는 칸영화제 사이드바 섹션이다.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한 신인 감독의 첫 번째와 두 번째 장, 단편 영화 10편 내외를 선정해 소개한다. 이후 비평가주간 대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낸다.
국내 장편 영화...
배우와 전속 드라이버가 속내를 터놓고 자기 이야기를 주고받는다는 설정의 ‘드라이브 마이 카’는 지난해 칸영화제 각본상을 시작으로 골든글로브, 크리틱스초이스, 영국아카데미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거머쥐었다. ‘진정한 이야기꾼’ 면모를 보여준 일본 감독 하마구치 류스케의 존재감을 확연히 끌어올린 작품이기도 하다.
‘드라이브 마이 카’를...
‘ON세상 영화제’ 행사 기간에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추가 1인과 함께 롯데시네마에서 인생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ON세상 영화제’ 이벤트를 공유한 고객 중 5명에게 '샤롯데 프라이빗관'을 대절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이용권을 증정한다. 샤롯데 프라이빗관은 최대 8명이 단독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롯데시네마의 프리미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인가 검찰공화국인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주인공으로 논쟁적인 질문을 던진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이 전주국제영화제 전주돔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그대가 조국’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지명된 2019년 8월 9일부터 장관직을 사퇴한 10월 14일까지 67일 간의 기록을 다룬다.
17일 배급사 엣나인필름은 “정의를 잃어버린...
연출은 이승준 감독은 세월호 참사 현장을 담은 영화 ‘부재의 기억’으로 한국 최초로 아카데미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올랐던 이승준 감독이 맡았다.
이 감독은 “언론과 검찰 권력들이 덧씌운 프레임 그리고 지워버린 질문과 방향에 대한 이야기”라며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그대가 조국’은 공식 개봉 전 다음 달 1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되며...
그는 마침내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시상식과 칸 영화제의 최고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세계영화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후 봉준호의 영화를 분석하는 수많은 도서가 나왔다. 도서들은 대개 봉준호의 작품에 관한 논평과 인터뷰 등으로 구성됐다. 최근 출간된 ‘봉준호 코드’는 이용철, 이현경, 정민아 등 세 명의 영화평론가가 봉준호 영화를 ‘12개의...
강릉국제영화제가 오정완 영화사 봄 대표를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
13일 강릉국제영화제는 4월 12일 이사회를 열고 의결을 통해 오정완 영화사 봄 대표를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2025년 3월까지다.
오정완 집행위원장은 1999년 영화사 봄을 창립하고 ‘반칙왕(2000)', ‘장화, 홍련(2003)',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2003)...